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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화상영 도중 좌석 체크하는거 직접 경험했습니다.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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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CGV 해운대에서 좌석 이동으로 추가 결제 했다는게 사실이다 거짓이다 이러다가 사실로 드러났는데요.

CGV 자리단속은 불가능하다라는 글이 보여서 제가 이달에 경험한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CGV는 항상 우리의 예측을 넘어서는 행보를 보였다는거 기억하셔야 된다는 거죠.

 

지금으로부터 보름전 3월 15일 CGV 구로 7관 오후 9시 30분 '리턴 투 센더' 볼 때 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영화 망했습니다. 3월 10일 개봉했지만 16일날 새로운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지라

15일이 마지막 상영이나 마찬가지였죠. 저도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겨우 구로에서

9시 반에 하는지라 구로로 갔습니다. 7관에서 상영했구요. 이게 7관 좌석도입니다

movie_image.jpg

제 좌석이 어디였나면 D열 6번 이었습니다. 아시는 분들 다 아시겠지만 지금 저 D열 3번부터 16번까지는

맥스나 예스 등의 외부 예매대행사이트 배정 좌석이죠. 예매권으로 결제하면 씨지비는 선택의 여지없이

저기로 배정되죠. 제가 티켓 발권하고 9시경 확인해 보니 팔린 좌석이 D열 3~8번 까지인가 더라구요.

D열을 제외한 그 어떤 좌석도 팔린 좌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죠? 9시 이후에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9시까진 이 영화를 만원 내고 결제한 사람은

없었다는 겁니다. 저를 포함해 예매권 있던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예매권 소진하느라 죄다 예매했다는 겁니다.

저도 보면서 하긴 이 영화를 누가 이 시간에 여기까지 와서 만원을 내고 보겠어~싶었습니다.

 

그래서 영화 보러 들어갔는데 D열에 앉은 사람은 아무도 없더군요. 죄다 뒤쪽에 앉아 있었습니다.

네 저도 뒤로 가서 봤습니다. 저는 지구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G9에 앉아서 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예전 좌석별 등급 나눠지기 전에도 자주 그렇게 봤습니다.

CGV는 좌석 지정이 안되다 보니 예매권으로 예매하면 불편한 자리인 경우가 너무 많았거든요.

이렇게 사람 몇 없는 경우에는 나 홀로 조용히 볼 수 있는 곳으로 옮겨 봤습니다.

게다가 아시다시피 예매권은 만원까지 예매가 되는데 CGV는 강제적으로 9천원 좌석에만

배당이 되어 있어 저로선 그런 것도 불합리 하다 생각하거든요. 뭐 그래서 별 생각 없이

G열 가서 앉았습니다. 제 기억으론 제 앞 F열에 커플 하나, G열에 저 하나

제 뒤로 남자 혼자 온 사람들이 두세명 그 정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본지 한 15~20분 정도 지났을 때 스크린 앞쪽으로 남자 스텝 하나가 불쑥 들어오더라구요.

구로 7관은 I16번쪽으로 들어와서 스크린 앞에서 뒤로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그쪽에서 스텝이 불쑥 나타나서 C열 16번 옆쪽에 서더군요.

왼손에는 장부를 들고 있었구요. 그 장부를 보며 오른손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관객들을 세더군요.

영화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이게 뭐야? 싶어서요. 정말 엄청 거슬렸어요. 생각해 보세요.

 

아무튼 관객이 몇 없으니 그렇게 세더니만 잠시 가만히 저희를 쳐다보고 서 있더군요.

제 예상이지만 다들 자리를 이동한 셈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던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더니 나가더만요. 그 이후 3명 정도가 더 들어왔습니다. 왜 영화 시작하고 30분이 지난 시점에

이렇게 사람들이 들어오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서 대략 10명 정도의 관객이 됐네요.

 

그런데 잠시 후 또 스텝이 들어와서 또 쳐다 보며 또 세더군요. 아오 정말 짜증이..

영화도 재미 없긴 했지만 영화 보는데 옆에서 사람숫자 세고 있는 알바생 모습이 너무 또렷이

보이니까 이거 정말 너무 거슬렸어요. 야 정말 더럽고 치사하다. 사람 많을 땐 그거 하나하나

체크 못 하겠지만 이거 몇명 안되니까 체크하는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끝나고 나서 스텝이 들어와서 돈을 더 내라 뭐 이런 소리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예매권으로 본 사람들 모두 다 자리를 옮겼는데 그 모두에게 돈 내놔라 소리는 못했겠지요.

뭐 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그런데 영화 보는데 들어와서 그렇게 사람 숫자세고 그러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찌됐건 돈 내고 영화 보러 온 사람들에게 극장에서 영화관람을 방해해선 안되잖아요.

