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볼 때 모든 단점들을 용서케 하는 장점 한 가지는? (gif,데이터 주의)
영화를 보다 보면 가끔씩 그럴 때가 있죠.
이 영화, 스토리도 별로고 캐릭터도 좀 이상하고 뭔가 엉성해요.
암튼 분명 잘 만든건 아니다 싶은데, 한두 가지 장점으로 모두 용서되고 좋아하는 영화로 남는 경우 ㅎㅎ
그런 필승 카드 몇가지를 제가 몇가지 꼽아봤습니다.
다음 중 여러분이 영화의 모든 단점들을 용서하게 되는 한 가지 장점은 무엇인가요?
1. 최상급 OST & 뮤지컬 군무
2. 어떤 식으로든 확실하게 빵빵 터지는 코미디
3. 박진감 넘치고 강도 높은 액션 시퀀스
4. 눈이 호강하는, 화려하고 압도적인 CG 시각효과
5. 바짝 쫄리는 긴장감 / 숨도 못 쉴 듯한 공포
6. 주연 배우의 사기적인 외모...
투표도 슬쩍 올려두겠습니다 ㅎㅎ
제가 거칠게 뽑아본 6가지 외에도 생각나는 요소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적어주세요! ㅎㅎ
7. 아름다운 색감, 근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영상미
제가 글을 쓸때는 미처 생각 못한 부분인데ㅠㅠ , 많은 분들이 댓글로 언급해 주셔서 뒤늦게 추가합니다.
설문에 넣을 수는 없지만 이것도 충분히 강력한 옵션 중 하나가 되겠네요 ㅎㅎ
추천인 29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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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나 영상미? 눈이 즐거우면 어느 정도는...ㅋㅋ
배우의 외모까지는 아닌데 배우 자체만으로도 참아지는 경우도 있고요ㅋㅋㅋㅋ
둘다 만족하면 최상이죠!!ㅋㅋ스토리가 조금 빈약하더라도ㅋ
기타: '지구멸망' 하나면 모두 용서합니다(?)
역시 사탄더로인. 모로 가도 종말만 하면 된다.
뭐 케바케긴 한데 와꾸가 개연성이라는 말도 있잖아여...쿨럭...
비록 미처 잘 살려내지 못했더라도, 아이디어나 소재가 독특하고 지금껏 봐오지 못한 무엇을 확실히 가졌다면 후해지는 경향이 있는 듯해요. 이미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나와 있고 그런 게 더 있을까? 싶은 와중 그러한 작품들과 만나면 일단은 칭찬부터 해주고 싶더라고요!
자비에 돌란 영화가 그런데,영화가 별로여도 영상미가 좋고 OST가 좋으면
끝까지 보기는 합니다.근데,이런 영화일수록 싫어하는게 아이러니.
이 정반대가 켄 로치 영화죠.
진짜 둘이 완전 상극으로 비교가 되네요ㅋㅋ 저도 켄 로치 영화를 훨씬 더 좋아해요
분위기와 톤을 꼽습니다
네온데몬이나 온리 갓 포기브스 같은
결코 잘만들었다 할순 없지만
영화가 뿜어내는 아우라가 너무 좋았네요
그래서 스토리 빈약했는데도 <미 비포 유> 엄청 맘에 들었어요ㅎ
근데 짤들이 무슨 영환지 궁금해서 그런데
위대한 쇼맨 / 럭키 / BVS? / 레디 플레이어 원? / ? / 탑건?
요거 같은데 5번째 작품은 뭐예용...?
1999년작 <블레어 위치>입니다ㅎㅎ 파운드 푸티지 형식을 장르로 격상시켰다고 해도 무방한 수작이죠
저는 독특한 스토리나 메세지가 있으면 좇더라고요. 그래서 저예산 독립영화에 점점 더 손이가요
딴건 몰라도 6번은 없어도 될듯 하네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