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미스비헤이비어 후기

1. 언더워터 : 뭔가 어디서 많이 봤던 재난영화 괴수영화 짬뽕한 느낌..? 

그래서 중반부까지 뭔가 참신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2주전인가 비슷한 장르인 씨피버를 봐서 그런걸지도..

후반부도 휘몰아치긴하지만 이런 영화를 많이 본 관객들에겐 재밌다 수준은 아니었던것같아요

그래도 팝콘무비 정도는 됩니다.

2. 미스비헤이비어: 연출이나 배경음악 전개 등은 히든피겨스 같은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근데 영화가 잘 안만들어진것같아요

충분히 잘 만들수있는 실화 소재였음에도 뭔가 결말이 맥빠지는..? (결과가 맥빠지는게 아니라 영화의 결말로 갈수록. 이러고 끝난다고? 라는 느낌이)

여성들을 위한 영화라면서 

캐릭터들은 왜 그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어요

절반은 저래야되고, 절반은 왜 저래? 라는 장면들이 좀 있습니다.

영화가 완전 여성의 시각으로 만들어진건 아닌것같아요. (전 남자입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여성영화가 맞습니다만, 

보면 제시버클리캐릭터도 매력적으로 나오진않고..

히든피겨스같은 전율이나 감동은 없었어요 

그래도 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입니다. 

아예 기대를 안하고 둘 중 하나고르라면

그나마 기대도 없고 아쉬움도 없던 언더워터..고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