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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는 클리셰입니다

여자친구
3115 27 17

신파의 정의를 내리자면, 십 초 이상 운다. 다 같이 모여서 운다. 얼굴 하나하나 돌아가며 운다. 구슬픈 사운드트랙이 흘러 나오면서 운다. 한 사람은 피를 흘리며 죽어가면서 운다. 등등입니다

 

진즉에 지양했어야 합니다 

 

감독들도 싫겠죠 영화 공부 많이 한 분들인데

 

근데 투자자들이 이거 넣으면 좋겠다 훈수 두면 거절 못 하죠 뭘 알고 하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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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일단 여자친구님 말씀 매우 동감하는 바이고

저 역시 극한직업, 엑시트를 작년에 굉장히 재밌게 보았으나

때론 신파가 들어가면서 영화가 감정적으로 드라마틱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모든 영화가 쿨해지는 것도 좀 그렇고 저는 다양한 영화가 공존해줬으면 좋겠어요 ㅎㅎ

 

신파가 들어가도 어느정도의 완성도라면 저는 괜찮답니다 ㅠㅠ

12:19
20.07.16.
울버햄튼
맞습니다. 미국 영화도 죽으면 울고 하죠 다크 나이트 라이즈처럼요. 그런 것처럼 뭔가 조절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2:21
20.07.16.
profile image 2등
투자자 입김...
할리우드처럼 대규모 자본이 일상화되어있는 것도 아니다보니 ㅠ
12:20
20.07.16.
영화도령
자본은 자본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랄 뿐 ㅜ
12:22
20.07.16.
3등
맞아요 어젠 오로지 감독 한 사람에게만 쏠려서 안타까웠너요
12:21
20.07.16.
profile image
대한민국 클래식 클리셰.. 엑시트가 각광받은 걸 좀 따라가면 좋겠어요ㅜ
12:21
20.07.16.
profile image
서울역때는 그래도 연감독님 하고싶은거 최대한 다한 기분이였는데 이번에는 대형 제작사 끼고 하니깐 압박 많이 받으시면서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다시 애니메이션 홈그라운드로 돌아오셔서 간만에 한편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26
20.07.16.
profile image

넣으려면 어거지로 울리겠다 작정한 느낌 좀 안 나게...

자연스럽게 가슴에 스며드는 신파는 괜츈해요. ㅋㅋ

 

말씀대로 아예 '클리셰' 처럼 낑겨 넣으니.. 

12:47
20.07.16.

제생각엔 감독들이 일부러 넣을겁니다.
영화를 아는 사람들은 신파라 생각하고 촌스럽게 생각하겠지만 일반 대중 소비자들의 수준은 훨씬 낮죠.
대다수의 비평없는 소비자들은 신파를 좋아합니다.
한국식 영화하면 떠오르는 뜬금포 게그,느닷없는액션,눈물짜는신파
우리나라 천만영화의 공식이자 비결입니다.
한국대중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이니 영화의 흥행을 위해 감독들이 일부러 넣습니다.

최근의 알례로 기생충을 꼽고싶네요
익무나 영화 아는 사람들은 기생충을 명작오브명작으로 꼽지만
개봉때만해도 일반관객들이 기생충에 대한 역겨움을 마구 토하던것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기분나쁜영화,뭘말하는지모르겠다,재미없다,난이런영화싫다,가정부있으면못볼영화,역겹다 등등 (천만 내용 삭제)
아마도 황금종려상 선수상후개봉 버프가 없었더라면 기생충의 제 예상 관객수는 300만 입니다.

신파로 신나게 버무리고 개그요소 넣고 봉준호도 기생충을 괴물 처럼 만들어야 천만넘겼을겁니다.
잘만든 영화는 전국에 몇없는 아트하우스 행이고, 살아있다,백두산,반도 같은 코리안흥행공식을 철저히 따른 영화를 대중은 좋아하기에 영화관 전체를 도배합니다.
골든에그 70퍼 찍혔다고 영화아는 사람들은 재미없다고 판단하지만 대중의 70퍼는 재미있게 봣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식을 따라 만드는게 훨씬 쉽구요. 한국 감독들은 제작비가 많이 들수록 신중하고 안전한 선택을 하다보니 제작비가 많이드는 블록버스터들은 하나같이 코리안흥행공식을 따르고 있다고 생각함니다.

12:47
20.07.16.
profile image

공감합니다.그리고 가장 일반적인 관객 선호도가 적당한 신파가 있는 영화인데..(저는 아니지만) 반도의 신파는 영화의 흐름을 깨서 저는 눈물이 안나왔어요.

13:41
20.07.16.
profile image
공감합니다. 다만 신파를 클리셰처럼 쓰는 것이 바뀌는 건 시간 문제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은 이런 요소가 관객을 불러일으키는 데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점점 괜찮고 다양한 영화들이 나오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대중의 시각도 업그레이드되면 자연스레 사라질 광경 같기도 해요. 그러니.. 다양한 영화가 계속해서 나와줘야겠죠 ㅠㅠ
13:51
20.07.16.
profile image
신파를 넣더라도 개연성 스토리에 잘 녹아들어서 관객들 공감하고 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고
잘 이끌어가다 나중에 뜬금으로 나오면... 먼저 영화가 울어버리니...
14:31
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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