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익무들어오면 복이 생깁니다 ♥️
오늘 날도 좋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쇼핑에 심취해서
쇼핑백 잔뜩 들고 육신의 밧데리가 나가기전 들어왔어요
물론 재난카드로요 ㅎㅎ
오 8시가 되가니 뉴스보면서 고기먹자~~
상추며 깻잎 씻어야하네 하며 꺼내놓고
티비 리모콘 누른후 습관적으로 익무를 눌렀어요
(끄적게가 폰 바탕화면에 있어요)
누르자마자 첫끄적게글 제목이 '또틸라칩 극장에가져왔습니다 ㅋ'
흐흐흐 행복한 사람이네 근데 나도 집에 있어ㅋ ~~ 속으로 그러고선
내용 첫글이 '언더워터' 보러왔습니다 ~~
헉❗❗❗❗❗❗❗❗
첫글 보는순간 멘붕왔습니다
3일전 예매해놓은 문화의 날 언더워터가 생각나고
시계를 보니 시작 15분전 ❗❗
전 옷도 못입고 ᆢ왜 그 레이니데인뉴욕에서 그녀가 바바리코트만 걸치는 씬있잖아요?
제가 그랬습니다 최대한 몸을 감출 수 있는
긴외투 하나 걸치고 맨발에 슬리퍼 ᆢ아ᆢ그 게시글 익무분의 사진처럼
반찬통에 빛의 속도로 나쵸 부어넣고 쇼핑백 넣어 뛰었어요
(그나마 극장이 집근처라 가능한 얘기죠)
가슴부여잡고 숨넘어가는 투로 오늘 쥬스 주신다면서요요요요~
롯데직원에게 거의 양의 울음소리를 내뿜습니다 !!!
무사히 오렌지쥬스까지 받아
철에 안어울리는 바바리코트에 맨발 슬리퍼 차림으로 관을 입성합니다
독특한 음색의 나레이션이 시작되니 오 !! 그녀다 !!
나 성공이다 ㅋ
수시로 익무에 들어오면 복이 들어옵니다 ♥️
1.예매 잊고 있던 영화도 무사히 보구요
2.또 몇일전 익무분께서 롯데에서 보면 문화의날에 쥬스도 공짜로 준다고 꿀정보 알려주셔서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그 글이 떠올라 쥬스도 득템하고요
상추랑 깻잎 냉장고에 다시 못넣고 내팽겨쳐도
3.우리 또틸라칩은 보물처럼 챙겨올 수 있었구요
이제 2시간전에 못먹은 고기만 가서 먹으면 되니
행복한 익무인의 밤입니다 😁
다시금 저의 소중한 5.000원과
그토록 기다려온 언더워터를 무사히 보게 해주신 tara님께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tara님 글덕분에 오늘 영화보러 갈 수 있었어요 ♡
추천인 25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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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자칭 올바른 익무인 ♡
뛰어온자 꿈같은 갈증해소 그것도 공짜 ㅋ
이리도 깨우쳐주는 익무 정말 좋아요 ♡
꿈에 유명배우님이 제게 뭘줬는데 그게 왠지 복덩이 예감이있어서요. 토욜에 결과보고 또 글을 써야겠어요 ㅋㅋ
예상치못하게 엘르 패닝 코스프레 했어요 ㅋㅋ
우와 제가 다 뿌듯하네요ㅎㅎ영화관이 가까우셔서 다행입니다^^
이거땜시 집을 여기로 매매한 저의 저의가 빛을 바라네요 ᆢ교통비 안들이고 극장좀 가보자~가 저의 로망이였으니 ㅋㅋ
실은 전혀없습니다 ! 생활에 아주 유익한 정보가 가득가득합니다!!!!
친절한 익무분들께서 내일영화라고 알려주셔서 잽싸게 취소하고 오늘영화 봤던적이 있었네요 ㅎㅎ
지나칠수도 있는것을 참 친절한분들이에요 ^^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귀여우세요 토미미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무를 하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네요 ㅋㅋㅋㅋ 의도치 않았지만 어쩌다 제가 구원자가 됐네요 ㅋㅋㅋㅋㅋ
구원자 !! 이런 영화 제목도 있지않나요? ㅋㅋ 저의 구원자 구세주세요
tara님 아니셨음 얼매나 땅을 치고 후회했을지요 암요~
그리고 옷입는걸 포기한건 그 또틸라칩을 챙겨야해서였어요
순간 그 통에든 사진을 봤잖아요 ㅋㅋㅋㅋ
여러생각이 ㅋㅋ
이게 영화관 가는 저의 행복이에요
울스타베리님도 그맛을 아시겠네요 ^^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 긴 하루였네요 그녀는 !
그사진은 나쵸 ㅋ
그런데..... 자꾸 상상하게 되잖아욧~!!!! ㅠㅠ
에이..... 저는 걍 엘 패닝을 떠올릴렵니다~~~ ^^
극장에서 내복만입고 엔젤해즈폴른을 본적도 있는데요 ㅋㅋ
매점에 아무도 사는사람이 없었다는게 뽀인트네요
엘베로 올라가면서 줄있으면 포기하고 드가자 생각했거든요 빨리 신는거 슬리퍼신고 뛰니 참 어려웠어요 ㅎㅎ
네 넘넘 다행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펙타클하셨네요!!!
이정도면 문화의 날이 아니라 지화(자)의 날 아닌가요?!?!
엘베타고 올라갈때 커플중 여자분이 남친한테 제 맨발에 스레빠보라고 쿡 찌르더라구요
옷은 바바리니ㅜㅜ
그래도 전 꿋꿋이 내겐 나쵸가 있어 ~~
옷을 포기하고 나쵸를 선택했으니까요 ♡
영화 나쵸 쥬스 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