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해야 되는데 걱정이 먼저 되는 두 영화

현재 소니에서 열심히 제작해서 개봉을 할려고 하는 [언차티드]와 [모비우스]입니다.

자사가 보유한 핵심 IP를 영화화하는 대작들인만큼 기대작이 아닐 수가 없는 영화들이긴 한데... 팬까진 아니지만 제가 이 영화들을 굉장히 걱정하고 있는건 다름아닌 각본가 때문입니다.

바로 아트 마컴과 맷 할로웨이 작가... 이 양반들이 각본 쓴 영화 가운데 좋게 본게 거의 없거든요. (ㅠㅠㅠ)

아이언맨 1은 워낙 초고가 개판이라 존 파브로, 로다주, 제프 브리지스가 즉석으로 때우면서 찍었다고 들었고... 

이 양반들이 쓴 트랜스포머 5는 차라리 전작의 애런 크루거 작가 데려오는게 낫겠다 싶은 퀄리티였고... 맨인블랙 인터내셔널은 차라리 115분동안 토르 라그나로크 패러디만 하는게 더 낫겠다 싶은 영화였습니다.

더 영 좋지 않은건 모비우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 빼곤 하나도 성공한 영화가 없는 각본가인 맷 사자마, 버크 샤플리스 작가와 공동으로 집필한다는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니에선 무슨 안목으로 이런 각본가들을 영입한건지 모르겠지만... 제발 눈 뜨고 볼 수 없는 작품만 안나오길 기다려 봅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