최고&최악의영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2010 개봉작(제작년도와 상관없이 한국에서 상영된 시간 기준) 리스트를 보니 총 60편의 영화를 봤네요. 이런 저런 영화들 더 봤겠지만 한 해 동안 극장에서 본 영화만 이 정도... 거지 주제에 영화 볼 돈은 있었나봐요...이 안에서만 선정.
(글이 대문에 걸리길래, 아무 이미지가 없으니 심심해 보여서 급조한 짤방.)
* 이 영화 재밌었다! 부분
<500일의 썸머> - 연애에 대한 솔직하고 긍정적인 고백.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의 기이한 코미디.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가 쫌 짱.
<방가? 방가!> - 가끔은 영화 자체의 재미보단 그 뒤의 노력이 더 빛날때가 있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 어른들의 사랑이란 이런 것.
<부당거래> - 재밌었음.
<이층의 악당> - 손재곤의 멋진 복귀작.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소셜 네트워크> - 이제 아무도 데이빗 핀처를 '단지' 테크니션이라고 부르지는 못할 것이다.
* 과대평가 부분
<아저씨> - 재미도 있고 신선한 액션임을 부정하진 않으나...
<불청객> - 언론의 설레발만 없었어도 난 이 영화를 지지 했을 것이다.
<엉클 분미> - 관객을 위한 수면유도제. 미래의 영화라기 보다는 과거에서 길어올린 듯.
<허트 로커> - 좋은 영화고 재미있으나 글쎄... 이미 많이 본 이야기라서.
<인셉션> - 영화는 관객들의 의식 수준의 얄팍함을 증명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었다. 차라리 곤 사토시의 <파프리카>를 두 번 보겠음.
<킥 애즈> - 힛걸 빼면 볼 것도 없었던 엉성한 히어로물.
* 감독만세 부분
<하하하>, <옥희의 영화> - 홍상수는 그 제작 속도만으로도 경배받을 자격이 있다. 물론 작품의 질이 그것을 가능케 하지만.
<시> - 이창동이라는 점잖은 괴물. 차기작은 대체 뭘...?
<경계도시 2> - 다큐멘터리에 필요한 것은 보이는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뿐이 아닌 감독의 고민을 관객에게 전염시키는 것.
<계몽 영화> - 한국이라는 지옥에 사는 어느 가족의 이야기. 나와 상관없다 말하는 순간 당신은 악마다.
<시리어스 맨> - 다른 거 다 빼고 마지막 숏 하나만으로도 투 썸즈 업. 코엔은 언제나 옳다.
* 빨리 다음 작품을 만들어줘! 부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 분명 임팩트 있는 데뷔작이었으나 깊이에서 조금 아쉬웠던. 차기작이 기대된다.
<내 깡패같은 애인> - 현실이라는 허들을 유쾌하게 긍정하는 힘. 무엇보다 찌질대지 않아 좋다.
<이웃집 좀비> - 의지의 승리. 한국형 좀비 영화의 올바른 예.
* 최악의 영화 부분
<조금만 더 가까이> - 자신이 뭘 해야될지를 모른다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
<퀴즈왕> - 장진은 본인이 뭘 잘하는지 너무 잘 안다. 너무 잘 알아서 탈이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 - 영화 전체로 본다면 최악이라고 하기는 좀 너무 할지 모르나 임순례 영화 중에서는 최악이다.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하듯 갈팡질팡.
<라스트 갓파더> - 영화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김종욱 찾기> - 대체 영화에서 연극 연기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냔 말이야. 난 이런거 도저히 못본다.
<이끼> - 강우석을 장사꾼 이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건 그의 연출력
*미묘하네 부분
<악마를 보았다> - 분명 쾌감은 있으나 정말 미묘한 부분에서 끝나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느낌.
<죽이고 싶은> - 설정은 좋았으나 반전 압박 때문 이었는지 미묘하게 끝나버림.
<하녀> - 임상수 영화는 언제나 미묘.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하기가 좀 그래.
<카페 느와르> - 사실 좋다는 느낌이지만 뭐가 좋냐고 물으면 딱히 할말도 없음.
* 괜찮았는데 금새 막이 내린 작품들 - 특별 언급 부분!
<집 나온 남자들> -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나름의 맛이 있는 괜찮은 영화.
<사사건건> - '남매의 집'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테이킹 우드스탁> - 난 되게 재밌었다구요.
