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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필 구분법?

셋져 셋져
7684 34 57

오늘 지인들 얘기하다가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인이 그 영화가 정말로 좋았다고해서 <페르소나>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지인이 의아해하면서

 

 

다운로드 (82).jpg

 

"베리만의 <페르소나>가 여기서 왜 나와요???"

 

저는 지인이 시네필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나봅니다.

 

 

5a6f6798165d952acacc94267351cc1c.jpg

 

예전 영화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아이유가 출연한 <페르소나>를 떠올리겠지만 고전영화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라면 필연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를 떠올렸겠죠.

 

사실 지인이 한국영화를 잘 보는 편이 아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슷한 예시 1)

 

A : <용서받지 못한 자> 참 좋더라.

 

B : 그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명작이지!

 

A : 윤종빈 감독이 만들었는데???

 

 

IE001573724_STD.jpgL (1).jpg

 

 

 

2)

 

A : <달콤한 인생> 괜찮은 느와르였어.

 

B : <달콤한 인생>이 느와르라고???

 

A : ??????

 

 

 

다운로드 (83).jpgLa_Dolce_Vita_(1960_film)_coverart.jpg

 

 

 

덧)

 

참고로 일본에는 영화 <페르소나 3>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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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져 작성자
크리스피크림도넛
그나마 최근작이었죠 ㅋㅋ
21:58
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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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져 작성자
해피페이스
평타친 작품이지만 고전명작을 따라잡을 정도는 아니었죠.
21:58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키노야놀자
다른 지인도 페르소나라는 말은 너무 많이 쓰여서 충분히 그러고도 남는다고 하더군요 ㅋ
22:08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홀리저스
저도 페르소나는 게임으로 먼저 접하다보니 이것부터 떠오르네요.
22:08
20.05.24.
profile image

A: <마스터> 봤어?
나: 당연히 봤지
A: 이병헌은 역시 명배우지?
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아니고?!)

A: <성난 황소>도 봤어?

나: 당연히 봤지

A: 마동석 주먹은 와...

나: (로버트 드니로가 아니고?!)

22:07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텐더로인

처음부터 누구누구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시작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22:10
20.05.24.
profile image
재밌는 글이네요 ㅋㅋㅋ 명작 이름 따와서 어안이 벙벙한 적 많습니다.
22:09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테리어
다만 위에 언급된 작품들은 평도 괜찮아서 그런지 기존 작품을 찾기 어려워졌어요.
22:11
20.05.24.
셋져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은 그렇지만 용서 받지 못한 자는 우리나라에서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작품이 더 유명한 것 같아요
22:27
20.05.24.
profile image

그러고 보니 가져온 제목이 워낙 많네요. 언급은 거의 되지 않지만 뜨거운 것이 좋아도 있었던 것 같고...

22:15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deckle
제목을 가져온 영화중에서 원본만큼 잘된 경우가 없다보니 그만큼 묻히는 것들도 많지않을까 생각해요.
22:17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여자친구
가져온 제목중에는 일본의 번역을 따른 경우도 있었죠.
22:19
20.05.24.

1960년 제작된 동명의 달콤한 인생은 처음 알았네요 ㅎㅎ

22:26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Skydance
무려 칸 황금종려상을 받은 작품이죠.
22:28
20.05.24.
profile image

아직 못본작품 많은 알못이지만..본문 달콤한인생 공감합니다.

저는 친구가 마스터 주연배우들 다 연기잘하고 분위기있는 영화였다길래헐 마스터봤구나 맞아 와킨연기너무잘하지~했는데 친구가 와킨이누구야?했었네요ㅋㅋㅋㅠㅠ 

서로 다른영화 얘기를..

22:36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12CN
저랑 반대 케이스네요.
친구분은 한국영화를 언급한다면 제 지인은 외국영화를 언급한다는 차이가 있지만요.
22:37
20.05.24.
profile image
특히...
'로마의 휴일'...어휴...
블시로 연속 3번 걸린거 생각하면...
😵😱😢
22:44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온새미로
<로마의 휴일>의 경우도 있다보니 사람들이 고전 영화의 제목을 가져오는 것에 회의감을 가지는 것 같아요.
22:47
20.05.24.
profile image
온새미로

unnamed-2.jpg

저도 '로마의 휴일' 이 순간 생각 났는데... 바로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ㅎㅎ

23:41
20.05.24.
profile image

《킹덤》을 던지면 무슨 얘기부터 나올까요? 씨익...

