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극장 봤습니다 . (스포O)

좀전에 서울극장에서 관람하고 들어와서 써 봅니다 .

영화에 대해 간단히 본 소감을 적어보면.. 

일단한 잔잔한 드라마이고요 .. 우리의 삶과 와닿는 이야기네요.. 

꿈을 이루지 못하고 귀향한 고시생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모든것을 자포자기해버린.. 서울이라는 곳은 지향점이자 본인의 목표이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울은 두려움과 기피의 대상으로 바뀌네요 .  그러면서 주인공 기태는 깨닫게 되죠.. 그곳이 절대적인 자신의 목표가 아니라는걸..

영화상에는 과거에 상처받았던 사람들.. 그리고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 그리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

여러가지 캐릭터를 갖고 주인공 기태와 마주칩니다. 기태는 사람을 만나면서 점점 더 본인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이야기네요. 

국도극장.. 

인생의 젊은 시기를 실패한 기태가 인생의 반환점을 만드는 곳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관람 타겟층으로 권유를 드린다면..

지금쯤 한번 쯤 좌절하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며

인생의 좌표를 아직 못 찾으신 분들 아니면 1970~80년대 추억의 극장뷰를 생각하는 분들께 권해 드려봅니다.

잔잔하니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3.5/5 제 평점입니다. 

나중에 알고 봤는데 18년에 크랭크업 된 영화였네요. 이제라도 개봉해서 다행입니다.

어느분이 감독판이 있다고 하셨는데 나중에 vod 나오면 이건 감독판도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