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때문에 별일을 겪은 적이 있다.(영화수다)
지인의 황당한 영화경험을 최근에 들었습니다. 저도 영화때문에 겪은 일을 떠올려보다가 생각나는대로 10개를 채워봤습니다. ㅋㅋ
익무님들이 혹시 겪어보신 별일이 있으신가요?
없으시길 바랍니다.ㅜㅜ
1.영화관에 왔는데 예매한 관이 아닌 다른 관으로 변경된 적이 있다..
(프랑켄슈타인....아직 영화도 안잊어먹네요.ㅜㅜ)
2.아트 영화관에서 열명내외로 보는데 인생 최악의 관크들을 만난 적이 있다.(하아..말로 형용할수 없어요......ㅜㅜ)
3.영화 대관한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이 있었다(특히 공포 영화.!!)
(긴 머리의 처자분 롯데시네마 용산에서 정말 무서웠습니다.....)
4.용아맥 자리 재결제 하다가 사건을 겪은적이 있다.
5.눈앞에서 특전이 소진 된 적이 있다..ㅜㅜ
6.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간적이 있다.
(예전에 삼국 무영자 보러 의정부 첫 방문해봤습니다.ㅎㅎ)
7.극장에서 화재경보로 탈출한 적이 있다.
( 명동역에서 두 번 탈출했습니다.ㅠㅠ)
8.익무인이라면 필수(?)일지도 모르는 영혼을 보낸적이 있다..ㅜㅜ (테넷...ㅜㅜ. 돌비 보냈습니다...)
9.서울시내 아트소형관들을 의도치 않게 도장깨기 한 적이 있다.
(애무시네마와 더 숲 시네마만 아직 못가봤네요.)
10.물욕이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탐나는 굿즈가 생긴 적이 있다.
( 이미 본 영화중 N차하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 영화는 뱃지때문에 다시 안보는 편인데 뱃지 너무 가지고 싶어 예매하고 영화보고 나왔는데 눈앞에서 소진 ㅠㅠ)
추천인 2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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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사하게 영상자료원에서 싸움나는 거 몇 번 봤습니다.
3. 영화 대관한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이 있었다(특히 공포 영화.!!)
5. 특전까지는 아니고 그 언리미티드인가 하는 데에서 굿즈 놓친 적은 몇 번 있습니다.
6. 우리나라에선 개봉을 안 해 주는 영화들이 많아서 해외 도피를 많이 했습니다.
8. 영혼... 수많이 보냈죠. 의외로 가장 많이 보낸 영화가 《돈 많은 친구들》이라고 제니퍼 애니스톤 나오는 영화인데 4번 날렸다는...
9. 에무시네마와 더 숲 시네마 가봤습니다 ㅋㅋㅋ
10.물욕이 없었는데 갑자기 너무 탐나는 굿즈가 생긴 적이 있다 -전 얼마 전에 바보같이 놓친 《공포분자》
번외 - 지금은 사라진 명동 씨네라이브러리와 CGV 명동점을 헷갈린 적이 있다, 혼자서 보는 대관 말고 실제 대관한 적도 있습니다.
② 예매한 날짜 하루 앞당겨서 관람하고 포스터 받고,. 다음날.. 예매 내역이 살아 있어서.. 놀랐던적 한번..
③ 굿즈도 눈앞에서 소진된 경험... ㅠㅠ
④ 영사사고로 무료관람권 받은적..
⑤ 관람당일 극장측 스케쥴 변경으로 직원용(??) 종이쪼가리 받아서 보고싶은 영화 봤던..
⑥
정말 오랜 전 일인데... 새벽까지 상영하는 마지막 회차 영화를 보고 나와서
화장실 갖다 온 사이에 건물에 갇힌 적 있었습니다;;;
뭐 다 있었지만 그 중 5번 에피 풀자면요,
회사 동료랑 용산으로 해리포터1편 보러 가는 길이었고 예매 종료 15분 이내에 더 좋은 좌석 나와서 그 사이 도착 가능해서 예매했지요.
도착하고 포스터 받는 것보다 원예매좌석 취소가 우선으로 하는게 맞을 듯 하여 취소 요청하고 포스터 주세욥 하려고 "포스..."하고 말하는데 옆창구서 앞에 두 분께 증정하며 "해리포터 포스터 소진됐습니다!" 라고 외친거 있죠ㅠ취소 먼저 말고 포스터 먼저 수령이면 받았을텐데 말이죠ㅠ
제가 해외여행 다닌 일화가 많은데 같이 갔던 동료가 꺄르륵 꺄르륵 웃으면서 "레레양씨! 레레양씨는 이런 일이 있는게 뭔가 있나봐! 꺄르륵" 말했어요ㅠ
집 근처에 아트관이 없어서 매번 원정가는건 일쓰구요 ㅠㅠ
3. 혼자인줄알았으나 갑자기 어디서 머리두개가 튀어나오더라. 광고시간때 눈감고있다가 영화소리들려서 눈떴는데, 그때혼자인줄알고 야쓰!!했는데 앞열에서 이미 야스~~♡하고있으셨나보다. 영화시작후 40분이 지났으니 길게 야스~~~♡하셨나봅니다. 그때 본 영화도 잊지 못합니다. 주토피아를 낮에 동네상영관에서 더빙으로 보면서 생긴일. 역시 동물의 왕국...(오답)
5. 눈앞소진은 아닌데 직원실수로 전날 굿즈를 전단다이에 꽂아놔서 소진이 되었다...는 있었는데 그때 미소지기랑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실 저도 미소지기출신인데말이죠우.. 그건못참았습니다.
6. 동대구 Mx관 체험할겸, 여러극장체험할겸 원정은 기본인듯합니다.
8. 테넷 용아맥 영혼보냈습니다. 코알라되서ㅜㅜ
10. 영화보고나와서 지난날의 캐롤 20종엽서를노리지못한것에 후회했다. 캐롤이 그리좋을줄알았다면...
- 명씨네 엘레베이터에 내뒤에탄사람이 유연석인걸 몰랐을때. 내린다음 여자분이 유연석탔잖아 해서 알았던...
추가하자면
1. 내자리 앉으신 노부부에게 영화 끝나고 말씀드렸더니 노발대발하며 몇살이냐고 맞짱뜨려하신 썰
2.보헤미안랩소디 스크린엑스 웸등포에서 관람하는데 옆 화면 꺼져서 다보고 다시 환불받은썰
3.조조영화예매했는데 일어나보니 이미 점심먹을시간도 지난ㅋㅋㅋ 영혼보낸적은 의도치않게 많은ㅠ
4. 영화가취미인사람을 영화같이 만났는데 후유증이 너무심각한 썰ㅠㅠ 취미같은사람 만나다보니 만난시간에비해 추억이ㅠㅠㅠ
5. 이동진평론가님 gv끝나고 집가는길에만나 싸인받은썰ㅋㅋ
지금 생각나는건 요정도네요ㅎㅎ
2. 로마 보다가 폭력배 커플.. 최악이었습니다.
6.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네요. 특히 지방이라
8. 6과 같습니다
10. 영화 자체는 별로였는데 아까 택스 콜렉터 포스터 실물 보고 결국 한 자리 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