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꿀잠자셨던적 있으신가요?
어렸을때부터 영화관에서 자시는 부모님들은 이해가 안갔습니다.
돈이 안아깝나? 어떻게 영화보면서 잘수있지?
저는 오늘 느꼈습니다.
오늘 나이차가 좀되는 동생과 엉덩이탐정을 보러갔는데 어제 조금 과로를 해서 잠들었네요.
동생이 한 10분정도 남아있을때 깨워줬네요ㅎㅎ
다행히 코는 안골았다고 합니다
암튼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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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로 자장가를 불러줬네요😴
전 자주 자요 ㅋㅋ
라라랜드 2번 도전에 둘다 꿀잠..
<멀홀랜드 드라이브>보러갔을 때 컨디션이 안좋았는지 시작부터 졸음이 밀려와서 눈을 감고 떠보니 영화가 끝났더군요...😭
그럴때마다 매점에서 커피사와서 마시곤 했는데 요즘은 못마시겠더라구요ㅠ
젊었을 적 날밤 새우고 극장 가서 매튜 브로데릭이 주연한 형사 가제트를 보다가 중반부터 꿈나라 간 적이 있었죠.
그때는 전날 술자리까지 가진 상황이라 특수한 경우였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나이 드니까 조금만 컨디션 안 좋아도 졸음이 쏟아지더군요.... 결국 체력문제인 듯.
그래서 요즘은 가능한 쌩쌩한 시간을 예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이 감겨져 있고....
세상엔 생각보다 수면제영화들이 많습니다.(그걸 또 보러가는 나도 문제긴하지만..)
.
그래서 한동안 굶고다녔어요.
인천 상륙작전이요 ㅋㅋㅋㅋ 액션(?) 영화 보다가 잠든건 최초였어요
그 막 돌아가는? 최면술 같이 빙글빙글 도는 장면부터
잤어요
.
헉 저도 원더스트럭 보다가 잤습니다. 뱃지 수령이였는데 기대감과 상관없이ㅠㅠ ㅎㅎ
엄청 편해서 잤네요 ...
전 반 고흐 영화 <러빙 빈센트> 요.
와.... 패딩입고 아주 포근- 하게 잘 잤습니다;; ㅎㅎㅎ
윗 댓글을 지금보니 같은 영화 보고 잔 분들이 많네요.
이런 공감이 ㅠ ㅎㅎ
전 알라딘 무려 4디로 보면서도 잤어요ㅋㅋㄱㅋ 영화참 재밌는데 눈이 감긴다ㅠ 이러면서요ㅋㅋㄱㅋㅋㅋㅋㅋㄱ 컨디션따라 달라요ㅋㅋㄱㅋㅋ 어떤날은 너무피곤해서 아얘 작정하고 스윗박스에서 쪼그려서누워보다 잔적도있어요ㅠㅠ
007스펙터때 잠깐 졸았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사울의 아들 볼 때 좀 졸았어요ㅠ
어후...진짜 재미도 더럽게 없는데 러닝타임은 쓸데없이 뭐 이리 긴지ㅡㅡ
이때가 추석인지 설인지 연휴였던거같은데 너무 피곤한 상태에 백투더퓨처1만큼 재밌지가 않아서 바로 잠든거 같더라구요.
혼자보러가서 깨워줄 사람도 없어서 딥슬립하다 한 30분지나서 깬거같은데 그뒤로 내용 이해가 안돼서 보는둥 마는둥했네요 ㅋㅋㅋ
저는 저녁형 인간인지라 평소엔 점심때 지나서 2시쯤에 일어나고 해 뜨는 새벽 6시에 자는사람인데
지난주쯤인가 아침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밤샘한 뒤 미용실도 다녀왔는데 시간이 남길래
11시타임 테넷 아이맥스를 보겠다고(조조라 티켓값 만원이었습니다ㅎ) 팝콘이랑 콜라 싸들고 명당자리 앉았는데 중간에 20분은 졸았습니다...ㅋㅋㅋ
예전 급식시절엔 오전수업때 친구들이랑 완벽한 타인을 보러 갔었는데 하필 점심 먹은 직후+이미 본 영화+C열 3단콤보로 인해 졸았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몸이 피곤하면 눈이 자동으로 감기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인건 살짝 존 이후엔 정말 쌩쌩하다는거...
하도 많이 졸아봐서 이젠 어쩌다 한번 눈이 감겨도 뭐 그럴수있다 생각합니다 ㅋㅋㅋ
저에게 졸음 트라우마를 알려주신 분은 타르코프스키.
이분야 최강자 중 한 분이죠.
이 분 영화는 볼 때마다 각오하는데도 잘 때가 더 많아요.
크레딧이 올라가고 극장의 불이 켜졌는데도 객석을 매운 평론가와 기자들 절반 이상이 꿀잠 하고 있었다는 전설도 가지고 계신....ㅎㅎ
조는게 일상이라 영화관가서도 잘 잡니다ㅋㅋ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눈뜨니까 끝나있었던... 저조차도 어이없었어요 같이 본 친구가 어떻게 이걸 보고 자느냐며ㅋㅋㅋ 대신 n회차 했습니다...
절대 안졸거 같은 영화인데 졸았던 건 올해 원피스네요 ㅠㅠ
퍼스트맨 때 너무 잘 잤네요. 영화 끝나니깐, 극장 안 대부분의 사람들이 잤는 지 ‘너도 졸았냐?’, ‘잘 잤다’ 이러더라고요
시끄러운게 오히려 잠잘오더군요....ㅋㅋ
보다가 잤던 영화가 딱 두 편 있는데요
극장에서 처음으로 자버려서 내용을 기억 못하는 영화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였네요.
이때부터 로맨틱 코미디, 액션 영화는 저랑 안 맞는 걸 깨닫고 안 보고 있습니다ㅋㅋㅠㅠ
진짜 재미가 없어서 잤던 영화로는
이게 유일합니다...
동시상영하는 미니 단편은 귀여워터지는데
본편이 압도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15주년 기념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허술한 스토리에 허접한 연출;;
그리고 컨디션 때문에 잤던 건, 술먹고 심야로 보러 갔던 공공의적 2
이거 보다가 꿈과 1/2로 넘어갔네요 ㅋ
전 조조 볼때 위험할때가 종종 있더군요...
작년에 알리타 아맥쓰리디 조조 보고나서 직후에 쿠폰 쓸겸 연이어서 메리포핀스 리턴스 보는데....
그 화려한 장면을 앞에두고.... 눈을 감았다 뜨니 어느순간.... 한참 지나 모르는 장면이....ㅋ
신동범(신동사2) 4d스엑 볼땐 등을 쳐주는 안마?기능 덕에 잠이 솔솔 온 적도....ㅋㅋㅋㅋ
갠적으로 심야는 안조는데 조조는 졸릴때가 많아요.
회사서 밤샘하던 시절이라 '매트릭스'에서 예언자 만나는 부분 푹~~자버리는 바람에
두번째 도전에서는 예언자 만나는 부분 빼고 거의 다 잤어요. ㅋㅋㅋㅋ
그 얼음 훔치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그거 시작전부터자서 직원이 깨워줘서일어난적있었습니다
의자효과 많았는데 다시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불어로 여자분이 나긋나긋 설명해주는데 완전 자장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