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최미역행 리뷰: 뭘하면 이런 각본이 나오는지 고민중......(스포)
1.*이 글은 정치적 의견이 일절 담기지 않았다는것을 알려드립니다.*
저번주에 보긴했습니다.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죠.
보는내내 지들이 병 퍼뜨리고 영화만든걸 생각해보니 이것이 진정한 창조경제가 아닐까 싶더군요.
정말 보면서 어떻게 생각하면 이런 스토리가 나오지? 라는 생각만 10번은 한것 같습니다.
2.간단한 줄거리는.....
결혼을 앞둔 예비 경찰부부가 기차에서 확진된 범죄자를 체포하다가 감염이되고 중간중간 중국 찬양하다가 '와! 완치됬당ㅎㅎ' 하고 또 중국 찬양 후 끝
이걸 스포라고 하기도 애매한게 스토리가 정말 스포할게 없습니다;;
근데 또 아니라고 할수도 없는게 영화내용을 다 말한거라;;
3.이 영화는 근본부터 잘못되었습니다.
애초에 자기 나라에서 만든 바이러스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는데 자기나라를 찬양하다니;;
이게 진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나올수 있는 생각입니까?
하여튼 요 입이 문제야 문제
4.영화 자체는 어땠냐?
구렸습니다.
그냥 허겁지겁 빨리빨리 만든 C-방역(욕 아닙니다) 홍보 UCC 느낌이 강했어요.
어떻게든 중국은 확진자가 0명이라고 우기고 있는데 그걸 위해 만든 영화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5.마지막에는 눈물찔찔 신파극
하지만 극장에 있는 그 누구도 울지않았습니다.
아이고;;
어떻게든 울리려고 하는거 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이게 또 중국에서는 꽤 흥행을 한것 같은데;;
6.정말 추잡하다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 모든 일의 원흉이 이러다니;; 참.......
저는 0/10 주겠습니다.
원래대로면 2,3점 주겠는데 이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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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후회중.....
@@ 쓸데없는 질문!
(그 발병한 범죄자는 죽나요? ㅋㅋ)
이거때문에 차마 한번 보시라고 권유할수가 없네요ㅋㅋ
그래도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영화로 영혼 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그 영화를 예매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초등학생 6학년들이 일주일동안 찍은 UCC가 나을정도니까요ㅋㅋ
헉... 극장에서 보셨군요..고생하셨습니다 😰
이 드라마랑 동시에 촬영을 한 건지도.....
왠지 조곤조곤 씹는 리뷰가 영화보다 더 찰지고 재밌을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