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썩토 준 아몬드 화이트 평론가의 <인비저블맨> 어록
https://www.nationalreview.com/2020/02/movie-review-the-invisible-man-metoo-era-monster/
미국 평론계에서 강경 우파 노선을 취하고 있는 아몬드 화이트의 <인비저블맨> 평론입니다. 해당 글에서 핵심 어록 몇 가지를 발췌해봤습니다.
"The film’s title now refers to the hidden threat of an unseen, yet lethal, patriarchy. But this movie doesn’t fight against under-recognized male hegemony; it is very much part of contemporary Hollywood hegemony, imposing social-justice trends on our culture."
"2020년판 <인비저블맨>의 제목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부장제의 숨겨진 위협에 대한 비유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남성 헤게모니에 대항하기는 커녕 우리 문화에 사회 정의감을 주입하고 있는 현대 할리우드의 헤게모니를 강화하고 있다."
"Moss and director Leigh Whannell promote the perverse trend in which silly actresses think that “empowerment” justifies everything. They corrupt what was originally H. G. Wells’s study of egotism-turned-to-madness. It’s now a lesson in misandry, a women’s-justice broadside."
"엘리자베스 모스와 리 워넬 감독은 (여성) 임파워먼트가 모든 걸 합리화한다고 믿는 몇몇 여배우들의 착각을 두둔하고 있다. 인간의 자만심이 광기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H.G. 웰스의 원작을 훼손하는 처사이다. <인비저블맨>은 남성 혐오를 부추기는 여성 서사이다."
"Insipid agitprop is also the hallmark of Blumhouse, the horror film-production company behind The Invisible Man and best known for Get Out. Blumhouse is unashamed about exploiting political fears in trashy genre vehicles."
"<인비저블맨>과 더불어 <겟 아웃>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블룸하우스는 좌익 사상 선동의 산파이다. 쓰레기같은 장르물로 대중의 정치적인 두려움을 착취하는 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
"By the end, Cecilia/Moss’s distrust and ferocity support total condemnation: The invisible male is the phantom male is every male."
"영화의 끝에 이르러서는 세실리아(엘리자베스 모스 역)의 불신과 분노의 대상이 명확해진다. 인비저블맨은 모든 남자를 가리킨다."
"This Invisible Man is not entertainment; it’s merely a domestic-violence showcase for masochists."
"<인비저블맨>은 오락물이 아니다. 마조히스트를 위한 가정폭력 쇼케이스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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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화이트가 이렇게 신랄하게 물어뜯는 걸 보니 오히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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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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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선동" 이라 ㅎㅎㅎ
웃음포인트로 여기도록 하겠사옵니다 ㅋㅋ
하얀아몬드씨 글을 읽으면 괜히 보고싶더라구요. 평론포인트가 이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영화를 영화 자체로 평하지 않고, 자기 정치적 스탠스에 '끼워 맞추는' 스타일인가 봐요.... -_- ?
최악의 평론형태...
(라지만 일단 인비저블 맨을 보고 나서)
풋..
이런 편견과 아집으로 가득찬 자가 영화평론기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