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예측 및 단평 - 여자 조연상 후보
권나라 -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반대편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그를 저버리려 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가진 오수아라는 캐릭터를 담담하지만 뚜렷하게, 입체적으로 잘 표현해주지 않았나 싶어요. 후보로 올라와서 놀랐지만 이제 아이돌보다 배우로써 이미지가 더 잘 어울린다는걸 입증한 것 같아 박수쳐주고 싶어요.
김선영 - 사랑의 불시착
깜짝 후보 지명. 북한에서 소위 아내이자 인민반장인 나월숙역할을 맡아 억척스럽고 츤데레스러운 북한여인의 모습을 실제 북한사람으로 착각할만큼 잘 표현해주었죠.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도 상당히 좋았기도 했구요. 개인적으로 김선영 배우를 많이 응원하고 좋아해서 후보지명 나왔을때 깜짝 놀라면서도 좋았답니다 ㅎㅎ
서지혜 - 사랑의 불시착
겉모습은 차갑고 빈틈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빈틈 많고 속은 따뜻함을 가진 서단 역할을 자연스럽고 사랑스럽게 표현해준 서지혜 배우도 자기 몫을 드라마안에서 잘해주면서 캐릭터를 잘 살려준 것 같아요. 자신이 가진 이미지를 더 효과적으로 썼다는 느낌? ㅎㅎ
손담비 - 동백꽃 필 무렵
깜짝 후보 지명22 . 드라마에서 까멜리아 알바생이자 비밀을 가진 최향미를 맡아 본래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벗어던지며 안정적인 연기와 캐릭터의 불쌍한 인생사를 잘 표현했고 손담비의 재발견이라는 이야기를 들을만큼 시청자들에게 기억에 남을 캐릭터를 보여주었어요. 향미캐릭터가 너무 짠하게 퇴장해서 더 임팩트가 강했던 것 같네요.
염혜란 -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 배우는 노규태의 아내이자 이혼전문 변호사 홍자영 역할을 지적이지만 카리스마있는 걸크러쉬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잘 소화해주셨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홍자영을 연기하면서 다 깨버리며, 역시 연기의 내공이 대단한 배우구나 생각하게 해주신 것 같아요.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운 배우
- 이정은 <동백꽃 필 무렵>
- 조민수 <방법>
받을 것 같은 배우 - 염혜란 <동백꽃 필 무렵>
받았으면 하는 배우 - 손담비 <동백꽃 필 무렵 >
제 예상과 전혀 다른 라인업으로 후보가 채워져서 엄청 놀랐어요. 특히나 이정은,조민수 배우가 후보도 못 올라온게 가장 아쉽고 , 부부의 세계 배우들과 VIP 이청아 배우가 후보로 못 올라온게 아쉬었으나 다섯배우가 못한 연기는 아니었으니 새로운 연기변신면에서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 수상은 염혜란 배우가 유력할것 같고 깜짝수상으로 손담비 배우 보고 있습니다. 익무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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