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11월에 볼만한 영화가 꽤 될 것 같아요.
작은평화
오랜만이에요! :)
육아에 치이는 와중에도 눈팅은 꾸준히 잘하고 있습니다.
익무라이브도 가끔 들어가고요.
영화 번역 시장이 4~6월 사이 주춤했어요.
아무래도 개봉이 다 밀리다 보니 일이 별로 없었죠.
1년에 10작품 이상 주력으로 하던 소니픽쳐스 작품은 거의 통째로 내년으로 밀렸고
기타 국내 수입사 작품이나 폭스-디즈니도 많이 밀렸으니까요.
저 이때는 진짜 굶는 줄 -_-...
근데 7월부터 갑자기 영화 번역 일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들어왔어요.
알고 보니까 국내 수입사 작품들은 계약상 개봉 시한이 있어서
올해 안에 어떻게든 개봉해야 하는 작품들이 꽤 있더라고요.
직배사들처럼 스튜디오의 입장으로 미룰 수 있는 게 아닌 모양이에요.
작업한 것들 중에 직배사 작품은 말씀을 못 드리는 것들이 있어서 밝히긴 어렵지만
직배와 국내 수입사 작품 포함해서 10~11월에 볼만한 작품들이 꽤 있어요.
아무리 시국이 시국이지만 웬만한 사이즈의 작품으로
12월 극장가에 들어가 싸우기엔 모험이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작품을 12월 전엔 개봉한다는 계획들을 갖고 계세요.
12월 전엔 <서치> 감독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신작 <RUN>도 대기 중이고
많이들 기다리시는 <엑설런트 어드벤쳐 3>도 예정에 있습니다.
그것들 외에 말씀 못 드리는 재밌는 작품들도 있고요.
영화팬들은 간만에 아쉽지 않은 기간이 될 것 같아요.
근데 12월은 저도 아직 예상이 안 되네요.
그래도 대목은 대목이라 큰 작품들이 나올지 아니면 신중하게 내년으로 미룰지.
지금 개봉 중인 외화는 그리 많지 않은데 <아웃포스트> 못 보셨으면 보세요.
아주 볼만한 전쟁영화예요.
전쟁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후회 없으실 거예요.
다른 작품들 개봉 소식이 들어오면 또 안부 전하러 올게요.
어수선한 시국에 가족분들(반려동물 포함) 모두 건강하시고
재정적으로 심적으로 큰 피해 받지 않으시기만을 빌겠습니다.
작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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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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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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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찰지게 하셨더라구요!
한번에 딱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쭈욱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번역가님께서 번역하셨다니 더 기대됩니다ㅎㅎㅎ
볼만한 영화가 꽤 될 것 같다니
얼른 영화들의 홍수에 빠지고싶네요 😁
리스닝 안되는데도 단어가 어렵지 않아서 자막과 리스닝이 착착 감기더군요
우리 모두 힘내어요!!!
기대되네요~ <아웃포스트> 번역이 찰져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영화산업의 타격에 따라 번역가님도 힘드셨군요 ㅠㅠ 앞으로도 찰진 번역 잘 부탁드립니다 😃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전처럼 마스크 없이 시사회도 다니고 영화보러 맘편히 다닐 수 있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어요!
익무에서 이런글도 좋으네요...뭔가 뒷얘기하는기분 ㅎㅎ
번역가님과 가족분들에게 언제나 건강과 행운과 행복과 금전복이 가득하시길!!
@@ 간만에 졸고 있는 르윈씨를 보니 저도 졸음이 ㅋㅋ
아웃포스트 넘 잼나게 봤어요~
번역가님 추천이라 기대되네요 : ) 내일 보러 갑니다^0^/
어제 아웃포스트 보면서 번역스타일이 번역가님 같았는데
엔딩크레딧에 이름 올라오더라고요
욕이 많아서 그런지 재밌게 잘봤습니다ㅎ
액설런트 어드벤쳐3!! 개봉한다면 꼭 보러가야죠ㅠㅠ이시국이라 재개봉은 좋긴 하지만 새로 개봉하는 작품들이 영 적어 아쉬웠는데 여러 작품들 볼 생각에 기분이 들뜨네요^^
10월부터라도 다시 좋은 영화들이 힘을 내 주면 좋겠네요^^
'영화빨' 화이팅~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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