제일 좋은건 그냥 이런 말도 안되는 좌석별 등급제 하루빨리 철폐하고 가격 원상복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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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무비님 포함 60명이 추천

댓글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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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작성자
블루엔젤202

에고 참 씁쓸합니다. 이게 결국은 영화 보는 우리 관객들, 나아가 관심있는 소수들만 이렇게 반응하지

많은 사람들이 별 신경도 안 쓰니까요. 일례로 제 앞의 어린 커플, 영화가 재미없으니 지들끼리

들고 온 과자 먹여주고, 핸폰 하고 속삭이고 키스하고 영화엔 전혀 신경도 안 쓰더만요.

아마 그 친구들은 중간에 들어와서 인원을 세는지 마는지 관심도 없었을 거에요.

어휴..그냥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제 극장 가서 영화 보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으니..

댓글
10:47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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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다른 좋은극장 가서 관람하면 더 좋아요

세상에는 이렇게 만들어놓은 그들만의 착각인

설탕 상자 껌만 있다고 그들은 믿고 있으니 ㅠ

댓글
10:49
16.03.31.
스마트 작성자
블루엔젤202

그래야 하는데 사실상 올해 보면 설탕과 거대상자 극장만 가서리..

그나마 올해 껌관은 한번도 안 갔습니다.

댓글
10:57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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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다른 좋은극장 가서 관람하면 더 좋아요

세상에는 이렇게 만들어놓은 그들만의 착각인

설탕 상자 껌만 있다고 그들은 믿고 있으니 ㅠ

댓글
10:50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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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불편하셨겠어요. 숫자세고 있는 알바생이라니~ 얼마나 돈을 더 뜯어낼려고 그러는지... 점점 싫어지네요.

댓글
03:30
16.03.31.
스마트 작성자
화현나라

놀라움 + 짜증 + 화딱지 + 씁쓸함이 모두 밀려오는 경험이었습니다. ㅜ.ㅜ

댓글
10:48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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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아이맥스떄문에 어쩔수없이 가지않는 이상은 cgv 잘 않가는편이었는데 이젠 진짜 정떨어져서 못가겠네요....

내돈내고 내가 영화보러 온건데 저런 하나하나 눈치까지 살펴야되고.....애초에 올리려먼 올리던가 누가봐도 표값 상승을 위한 꼼수로바께 안보이는데 그걸 천연덕스럽게 관객들을 위한 선택형 서비스 시행인것처럼 포장을해서 엿을 먹이니저번에 어떤 글에서 현 좌석 차등제에대한 서비스 만족도였나 찬반표를 나눈거에서 만족쪽이 꽤높은 지지율을 보였다고했던거 같은데 그것도 알바를 쓴거 아닌가요??

댓글
04:02
16.03.31.
스마트 작성자
DeathLee

고객이 관람하기 불편한 앞좌석에 대해 할인을 해 주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지 던져주고

그것에 찬성한다 라고 답하니까 그거를 씨지비 측에선 "봐라 대부분이 차등제에 찬성하고 있다" 라고 광고하는

거잖아요. 그 질문지 어디에도 관람 선호도가 높은 뒷좌석 가격 올리는거 찬성하냐? 라는 질문 자체가 없었는데 말이죠.

이게 조작이 아니고 뭡니까. 자꾸 이런 식으로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조작하고 발뺌하려는게 더 분통터져요

댓글
10:50
16.03.31.
스마트 작성자
주니준이

이노무 좌석 차등제 때문에 신경만 날카로워지고, 관객들 사이에서도 분위기만 나빠지고..

정말 창조적으로 대한민국 갈등에 이바지하는듯 합니다.

댓글
10:51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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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도 아니고 상영 중 체크는 확실히 영화감상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네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요금제를 도입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댓글
06:39
16.03.31.
스마트 작성자
맬론

네 정말 몹시 방해됐습니다. 영화가 정말 별로였기에 그냥 넘어갔지 제가 기대한 영화나

한창 몰입중인 영화였다면 정말 화 제대로 났을 듯 합니다.

댓글
10:52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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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매권으로 볼 때는 앞쪽에 관객 뒤통수가 보일 때는

없는 자리로 재빨리 이동합니다만...

어제 시사회에서 메뚜기 관람객들이 이리 저리로 이동할 땐

조금 불편하더군요 ㅜㅜ

앞으론 그냥 원래 자리에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댓글
09:03
16.03.31.
스마트 작성자
우아한

시사회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많으니 그런 경우에 이동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죠.

근데 저 날 저 상영에는 한 열에 사람 하나씩 앉아도 텅텅 빈 수준이었습니다.

저만해도 G열에 저 혼자 였구요. 상영 도중에 옮기는 사람은 없었고 워낙 상영관이 텅 비어 있으니

그냥 다들 내키는 자리에 앉은 수준의 상영 이었네요.