23:01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raSpberRy
미국 영화에 일본 만화에 국내 드라마에....킹덤은 좀 많은 것 같아요.
23:17
20.05.24.
profile image
페르소나....(둘 다 모름...)
고전 영화 제목을 그대로 따온 영화들이 많다보니 그럴 수 있죠 하하하
23:08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고슴도
그러다보니 요즘에는 제목 앞에 감독이나 배우 이름을 넣어야 할 정도에요.
23:18
20.05.24.
저도 페르소나는 베리만 작품만 아네요ㅎㅎ 아이유가 나온 영화가 있었군요
23:27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성공한인생
나온지 얼마 안된 작품인데다가 넷플릭스 작품이라서 모를 수도 있다고 봐요.
23:35
20.05.24.
마스터,성난황소,좋은친구들,비열한거리,순수의시대,
23:31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페루빵
위의 댓글에도 나와있듯이 뜨거운 것이 좋아나 잘 안 알려진 무방비 도시같은 것들도 있죠.
23:37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무비스토커
동명이인의 슬픔을 알 것 같아요(?)
23:37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카미유
현기증난단말이에요! 빨리 페르소나5하게 해주세요 ㅋㅋㅋ
23:38
20.05.24.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제임스카메라
이 기세로 가는거에요 ㅋㅋㅋㅋ
00:10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Antigone
의도치않았지만 좋은 이야기 소재나 나왔어요 ㅎㅎ
00:10
20.05.25.
명작의 이름에 기대는 심리가 보여서 보기 좋지 않더라구요
아예 대놓고 노리를 낚시 작품도 많구요.
타이타닉2라던가 그런 후속작이 없는 영화에 2,3 붙이고 비슷한 제목 다는..
00:08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정토끼
심지어 국내 개봉명을 유명 영화에 엮어가려는 시도도 보여서 눈살이 찌푸려지는 경우도 있죠.
00:11
20.05.25.
이건 마치 "거짓말"이 누구 노래인지 물어보면 나이대 들키는 것과 같을 수도 있어요. ㅎㅎㅎ
00:23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
거짓말은 빅뱅 노래 아닌가요?
00:51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조현수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죠.
00:52
20.05.25.
profile image

로마의 휴일 포티 사진 찾다가 깜놀했어요~~

01:03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현성
고전 영화의 이름을 따올 때의 안 좋은 점이 관련 자료를 찾으면 다른 영화가 나오다보니 좀 번거롭죠.
01:09
20.05.25.
명작품의 이름을 차용하는게 뭐가 나쁜지 모르겠어서..
비슷한분위기 또는 주제가 같아 같은제목을 쓴다면야
진짜 문제가 된다지만 일반대중을 고려하는 영화시장에서
제목차용은 아무런 관련이 없지않을까 싶기도하고
너무예민하게 구는거아닌가싶긴해요 ㅎㅎ
01:13
20.05.25.
profile image
배우준비중
페르소나만 해도 일단은 '단어'니까 누가 선점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근데 로마의 휴일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자다 같은 건 안일하게 날로 먹는 거라 좋게 보이진 않아요. 하물며 제목을 차용해서 나온 영화가 형편없다면 말할 것도 없고... 타이틀 붙이는 것이 무척 어렵고 그걸 생각해내는 과정을 감안한다면 솔직히 얄미운 행위죠. 정보라는 차원에서도 그리 좋은 방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07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배우준비중

어디까지나 저의 경우지만 명작에 관련된 자료들을 찾을 때 좀 번거로워져요.
물론 그 이름을 쓴 작품들이 별로면 자료가 얼마 안 남기는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처럼 어느정도 평이 좋은 작품들같은 경우에는 고전을 덮어버릴 만큼 찾기가 어려워지긴 해요.
위에는 우스갯소리로 적었지만 혼선이 오갈 때도 있긴해요.

15:59
20.05.25.
가장 싫었던건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같은 ... 유명한 고전이된 영화들의 제목을 다시 가져와 쓰거나 굳이 부제를 길게 늘여놓는 영화들은 별로더라구요.
09:22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무명-
게다가 두 작품의 성격도 다른지라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미묘하게 바라봤을 것 같아요.
16:04
20.05.25.
profile image
저때 달콤한 인생 제목 따온거 짜증나서 안봤는데... 한번 안보니까 오랜세월 안보게되더라고요...
13:43
20.05.2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24fps
저는 반대로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을 보고나서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달콤한 인생>을 보게되었어요.
흔하지는 않지만 차용된 제목의 영화를 보고나서 원본에 흥미를 가지게 되서 보는 경우도 없잖아 있을거라고 봐요.
16:06
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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