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씁쓸한 뉴스의 연속이네요 ㅎㅎ
교육방송에 나온 희극인이 성매매 업소에서 쓰는 단어를 쓰다가 물의를 빚었다고 하는데 2019년 한 해에만 연예인 관련해서 이런 뉴스가 흘러나온 게 도대체 몇 건인지... (확인 된 것만 말했습니다)
가장 쇼킹한 게 버닝썬게이트였죠. 그렇게 팬들이 벌어다 준 돈으로 아이돌 출신 연예인이 세운 게 그런 거였다면 (그리고 잘 빠져나갔죠. 친구인 정준영은 뭐가 억울한지 항소도 했는데...)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 자체에 환멸이 느껴질 것 같아요.
뭐 연예인 뿐인가요, 그보다 몇 년 전에 김ㅎㅇ 이런 양반들도 그렇고 정재계, 경찰, 검찰 할 것 없이 이런 문화들을 좋아라 하시나봐요... 좀 참담할 지경입니다.
그러고 보면 최근에 본 《아이리쉬 맨》도 그렇고 많은 갱영화들을 보면... 거기 갱스터들도 나쁜짓은 많이 하고 다녔는데 미화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진짜 그런지 모르겠는데, 미국 갱스터물에서 그들의 여유있는 일상은 별장에서 아이들이 노는 걸 보고, 꽃밭에 물주고, 교회 열심히 다니고, 비싸고 고급진 식당에서 소위 빼밀리 혹은 가족들끼리 맛난 것 먹고 그러던데
만약에 지미 호파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은 안 들지만)가 선데 아이스크림 대신 별장에 폭포주에 병풍(!) 세워두고 프랭크 시런이 "제가 해보겠습니다" (챙챙챙~) 이런 걸 했다면 정말 그림이 이상했을 것 같아요.
돈을 10원 한 장을 벌든 10억을 벌든 많은 이들이 '그쪽 산업' 으로 눈길을 돌린다는 반증은 아닌가 싶고... 그렇게 해서 재생산 하는 게 도대체 뭘까요? 그쪽에서 배운 문화를 주류로 알게 모르게 끌어오는 거?
진짜 갑갑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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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안 씁니다.
돈을 '그쪽 산업'에 쓰시는 분인가보죠. ㅎㅎㅎ
어디 자기 친구들끼리나 하던 짓을 ㅎㅎ
나이를 똥구멍으로 먹은 것들 때문에 그래요!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서는 채연 양에게 장난을 치며 놀리려 한 말이었는데, 문제가 되는 표현인지 제작진도 당사자인 박동근도 몰랐다.”
EBS는 '독한 X'라는 표현이 문제가 되는 표현인지 몰랐다고 하는 게 진심 놀라워요... 3차에 걸쳐 사과문 내용이 완전 바뀌는 것도 가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