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하고 같이 영화를 봤는데..
일행 아니고 옆자리 외국인입니다..
리액션이 혜자를 넘어서 관크를 아득하게 넘어서네요ㄷㄷ
쉬지않고 꺄르륵 자지러지고
클라이맥스에선 오마이갓! 연발..
3회차라 그나마 괜찮은데.....
이거 참 머라고 할수도 없고..
그래도 그때문인지 다른 사람들 반응은 더 좋네요
뮬란 3회차 하면서 관객들 전체적으로 웃는 회차는 첨이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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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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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거슬리지는 않고 '~~영화 예고편 외국인 반응' 느낌이였습니다ㅎ
다 같이 노래 부른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도 가끔 리액션 혜자인분 계시던데 엄청 집중해서 보시는것 같아서 전 보기 좋더라고요
특히 코미디나 액션 장르 같이보면 꿀잼
그건 문화차이일지두요..일본이랑 한국은 엄청 정적인편인데 서구권은 그렇지않더라구요. 저는 허슬러볼때 옆에 외국인 누님있었는데 제니퍼로페즈 나오자마자 "오 부리 나이스"였던가 리액션이 찰지더라구요ㅎㅎ뮬
데드풀2 같이 봤다가 웃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엄근진하게 봐요ㅠㅠㅠ 그 배급사 작품은 유머에서도 영어 원어마저도 너무 웃겨서 웃는데 번역은 다르니...다들 정숙...
이게 정말 영화와 잘 맞으면 재미가 200%인데요
상성이 안맞으면 떠나고 싶은 관크가 되죠 ㅎㅎㅎ
전 그래도 좋은 모습(!)을 많이 봤답니다
쥬만지 보면서 빵빵 터지던 외국인 생각나네요ㅎㅎ
콘서트나 뮤지컬 공연장에선 떼창까지 하며 적극적 모습 보이면서
극장만 가면 점잖은 척 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상황에 맞고 대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길이와 데시벨만 아니라면 적극적 리액션 쪽을 저는 더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그 외국인은 고향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한국인들은 무슨 영화를 봐도 로봇 같더라고 투덜댈 수도 있는 노릇이죠.
한때 말씀하신 외국사람 같은 텐션으로 혼영하다가 뻘쭘해진 적이 너무 많아서 이젠 애써 참고 사는 1인입니다.
전 몇 년전부터 가끔 (우연히) 보게되는 아는 바 없는 한국인 아저씨가 한분 계시는데 부천국제영화제,영상자료원 둘다 우연히 옆자리,뒷옆자리에 앉게 되었는데 왜 그렇게 혼잣말+감탄사를 연발하십니다 장르영화를 좋아하는 취향이 같아서 그러는지 진짜 우연히도 영화제,기획전을 하면 자꾸 마주치게 되서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설대랑 가까워서 외국학생들 상당히 많습니다.
확실히 리액션이 남달라요... 끊임없는 감탄사와 추임새...ㅋㅋㅋ
심야엔 커플도 자주 오는데 영어로 재잘재잘 떠들기도...
리액션이 알맞으면 분위기업이 되는데 안맞으면 순식간에 관크 되는 거죠 , 주로 리액션이 '알맞는' 외국인분들을 본적 몇번 있습니다.
대댓글 달기엔 너무 같은 댓글만 달거 같아서ㅠㅠ
폰으로 쓴거라 좀 덧붙여 보면 좀 과하시긴 했어요~
적당히 심각한 장면에서도 막 웃으시니깐요.. 대체 왜 웃지? 생각도 들고..
근데 그런 외국인이 꽤 된다는 글을 꽤 봤어서 그런갑다 했죠
아니었으면 정신이 좀 문제 있으신가 했을거에요..
까놓고 말하면 시체 즐비한 씬인데도 막 웃어요..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심각한 장면에서는 오마이갓! 으로 바뀌시더라구요
엔딩에선 박수도 치셨어요ㅋㅋ
원래는 그냥 관크라 생각하고 넘어갔을텐데
본문에 있는대로 그래서인가 관 전체 관객분들이 감정 표현이 있더라구요
그게 너무 신기했어요.
한 20명 정도가 봤는데 왠지 꽉찬 관에서 본 기분이 들었어서
관람 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있습니다ㅋㅋ
뮬란을...3회차나 했다고? 보다가 나간 몇안되는 쓰레긴데
소리지르고 춤추고 휘파람부르고 난장판입니다~
영화와 달리 공연은 직접 배우들이 진행하는것이라 반응이 커야 힘이 나는데 너무 체면을 차리고 있는듯하죠..
저들은 영화관에서의 자기 감정 표현이 정말 자연스러운건지 모두가 그러니까 자기들끼리는 괜찮은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