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초간단 화질, 출력비교
거두절미하고 바로 부등호로 표시합니다.
1. 화질
다크 나이트 아이맥스 필름 >> 덩케르크 아이맥스 레이저 > 다크 나이트 아이맥스 레이저
2. 사운드 출력
블레이드 러너 2049 아이맥스 레이저 > 다크 나이트 아이맥스 레이저 > 다크 나이트 아이맥스 필름
: 이번에 다시 관람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저의 장기기억과 감각에 의존한 비교라 여러분과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1번의 부등호 두개는 잘못 표기한게 아닙니다. 비교를 위해 <덩케르크>도 포함시킵니다.
제가 선예도를 비교하는 기준이 된 장면은 시카고 마천루를 줌인하는 첫숏과 홍콩 활공 시퀀스의 고층건물입니다.
필름으로 보면 '선'의 날카로움이 무시무시합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맥스 레이저버전의 경우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열화된 필름 원본을 컨버팅하다보니 자잘한 그레인과 자국도 가끔 눈에 띕니다. 밝기도 조금 부족합니다.
하지만 처음 레이저 아이맥스로 <다크 나이트>를 경험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스러울 정도는 될 겁니다.
놀라운건 화질이 아니라 사운드입니다. 용아맥의 장점은 중저음 출력에 있죠.
용아맥 사운드에 있어서 구전으로 떠도는 전설이 되어버린 작품 <블레이드 러너 2049>를 포함시킵니다.
시트가 '더 이상은 버틸수가 없어'라고 애처롭게 부들부들 떨던 그 영화.
용아맥의 <다크 나이트> 아이맥스 레이저 버전은 그 다음에 자리할 수 있을 정도로 고막을 침범합니다.
특히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아래 두 장면에서 귀를 쫑긋 세우십시요.
강도 일당이 마피아 은행을 털 때 은행장의 펌프액션 소드 오프 샷건의 격발 -> 우레같습니다.
도로를 종횡무진하는 배트포드 -> 이 광폭타이어가 내는 질주음은 바이크가 아니라 마치 탱크같습니다.
결론:
나타샤의 첫등장은 다시봐도 심쿵이군요. 사실 저는 레이첼보단 나타샤에 반한 사람이라는...
(무슨 이따위 결론이!?)
텐더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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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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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부등호랑 후기가 백퍼센트 똑같네요 ㅋㅋ
블레이드러너 내리는날 마지막회 본거 신의한수..
나타샤...매력적...읍읍..
되게 사소한 장면 하나하나 마저 사운드로 펀치맞는 느낌이었어요. 사운드로 포디체험 하는 느낌 ㅋㅋㅋ
타르콥스키가 태어난 러시아 출신이라서 나타샤를 좋아하는건가요?🤔
역시 다크나이트는 필름 아니면 제대로 스펙 느낌은 못받는군요.
저도 사운드에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