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해도 됩니다.
전 그런편은 아니긴 하지만
전영병 관련해서는 과민해도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람이 많은 곳은 출입을 자제하고
스스로 조심하고 챙기는 것
이런것들은 과민해도 됩니다.
하지만 과민함을 넘어서는 행동은 눈쌀을 찌뿌리게 합니다.
근거를 알 수 없는 소식을 퍼다 나르고 (가입하자 마자 이런 글만 쓰시는 분도 봤습니다)
감정적이고 수위가 높은 단어를 써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모습들...
이런 것들은 과민을 넘어서는 또 다른 전염병 같은 모습이기도 합니다.
메르스 당시 전 세게적으로 감염률이 가장 높았던 나라가 대한민국이었음에도..
그 어느 국가도 우리나라 사람들을 입국금지 시키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우리 국민 한명을 완치할때까지 치료해서 보내고 1억이 넘는 치료비를 청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한다면 극단적인 대처도 나올 수 있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전염벙이라는 큰 재난 앞에 인류를 지킬 수 있는 건 인간에 대한 서로의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중국에 있는 유학생의 인터뷰를 들었습니다.
우한시도 패닉의 순간을 넘어 고립되어 있는 지역에서 서로를 돕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속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구요.
과민함속에서 전염병에 대처하되 누군가를 근거없이 저주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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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도 패닉의 순간을 넘어 고립되어 있는 지역에서 서로를 돕는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그 속에서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 뉴스를 접하지 못했는데, 소중한 소식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이것이야말로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인류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모두 잘 이겨내도록 해요, 퐈이팅입니다~~~!!!
공감합니다.
우한 시민들도 병과 죽음 앞에 두려워하는 사람들일뿐입니다.
그들을 돕는다는 게 당연한 인류애지만, 그게 중국과의 외교에서도 실익입니다.
일부 인터넷에서는 모든 중국인들을 마치 병균취급하는듯한 글들이 많아서 눈살이 찌푸려지곤합니다.
물론 위생적으로 부족하거나 야생동물을 마구잡이로 먹는 행위는 비판받아도 마땅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좋은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