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포르노 베테랑 수사관과 범인의 추격. 체지방을 사랑하는 남자들을 위해 여성들을 살찌우는 미치광이 이야기다.
여자들을 그냥 살찌우는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먹여 찌우는게 문제다.
'세븐' 에서 스파게티 꾸역꾸역 먹다 결국 본인의 토사물과 스파게티 더미에 얼굴 묻고 죽은 남자를 기억하는가?
그 남자 보다 더 충격적이고 역겹다.
예전에 자기 발도 안 보일정도로 뚱뚱(200킬로가 넘는 거구)한 여성이 누드모델로 각광 받고, 전세계적으로 팬도
많다는 기사를 봤을 때 세상 참..변태들 많다는 생각했는데..
과체중으로 걷지도 못하고, 침대에 누워 그 놈(범인)이 먹여주는 대로 먹는 여성들의 표정은 기쁨. 그 자체다.
이 놈은 여성들을 침대에 속옷만 입혀 눕혀 놓고(당근 야하다는 느낌은 없다) 엄청난 양의 햄버거를 비롯한 음식을
먹이고, 나중엔 굵은 호스로 목구멍에 쑤셔 넣어 먹이는 모습을 인터넷에 실시간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돈을
번다. 인터넷으론 그 놈의 등만 보이는데, 표지에 나온 커다란 십자가 문신이 있는 근육질의 멋진 등이다. 막상
그 놈 얼굴 보면 실망스럽지만...
여성들은 그 놈이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고 생각하기에 주는 대로 받아 먹고, 행복해 하는 거다. 결국 본인들이
죽는다는 것도 모른체..
그 놈 왈 ' 예뻐지려고 다이어트해서 살을 빼려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어마어마하게 살을 찌우는 자유도 있다' 는 식의 언변은 참..
감독은 '미의 가치'에 대해, 저체중으로 죽어가는 불쌍한 이 시대의 여성들을 대변하기 위해 이 영화를 만든 것일까? 글쎄다.
수사관의 끈질긴 추격으로 그 놈이 잡히는데..엔딩이 참 인상적인 영화다.
스릴러라지만, 역겨움이 강한 영화다.
므튼 이 영화 보실 생각이라면 식사 한참 후에 보시길 권한다.
폭력없는 평화의 세상을 위하여!!!!!!!!!!
푸하하 우겔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