댓글
10:54
16.03.31.
스마트 작성자
Captain아메리카

많이들 그럴 거에요. 그 이후 목동 CGV 에서 영화 보는데 분명 아무 관객도 중간에 나갔다 들어온 사람이 없는데

뒷 문 열리고 사람 드나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여긴 맨 뒤에 출입구가 있어서 뒤로 드나드는 구조거든요.

그 소리 듣고 아 체크하는건가? 싶었죠

댓글
10:56
16.03.31.
스마트 작성자
꿀떡이좋아

다시 경험하기 싫은 불쾌함이었습니다.

댓글
10:56
16.03.31.
profile image

메뚜기율 퍼센트 내려나.. 참 별 창의적인 짓을 다하네요 -_-

댓글
10:17
16.03.31.
스마트 작성자
쿨스

퍼센트 내려고 하는거겠죠. 아니면 왜 세고 있겠어요..ㅜ.ㅜ

댓글
10:56
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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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미소지기들은 클레임걸고 고객센터에 실명까지
거론하셔야되요
그래야 그사람도 정신차립니다
댓글
12:39
16.03.31.
스마트 작성자
우디

맞습니다 근데 저도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에라~하면서 자꾸 그냥 넘어가게 되네요 ㅋㅋ

댓글
13:21
16.03.31.

어떤 cgv직원이 저런 기획을했는지도 웃기고 그걸 승인해준 cgv도 어이가없답니다,,

댓글
01:51
16.04.03.
스마트 작성자
아크맨

좌석 등급제 자체를 어떤 또라이가 기획했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댓글
12:16
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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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광고타임도 아니고 영화 도중에 그런다니...그럴거면 왜 영화관을 갑니까ㅠㅠ 몰입도 다깨지고 난리도 아니겠네요ㅠㅠ에효
댓글
11:28
16.04.07.
스마트 작성자
톰아스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관객을 돈 내는 호구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 처사였어요

댓글
12:16
16.04.07.

아니, 상영 중에;;; 그걸 왜;;;; 영화 보는 관객 옆에서 누가 자리 옮겼는지 세고 있다니;;;;;;

댓글
16:41
16.04.10.
스마트 작성자
shian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 말은 CGV에 딱 맞는 말이 아닌가 싶어요

댓글
11:34
16.04.11.
양심에 맡기겠다고 말이나 하지 말든지... 오만정 다 떨어지네요.
댓글
08:09
16.04.11.
스마트 작성자
쿠샤

말과 행동이 다른 전형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곳이랄까요

댓글
11:34
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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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CGV대전터미널에서 평일날 심야로 커터 관람했는데요.사람 10명인가 됬는데요.맨뒤 스위트 좌석으로앉아있었는데요.광고할때 들고와서 프린터물 좌석체크된거보더니
자리맞냐물어보고 해서 앞에 앞으로 이동했었어요.
댓글
07:05
16.04.19.
스마트 작성자
달과영혼

아아 이 빅 브라더의 세상..그 이후 제 돈내고 씨지비 간 적이 없어서..그래서 요즘은 메박만 거의 이용하네요

댓글
11:09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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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대슈 예매권으로 보러갔다가 끝물이라 사람이 없어 뒷좌석에서 보긴했지만 상영시간에 몇번씩 들어오는 미소지기가 자꾸 눈에 보이니 신경쓰여서 집중이 안되더군요.평소에는 제자리서 보는데 하루 자리옮겼더니 이게 은근 신경쓰이더라고요.
댓글
12:44
16.04.20.
스마트 작성자
캡틴아메리카

맞아요 씨지비는 예매권으로 보러 가면 꼭 앞쪽 자리니까요. 만원까지 예매되는 예매권인데도

9천원 자리로 자동지정인지라 저도 뒤로 옮겨 본거고 뭐 죄지은 것도 아닌데 자꾸 감시의 눈길을 보내니

신경쓰여 죽는줄 알았어요

댓글
15:51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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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들어오는... 그렇게까지 올려야 했나 업게 최고이실텐데 굳이 이래야되나..손님.직원.대한 배려가 참 상큼하네요^^;;

댓글
17:08
16.04.20.
스마트 작성자
무슈마담

언제나 CGV의 상큼한 고객 서비스는 너무 상큼해서 죽을 맛이지요 ㅋㅋㅋ

댓글
15:52
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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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진짜 맘에 안드네요... 영화보는거 방해밖에 더 됩니까.. 하루빨리 좌석 차등제 없애길.. 진짜 씨지비 비호감...이에여
댓글
00:33
16.05.26.
스마트 작성자
달빛

근데 평생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왠지 현실이 되어가고 있네요

댓글
15:52
16.05.26.

근데 영화 상영중에 그렇게 했다는게... 물론 상영중이 아니면 확인 할 수 없는 문제지만 영화 집중에 방해되는 행동을 했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것도 두번이나요.;

댓글
20:30
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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