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어떻게 보셨나요?
spaceki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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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한국에서도 개봉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약간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죠
그 이유는 다 아실테고요 ㅎ
물론 당시에는 내용을 떠나서
윌렘 데포가 예수 역을 맡은 것 자체도 비웃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전혀 안어울린다는 거죠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은 데포의 얼굴을 가리켜
저건 "그리스도의 얼굴이 아니라 범죄자의 얼굴"
이라고 했다는 일화도...
어뗳게 보셨나요들?
추천인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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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스콜세지 영화 중에서는 아쉬운 편이지만 영화 좋게 봤었네요!
14:56
20.05.31.
2등
전 재밌게 보았습니다
특히 악마의 마지막 승부수가 매력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예수의 인간적인 면이 극대화되는 설정이어서 논란도 이해되고 창작의 욕망도 이해가 된달까요
데포의 이미지에 대한 레오네의 반응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당대의 예수는 유대인들에게도 로마인들에게도 뜨거운 감자였던 상황(이 상황이 보이려면 겉으로는 투박해보이는 이미지가 더 중요할듯 싶어요. 근사한 이미지면 그냥 불쌍해보이기만 할것 같달까요?)도 있고 스콜세지의 인간적인 예수에 대한 탐구가 맞물린다는 점에서 적절한 캐스팅이었고 또한
명백히 신화처럼 그리려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는 방향부터 다른 이야기라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 유다 역의 하비 케이틀이 적절했는지 좀 의문이었어요 끝없이 방황하기는 하는데 여전히 너무 큰 형 같은 느낌이라...
특히 악마의 마지막 승부수가 매력적인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예수의 인간적인 면이 극대화되는 설정이어서 논란도 이해되고 창작의 욕망도 이해가 된달까요
데포의 이미지에 대한 레오네의 반응이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당대의 예수는 유대인들에게도 로마인들에게도 뜨거운 감자였던 상황(이 상황이 보이려면 겉으로는 투박해보이는 이미지가 더 중요할듯 싶어요. 근사한 이미지면 그냥 불쌍해보이기만 할것 같달까요?)도 있고 스콜세지의 인간적인 예수에 대한 탐구가 맞물린다는 점에서 적절한 캐스팅이었고 또한
명백히 신화처럼 그리려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와는 방향부터 다른 이야기라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한 캐스팅이라고 봅니다
다만 전 유다 역의 하비 케이틀이 적절했는지 좀 의문이었어요 끝없이 방황하기는 하는데 여전히 너무 큰 형 같은 느낌이라...
14:56
20.05.31.
3등
가장 공감되는 그리스도 영화였죠.
15:48
2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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