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카 감독이 농담 했다가 욕먹고 있나보네요...
제가 팔로우한 뉴욕쪽 계정에서 트윗 담아와서 입 닥치라고 욕하던데...
타이카 감독이 미국에서 벌어진 상황에 대해서 농담했다가 크게 욕먹고 있네요..
트위터 들어가보심 알수있어요...
mi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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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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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과 흑인들이 동시에 욕하던데... ㅋ
진짜 불난 집에 기름 붓는거니까요 ㅋ
타이카 감독이 상황 파악을 못하는거 같다고 욕한 사람들이 많네요
근데 다시 해외 기자들이 리트윗 해주는 내용들 보면
같은 백인들이라고 봐주고 그러지 않고 무장 경찰들이 와서 일반 시민들을 막 밀쳐서 쓰러뜨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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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하는 사람들도 문제고 폭력 경찰들도 문제고..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분노하는데
해외에 있는 자들이 농담하니
화가 났나 보죠
대부분 미국인들이 욕하더라고요
저 농담이 저런 상황에 옳은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른 설명으로 썼다면 괜찮았을텐데...
전달 방식이 좀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아닐까 싶어요 글 쓸때 아 다르고 어 다르듯이요
트윗보니까 원래 저 감독의 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거 같고...
농담도 싫을 정도로
제 짧은 영어로 이것저것 찾아 보고 미국인 친구들에게도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타이카 감독이 따옴표를 사용해서 "시위자들"을 강조한것에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위에서 몇몇 분들이 지적하신 것 처럼, 요즘 미국의 미디어들이 "시위자들"과 "약탈자들"을 정확히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집단 처럼 보이게 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어서 그에 대한 반항의 문장으로 해석된다고 합니다. 많은 기사들이 마치 모든 "시위자들" 이 동시에 약탈을 하고 있는 천하의 악당들 처럼 보이도록 만들어 "시위자들=악당"으로 만들어서 국민 지지를 받으려는 흐름이겠죠.
타이카 감독이 말한 -경계가 사라진다-가 "시위자들"과 "약탈자들"은 정확히 구분 하자는 의미로 미디어의 악의적인 단어 사용에 대한 자기식(농담식??) 경고일수 있나봐요. 그런데 일단 짧은 글에 농담식 어조는 늘 오해를 만들수 있는 부분이라 각자의 의도대로 해석을 한 사람들은 분노를 하고 있는 상황인가봐요. 평소의 타이카는 소수 지지자쪽이어서 (아니, 조조래빗을 만들었으니!) 시위자들 편에서 쓴 글이라고 생각하면 위의 설명이 납득이 되는데 그런 감독의 성향에 관심 없는 사람은 저 문장 자체가 오해를 불러올 수 있겠어요. 찾아보니 "우리는 약탈범이 아니다. 우리는 시위대다."하는 식으로 구분해 달라는 호소의 영상/글이 꽤 있네요.
저도 사실 영화 좋아하는(감독 성향을 아는) 두 명에게만 묻고 들은 내용이라...-_- 그렇다고 합니다...네.
트윗 해석: 그 '시위대'가 값싼 티셔츠 때문에 Urban Outfitters를 약탈할 때면, (그 시위대란 것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