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 카라타 에리카, 두달만에 NHK드라마 등장... 비난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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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월 유부남 배우와 불륜을 인정한 뒤 방송에서 사실상 퇴출됐던 일본배우 카라타 에리카(23)가 드라마에 출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불륜설이 터지기 직전 tvN화제작 ‘아스달 연대기’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배우 중 하나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30일 “불륜설 이후 활동을 두절했던 카라타가 29일 방송된 일본 NHK 프리미엄 스페셜 드라마 ‘킨교히메(金魚姬·금붕어공주)’에서 주인공의 전 여자친구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방송이 나간 뒤 “꼭 이 시점에 방송에 나와야 했냐” “국민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는 캐스팅을 신중히 하라”며 방송국과 배우에게 일본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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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관계자는 “관련 촬영분은 지난 1월 히가시데와의 불륜설 보도 이전에 촬영됐다”라면서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 이후 일본 네티즌들은 “히가시데도 최근 NHK프로그램에 나왔던데? NHK는 불륜을 해도 출연이 괜찮다는 건가” “불륜이 알려진게 1월 하순, 이 드라마의 방영이 3월. 시간순으로 보면 다시 찍거나 편집하는게 쉽지않았을 것같다. 하지만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NHK는 보다 캐스팅에 신중하길 바란다. 설령 보진 않더라도 카라타가 출연했단 소식만으로도 불쾌하니까” “이 사람이 TV에 나오면 적어도 4명은 슬퍼한다. 사라진 분을 찾지 않길 바래요. 자식에게서 아버지를 빼앗은 죄로군”이라는 반응이었다.
방송사의 주장을 뒤집어 생각하면 사건 터지고 2달이 지나도록 시간이 있었는데 편집 노력을 안 한 것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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