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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덥네요. 반팔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꽤 되고.. ^^
금방 여름이 올 듯한 느낌입니다.
4 / 30자로 개봉했죠. 아이언 맨.. ㅎㅎ
야심찬 심야 스케쥴로 봤네요.
이전의 마블코믹스 원작인 작품들 중에서도 성공적이었다 생각되는 것은 '스파이더맨' 정도였다 생각됩니다.
'배트맨' 이 마블코믹스인지는 잘 몰라서 일단 패스 하고..
아이언맨을 보면서 내내 1987년작 마독스가 생각나더군요.
오락적인 면에서 볼 때, 아이언맨은 성공적이랄 수 있겠습니다만..
성공한 영화들이 갖고있는 감동이 없네요.
스파이더맨 1편에서 삼촌의 죽음으로 분노해 달려나가는 모습이라던지..
스파이더맨 2편에서 지하철의 폭주를 멈추는 장면이라던지..
..
그런 관계로 아이언맨은 1987년작 마독스에도 미치지 못한달까 그런 느낌입니다.
Metal Skin Panic MADOX-01 .. 제목 덕분에 OVA 02편도 나오고 OVA 03편도 나올 것으로 기대했던 것이
단편으로 끝나버렸던 아쉬운 작품이죠. 시간도 넘흐 짧어.. 50분이라뉘.. ㅠ_ㅠ
캐릭터를 보자면..
토니 스타크 : 천재적인 두뇌.. 무기업체의 CEO.. 타고난 매력.. 그냥 심심해서 해보는 영웅놀이..
코우지 : 자동차 정비소에서 아르바이트로 먹고사는 청년.. 여친인 시오리가 갑작스레 영국으로의 유학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고 시오리와 이별을 생각하게 되지만.. 시오리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그녀와의 약속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스타크와는 비교할 건덕지가 없네요. ㅡㅡ;; 흐흐..
버지니아 펩퍼 포츠 : 매력적이고 첩보전도 하기는 하지만, 뭔가 좀 약하다.. 토니 스타크의 뒷바라지 정도..
쿠스모토 : 마독스의 제작 주임이자 마독스 여성 파일럿이죠. 어쩌다가 마독스를 타고 난동을 피우게 되는 코우지를
프로토타입으로 제압해버리는 능력의 소유자.. 히로인이랄 수 있겠네요. 프로토타입에 탑승할 때 평상복을 벗고
수트로 갈아입는 장면이 있는데.. 멋집니다. ^^;;
오베디아 스탠 : 아이언맨에서 그나마 가장 돋보였던 인물이겠습니다. 지긋한 나이에도 막 개발된 몽거(맞나?)를
아랫 것들에게 타도록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타는 행동파..
키르고아 중위 : 전차에 있어서 자위대의 넘버 원이라 불리우는 위험한 남자. 시대를 잘못 타고난 비운의 남자로도 표현되죠.
마독스를 쓰러트리겠다는 일념으로 비장의 카드인 프로토타입 공정 전차를 타고 결전의 장소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타크의 영웅놀이에만 치우친 스토리 보다는
마독스에서 보여지는 젊은이들의 순정이 더 공감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동력으로도 오직 스타크만이 제작할 수 있는 소형 원자로(맞나?)로 움직이는 아이언맨과
서민적인 디젤(ㅡ0ㅡ!!..)을 연료로 하는 마독스를 볼 때..
'와~~~ 정말 저런거 만들 수 있을 거 같어~!!' 라는 느낌은 마독스를 보면서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어쨌건, 시간때우기 정도의 영화로는 아이언맨도 좋았다 생각됩니다.
뒤에 앉은 놈이 다리만 좀 짧았더라도 훨씬 재미있게 봤을 듯 합니다만..
보면서 여친 뒤엣 넘은 의자 까고..
저의 뒤엣 넘은 무릎을 대고 다리를 떠는 건지, 계속 의자가 울렁거려서 헐..
영화보다가 뒤엣 넘이랑 20초 정도 말싸움했죠.
'다리가 닿는걸 어쩌라고~' 하길래..
'똑바로 앉아 봐' 했거든요.. 뒤엣 넘이 영화나 보자고 하면서 일단락 되었지만,
실제로 보기엔 다리가 쥬넨 짧아보이는데, 자리에만 앉으면 롱다리가 되는 이유는 뭘까.. 히봉..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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