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3 18:33
대략 헤아려보니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가 80여편 되네요
근데 전 최악의 영화로 꼽을만 한 것이 없어서
최악의 영화는 생략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2가지인데
첫째는 보고 싶은 영화도 많은데 굳이 기대도 안되는 영화는 제외해버리는
가려서보는 습성때문이고(좋은 습성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둘째 왠만한 영화는 한두가지라도 좋게 보려는 생각 때문입니다.
2010 최고의 외국 영화
1. 인셉션
제가 영화를 반복해서 안보는데 이 영화는 4번을 봤네요
저한테는 드문 기록입니다
2. 소셜네트워크
정말 감탄할만한 영화의 템포감
3. 500일의 썸머
신선한 로맨틱 코미디
4. 아메리칸
내 취향에 맞는 영화
5. 환상의 그대
우디 알렌 노장의 따듯한 시선
6. 허트로커
작성하고 나니 뭐가빠졌나 싶었는데 이 영화가 빠졌더군요
캐슬린 비글로우 감독의 힘있는 연출력
2010 최고의 한국영화
1. 의형제
올 상반기를 접수한 송강호 강동원 콤비의 매력
2.아저씨
원빈의 마력과 빛나는 조연들, 인상적인 액션장면
3. 하하하 , 옥희의 영화
갈수록 유들유들해지고 재밌어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4. 반드시 크게 들을 것, 원나잇스탠드
재밌는 독립영화의 매력
5. 친정엄마
엄마가 주는 감성과 신파, 박진희 김해숙의 호연
더 많이 보시는 다른 익무인들에 비하면 저도 축에 못 낄겁니다. 작년에 시간나면 부지런히 보긴 했네요. 또 익무 시사회의 도움도 많이 받았구요 ^^;;
2011.01.05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