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위해 미모를 희생한 배우들 6인
1. 라이언 레이놀즈
일단 첫 타자는 귀여운 걸로 ㅎㅎ
로맨틱코미디 <저스트 프렌드>에서 라이언 레이놀즈는 찌질하고 순진한 뚱보를 연기했습니다. 물론 영화의 주 내용은 저 뚱보가 핫한 남자로 환골탈태한 후의 해프닝이지만, 그래도 분량도 적지 않고 기억에 남는 분장이었네요ㅋㅋ
<미녀는 괴로워> 김아중의 분장도 비슷한 느낌이었죠.
2. 루니 마라
데이빗 핀처의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리스베트 살란데르' 배역을 맡은 루니 마라는 충격적인 변신을 감행했습니다.
원작 '밀레니엄' 자체가 대히트를 친 소설이라 그런지 짧은 시간 동안 영화화가 빈번히 이루어졌고, 시리즈의 상징 같은 인기 캐릭터인 '리스베트' 또한 많은 유명 여배우들이 거쳐간 배역이죠.
스웨덴판에서는 누미 라파스, 핀처의 2011년 작품에선 루니 마라, 작년 개봉한 작품에선 클레어 포이가 차례로 맡았습니다. 그 중 가장 파격적인 외형은 단연 루니 마라였다고 봅니다 ㅎㅎ
(불과 1년 전에는 배트맨이었는데...)
3. 크리스찬 베일
안 그래도 고무줄 몸무게의 대명사 같은 배우였던 크리스찬 베일이, <아메리칸 허슬>을 촬영하면서 급격하게 몸을 불렸습니다.
그 뿐 아니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리얼한 탈모 분장과 함께 베일신은 역대급으로 심하게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푸짐한 뱃살을 내놓고 저 대머리를 감추는 장면이 영화의 충격적인 오프닝이었죠.
하지만 역시 톱배우답게 나름의 간지를 저 캐릭터에 불어넣는데 성공했습니다 ㅎㅎ
4. 자오웨이 (조미)
<황제의 딸>이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해서 단박에 중국의 국민 여동생이 된 후, 쭉 중화권 톱스타의 지위를 유지하는 배우입니다.
주성치의 <소림축구>에서 주성치를 좋아하는 태극권 소녀 '이매'로 나와 미친듯한 갭의 3단 변화를 시도하는데, 이 예쁜 얼굴을 얼마나 다채롭게 못생기게 만들수 있는지 실험하는 듯 했네요 ㅋㅋㅋ
5. 톰 크루즈
<트로픽 썬더>에 출연한 모습입니다. 맹세코 저는 영화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저 사람이 누군지 전혀 깨닫지 못했습니다.
분명 목소리는 되게 많이 들어봤는데... 저렇게 생긴 배우가 있었나... 하면서요.
Tom Cruise라는 이름이 떴을 때는 그야말로 혼또니 도가니....
6. 샤를리즈 테론
이쯤 되면 많은 분들이 예상하셨을 그 이름... 이 분에 비하면 위의 모든 배우들의 외모 너프가 애교로 느껴질 정도로 충격적으로 망가진 모습이네요.
패티 젠킨스 감독 작품 <몬스터>의 주연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은, 이 배역을 위해 단기간에 기름지고 짠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고 근육도 키우며 20kg 가까이 살을 찌웠고, 눈썹을 밀고, 피부도 일부러 망가뜨리고, 틀니를 낀 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얼굴형 자체가 많이 달라보이는건 이 때문이겠죠.
다행히 샤를리즈 테론은 그 보답을 톡톡히 받았습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미녀 스타'에서 단숨에 최정상급 여배우로 뛰어오른 계기가 된 것이 이 작품이죠.
비교용 여신짤 하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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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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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마라는 저 영화봤는데 몰랐어요 ㅋㅋ
톰크루즈는 진짜 안습..
지못미네요...😂😂😂
후속편이 없다는게 슬플뿐ㅜㅜ
배우가 아닌 진짜 처칠이 보여서 더더욱 놀랐었죠
크리스찬 베일과 샤를리즈 테론은 외모 변화도 대단했지만 정말 놀라운 열연이었어요!! 톰 크루즈 나온 영화 궁금한데 찾아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