<노르웨이의 숲> - 이런 영화 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당.

(글이 대문에 걸리길래, 아무 이미지가 없으니 심심해 보여서 급조한 짤방.)
* 이 영화 재밌었다! 부분
<500일의 썸머> - 연애에 대한 솔직하고 긍정적인 고백.
<아이 러브 유 필립 모리스> - 짐 캐리와 이완 맥그리거의 기이한 코미디. 묘하게 흐르는 분위기가 쫌 짱.
<방가? 방가!> - 가끔은 영화 자체의 재미보단 그 뒤의 노력이 더 빛날때가 있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 - 어른들의 사랑이란 이런 것.
<부당거래> - 재밌었음.
<이층의 악당> - 손재곤의 멋진 복귀작.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소셜 네트워크> - 이제 아무도 데이빗 핀처를 '단지' 테크니션이라고 부르지는 못할 것이다.
* 과대평가 부분
<아저씨> - 재미도 있고 신선한 액션임을 부정하진 않으나...
<불청객> - 언론의 설레발만 없었어도 난 이 영화를 지지 했을 것이다.
<엉클 분미> - 관객을 위한 수면유도제. 미래의 영화라기 보다는 과거에서 길어올린 듯.
<허트 로커> - 좋은 영화고 재미있으나 글쎄... 이미 많이 본 이야기라서.
<인셉션> - 영화는 관객들의 의식 수준의 얄팍함을 증명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되었다. 차라리 곤 사토시의 <파프리카>를 두 번 보겠음.
<킥 애즈> - 힛걸 빼면 볼 것도 없었던 엉성한 히어로물.
* 감독만세 부분
<하하하>, <옥희의 영화> - 홍상수는 그 제작 속도만으로도 경배받을 자격이 있다. 물론 작품의 질이 그것을 가능케 하지만.
<시> - 이창동이라는 점잖은 괴물. 차기작은 대체 뭘...?
<경계도시 2> - 다큐멘터리에 필요한 것은 보이는 것 그대로를 보여주는 것 뿐이 아닌 감독의 고민을 관객에게 전염시키는 것.
<계몽 영화> - 한국이라는 지옥에 사는 어느 가족의 이야기. 나와 상관없다 말하는 순간 당신은 악마다.
<시리어스 맨> - 다른 거 다 빼고 마지막 숏 하나만으로도 투 썸즈 업. 코엔은 언제나 옳다.
* 빨리 다음 작품을 만들어줘! 부분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 분명 임팩트 있는 데뷔작이었으나 깊이에서 조금 아쉬웠던. 차기작이 기대된다.
<내 깡패같은 애인> - 현실이라는 허들을 유쾌하게 긍정하는 힘. 무엇보다 찌질대지 않아 좋다.
<이웃집 좀비> - 의지의 승리. 한국형 좀비 영화의 올바른 예.
* 최악의 영화 부분
<조금만 더 가까이> - 자신이 뭘 해야될지를 모른다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
<퀴즈왕> - 장진은 본인이 뭘 잘하는지 너무 잘 안다. 너무 잘 알아서 탈이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방법> - 영화 전체로 본다면 최악이라고 하기는 좀 너무 할지 모르나 임순례 영화 중에서는 최악이다.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하듯 갈팡질팡.
<라스트 갓파더> - 영화라 부르기도 민망하다.
<김종욱 찾기> - 대체 영화에서 연극 연기를 하는 이유가 도대체 뭐냔 말이야. 난 이런거 도저히 못본다.
<이끼> - 강우석을 장사꾼 이상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는건 그의 연출력
*미묘하네 부분
<악마를 보았다> - 분명 쾌감은 있으나 정말 미묘한 부분에서 끝나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느낌.
<죽이고 싶은> - 설정은 좋았으나 반전 압박 때문 이었는지 미묘하게 끝나버림.
<하녀> - 임상수 영화는 언제나 미묘.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하기가 좀 그래.
<카페 느와르> - 사실 좋다는 느낌이지만 뭐가 좋냐고 물으면 딱히 할말도 없음.
* 괜찮았는데 금새 막이 내린 작품들 - 특별 언급 부분!
<집 나온 남자들> - 대단한 작품은 아니지만 나름의 맛이 있는 괜찮은 영화.
<사사건건> - '남매의 집'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테이킹 우드스탁> - 난 되게 재밌었다구요.
<노르웨이의 숲> - 이런 영화 좀 자주 나왔으면 좋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