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꾸준히 인기 많은 스타일의 미남형
한국에서는 인지도 없지만 80년대 미국을 주름 잡았던 미남 배우
롭 로우 (Rob Lowe)
톰 크루즈, 패트릭 스웨이지, 다이앤 레인, 맷 딜런, 에밀리오 에스테베스, C 토마스 하웰, 랄프 마치오 등과 함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아웃사이더(1983)]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죠.
영화 자체는 성장영화치고 좀 실망스러운데
당시 이 영화에 출연 배우들이 한번에 주목 받으면서
돌이켜 보면 80년대 청춘스타 등용문이 된 영화로 지금도 종종 회자되는 영화죠.
톰 크루즈는 80년대 이후에도 쭉 승승장구해서 범접 불가의 스타가 됐지만
80년대만 놓고 봤을 땐 롭 로우 인기도 톰 크루즈 못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깊고 반짝 빛나는 푸른 눈빛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거 같네요
예전의 인기는 잊혀져가는 추억의 스타지만
후배 배우들 중에 푸른 눈빛의 닮은꼴 배우가 나타나면 종종 소환되곤 합니다.
대표적으로 이안 소머힐더
이안 소머힐더가 좀 더 사나워 보이긴 하지만 푸른 눈은 비슷하네요
가십걸의 체이스 크로포드도 닮은꼴로 언급되곤 하네요
가장 최근에 닮은꼴로는 잭 에프론
지금은 시들하지만 10년전쯤 미국에서 인기 어마무시했죠
또래인 친아들들보다 더 닮았다고....사람들이 농담하기도.....ㅎㅎㅎ
진한 머리색에 푸르고 빨려 들어갈거 같은 깊은 눈빛에 턱 골격이 발달한 스타일,,,,
한국에서는 약간 느끼하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스타일...
이렇게 생긴 스타일이 전형적인 미국이 생각하는 꽃미남 스타일인가봐요ㅎㅎ
80년대 고증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스트레인저 씽스)]에 등장하는'빌리'라는 캐릭터의 외양이
[성 엘모의 열정]에서 롭 로우 모습이 연상된다고들 하더라고요.
(조찬 클럽], [핑크빛 연인] 등 존 휴즈의 성장영화들과 함께 80년대 '브랫팩' 세대를 대표하는 청춘영화 중 하나입니다)
80년대를 주름 잡았던 브랫팩 배우들 대다수가 90년대 들어오면서 잊혀져 가고
이제는 '응답하라'추억의 스타로 80년대 팝컬처로 주로 회자되는데
그나마 롭 로우는 드라마 쪽으로 눈을 돌리면서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잘나가는 중입니다.
2000년대 초 이상적인 백악관 정치를 그린 드라마 [웨스트 윙]에 주요 캐릭터로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남겼고
(참고로 저 뒤에 막 흔들어대는 크리스 프랫ㅎㅎ)
2010년대엔 시트콤 [팍스 앤 레크레이션]에서 초긍정왕 캐릭터로 연기 변신하면서 코미디 배우로서도 인정 받았죠
두 작품 다 종영한지 한참 됐어도 여전히 인기 많은 작품이라 이정도면 나름 선방한거 같네요 ㅎㅎ
추천인 15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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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에 한창 인기 높을 때 미성년자랑 스캔들 벌어지면서 훅 갔다고 들었네요.
계보에 오른 배우들 모두 미남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