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넷플릭스] 나만 알고 있기 아까운 작품들
우선 제가 찜해둔 작품들..
저만 알고 있기 아까운 작품들로는 맨위 찜해둔 [크립캠프: 장애는 없다], [다섯이 돌아왔다: 할리우드와 2차 대전 이야기] 이렇게 두 작품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무슨 작품들이 인기가 없는지 구별하기 힘들어서 익무에 검색해 언급이 없는 작품을 선택해 봤습니다.
먼저, [다섯이 돌아왔다: 할리우드와 2차대전 이야기].
이 작품은 1시간 분량의 에피소드 세개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으로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이 출연하는데요, 이 유명 감독들이 세계 2차 대전을 겪었던 존 포드와 윌리엄 와일러, 존 휴스턴, 프랭크 캐프라,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전쟁 중에 어떤 일을 겪었으며, 전쟁을 어떻게 해쳐나갔고, 전쟁이 그 사람들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해설을 해주는 작품입니다. 주로 영화 관련 이야기는 웃으며 들을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나오는 영화 이야기는 웃으며 볼수 없었어요. 전쟁이 얼마나 끔찍한 존재인지 위 다섯명의 감독의 인생에 빗대어 말해주는 거니까요. 위 다섯명의 감독을 좋아한다거나 세계 2차 대전 관련 영화 같은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존 포드의 《미드웨이 해전》, 윌리엄 와일러의 《멤피스 벨》, 존 휴스턴의 《알류샨 열도에서의 보고》, 프랭크 캐프라의 《러시아의 전투》, 조지 스티븐스의 《나치 강제수용소》, 스튜어트 하이슬러의 《흑인 병사》등 이 다큐에 등장하는 영화들이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으니 이 작품들도 보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아래는 해설해주는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 + 배우
두번째로 [크립 캠프: 장애는 없다]
이 작품은 "장애인들이 모이는 장애 캠프에 대해서 다루는 다큐멘터리에요자유와 평화의 상징이 된 우드스톡 인근에서 장애를 가진 10대들을 위한 여름 캠프가 열린다. 그리고 허름하기 그지없었던 이곳에서 혁명의 꽃이 피어난다. 이때를 계기로 캠프에 참가한 10대들에게 인생의 이정표가 된 운동이 일어났다." 라는 줄거리의 작품입니다. 보면서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인권을 얻기 위해 어디서 부터 시작했으며 끝내 얻은건 무엇인지 까지 보여주겠지 하고 봤는데 저걸 다 보여주는 작품이 아니라 살짝 아쉬웠긴했어요. 그래도 이걸 본 시간은 전혀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았어요. 극중에서 장애인들은 정말 힘든일들을 많이 겪는데 정말 열심히 사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걸 보면서 나는 몸이 불편한 것도 없는데 난 왜 저렇게 열심히 살지 않지?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극중에서 신체적으로 힘든 장애인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하고, 끝내 성취하는 사람들도 나오는데, 이때까지 좀 어렵다 싶으면 포기하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하고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장애인들이 이때까지 겪어온 일들이 궁금하신 분들이나 자신의 목표를 쉽게 포기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크립캠프는 처음 듣는 작품이네요.
다섯이 돌아왔다 중 존 포드 감독 일화는 영화 <미드웨이>에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