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르상 결과...작품상 [레미제라블], 감독상 폴란스키..아델 에넬 항의 퇴장
[레미제라블]이 작품상, 관객상등 4부문 수상하며 [La belle epoque]도 3부문 수상
폴란스키의 [나는 고발한다]도 감독상 비롯 3부문 수상, [타여초]는 촬영상 수상
[나는 고발한다]는 감독을 비롯 배우등 모든 스텝진이 시상식 불참
전체 수상 리스트
작품상 - 레미제라블
감독상 - 로만 폴란스키 [나는 고발한다]
남우 주연상 - Roschdy Zem [Roubaix, une lumiere]
여우 주연상 - Anais Demoustier [Alice et le maire]
남우 조연상 - Swann Arlaud [신의 은총으로]
여우 조연상 - Fanny Ardant [La belle Epoque]
외국어 영화상 - 기생충
다큐멘타리상 - M
영화 데뷔작상 - 파피차
각본상 - La Belle Epoque
각색상 - 나는 고발한다
여자 신인 배우상 - 파피차 '리나 쿠드리'
남자 신인 배우상 - 레미제라블 "알렉시스 마네티'
애니메이션상 - 내 몸이 사라졌다
편집상 - 레미제라블
촬영상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의상상 - 나는 고발한다
미술상 - La Belle Epoque
음악상 - 내 몸이 사라졌다
음향상 - 울프콜
관객상 - 레미제라블
폴란스키 감독상 수상이 호명되자 [타여초]의 아델 에넬은 "Honte !" (부끄러운줄 알라 !!) 라고 소리치며 중간에 퇴장. 셀린 시아마 감독도 함께 퇴장
퇴장 영상
https://twitter.com/benjaminrabier/status/1233532021802250242?s=20
Énorme malaise après le #Cesar2020 de la Meilleure Réalisation pour R. Polanski. Adèle Haenel quitte la salle en criant "La Honte" ! pic.twitter.com/r3DXkCCzYC
— Benjamin Rabier ⭐️⭐️ (@benjaminrabier) February 28, 2020
추천인 43
댓글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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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저질러놓고 처벌도 안받고 유럽으로 도주한 사람정도면 작품 활동 지속하게 해주는것만으로도 과분하다 생각하는데 여기다 상까지 주고 있다니...
시상식은 작품뿐만 아니라 만든 사람의 명예도 같이 드높여준다는 점에서 작품과 만든 이의 분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만큼 보기 좋지않네요 시상식은 예술계의 순수한 어떤 것으로 보기엔 너무 현실과 맞닿아 있어요
이 인간들 제정신인가요?
타여초를 촬영상 밖에 안 줬어요? 칸에서도 너무 홀대받고, 아카데미 프랑스 대표로 안 뽑힌 것도 충격이었거든요.
전세계에서 난리인 영화인데 프랑스 사람들에게만 좋은 게 안 보이는 걸까요?ㅠㅠ
나는 고발한다가 정말 걸작이고 시대에 남을 만하다면
이런 결과도 지지합니다.
타여초 .ㅠ
얼마나 좋길래 아카데미도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가고 세자르도 작품상이라니...
타여초 같은 영화를 촬영상만 주다니....ㅠ
아동성범죄 저지른 인간한테 공개적으로 상 주는것이 어떤 메시지를 던지는지 조금이라도 생각해봤으면 상은 안줫겠죠..;; 예술따지다가 피해자들은 전혀 고려하지않았네요
이후에 반대하는 영화인들 목록도 있고...
저도 물론 폴란스키 싫어합니다. 그런데 프랑스는 안 싫어해요
폴란스키가 성폭행한 피해자들 나이라네요 ...
진짜 다 떠나서 상주는거 정말 아닌거같아요. 아동성범죄 피해자 앞에서 (다른 아동성범죄)가해자가 상 받는 꼴을 눈앞에서 보여준다고요? 죗값도 안 치룬 사람이? 뛰쳐나갈만합니다. 보고싶은 사람은 폴란스키 영화 보라고 해요. 근데 상주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항의하고 싶네요........
사회적으로 매장당해도 시원찮을 사람을 상을 다 주네요
뛰어난 영화에 상을 주기 위해 만든 행사가 영화 시상식입니다. 영화인의 선행을 장려하고 악행을 단죄하기 위해 만든 행사가 아니에요.
그렇다면 감독이 성자이든 범죄자이든 상관없이 영화만 잘 만들면 상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이게 더 이상한 일 같네요 ㅋㅋ
어린 인육을 즐기는 셰프가 만든 요리를 풍미와 식감이 빼여난 이유로 어느 요리 경연장에서 셰프상을 받았다는거죠?!
자기표현에 자유로운 프랑스답네요.
세자르상 후보-수상작은 우리나라에 공식 소개된 영화도 많고 들어올 영화도 많네요 (나도 프랑스 영화나 팔 걸 그랬나)
참고로 《La belle Epoque》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