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사랑의 불시착'이 뜨니

 일본에서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나왔던 영화 《협상》의 재개봉이 결정되었습니다.

 역시나 물 들어오면 노 저어야죠. 

 영화를 수입한 영화사 TWIN은 SNS 등을 통해 영화의 재개봉을 알렸습니다. 

 TWIN은 특히 우리나라의 CJ의 영화들을 많이 떼오면서 한류의 붐을 탔던 회사고 《바후발리》의 성공으로 인도까지 확장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이런 것까지 찾아내는 일본 팬들... 정말 붐은 붐인가봅니다 ㅎㅎㅎ 

 일본은 본격적으로 극장을 운영을 가동하기 시작했는데 신작 개봉보다는 아직 조심스럽게 극장 운영 중단 전에 개봉했던 작품들을 주섬주섬 모으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처럼 특별전이나 고전명작들 재상영 같은 걸 많이 하더라고요. 

 이런 때 좋은 아이템이 생겼으니 그냥 피해갈 수 없겠죠. 영화 《협상》은 2019년 일본에서 개봉되어 일본에도 인지도가 있는 두 한류스타 덕분에 나쁘지 않은 수입을 거두었습니다. 한 편 현빈이 출연했던 영화 《공조》도 일부 극장에서 재상영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멀티플렉스 체인인 토호와 유나이티드의 일부 지점에서 상영 결정을 내렸는데 늘 그렇듯 반응이 좋으면 확대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