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시리즈 연출가 - 봉준호 감독이 우리 세트장 보고 놀랐다 (넷플릭스)

TNT의 [설국열차] 시리즈 연출가인 Graeme Manson 이 슬래시 필름과 인터뷰에서 봉감독이 세트장에 찾아와서 놀란점 및 그와의 만남 소감등을 전함

" 우리는 기차가 진짜 기차인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선착장의 컨테이너들을 갖고와서 그안에 차량을 넣고 굴러가게 하는 방식으로 구현했고 각각을 다 연결시켰다. 서로 연결된 세트가 된것이다. 한줄에 다섯개의 기차 차량을 연결시켰다. 그리고 고무로 된 바퀴가 밑에 달리게 했다. 봉감독은 영화에서 그정도의 규모로 구현은 하지 못했을것이다. 봉 감독이 우리 세트장에 왔을때 기차 세트를 보고 놀라와했다. 영화에서는 1-2개 정도의 기차를 만들어서 서로 연결시켜 촬영을 한것으로 안다. 그래서 우리 세트장을 보고 놀라와하면서 규모에 부러워했다. 

봉감독과 만난 소감도 전함 

" 봉감독은 우리 세트장에 몇번 왓었다. 그는 크레에이티브 측면에서 관여되어있는 EP (executive producer)는 아니지만 찾아와서 격려도 해주고 점심도 같이 먹었다. 그는 우리 파이엀 에피소드 각본도 읽었고 몇개 에피소드들도 읽었다. 우리 모두 그를 만나서 좋았고 오스카 시상식 이전의 일이었지만 이전부터 난 봉감독의 영화들을 아주 좋아한 팬이었다. 그는 정말 키가 컸고 너무 웃겼다. 그에게서 느낀 첫인상은 아주 웃긴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그를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