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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캅3","악마군단" 음..그리고 또..

"프레드 데커" 감독의 "(국내 개봉제목)나이트 크리프스"입니다.

외계인들의 생체무기? 샘플이 지구에 떨어집니다. 일종의 거머리 처럼 생긴 기생충으로 순식간에 입속으로 들어가 뇌를 파먹으며 번식하고 신체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일종의 좀비로 만드는 외계 생명체(생체무기)인데 기생충에 감염된 한 학생을 냉동시켜 어느 고등학교(or대학교) 지하 비밀 창고에 숨겨오지만 주인공과 그의 친구의 실수로 인해 냉동에서 풀리게 됩니다. 문제는 외계 기생충도 냉동에서 풀리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생충은 순식간에 학교 학생들을 감염시키고 무서운 속도로 번식합니다. 좀비처럼 이성을 잃고 학교를 난장판으로 만드는데 감염되지 않은 주인공과 그의 여자친구?가 사태를 수습합니다. 머리에 샷건 한 방, 동시에 화염방사기로 기생충을 태워 죽이는 방식으로 조금씩 정화시키는데 워낙 많이 번식을 해서 역부족.. 모든 사건의 해결은 뇌 샘플로 한곳으로 기생충을 모아 다이나마이트로 터뜨리는 방법을 택하는데 모든 사건의 전모를 알고있는 형사의 희생으로 모든 악몽은 끝나는 듯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어릴적 가장 마음 설레게 했던 영화들은 공포영화들이었어요. 피와 뼈와 상처들과 괴물들로 채워진 그 화려한 포스터들..

어린시절 여기저기 너저분하게 붙여진 영화 포스터들.. 버려진 장롱에도 붙어있고 담벼락에도 덕지덕지 붙어있던..

비디오샾 옆을 지나면서도 붙어있는 포스터들 중 가장 눈길을 끄는 포스터는 역시 공포영화였죠..

언젠가 초등학생 시절 어머니와 어느 재래시장에 갔는데 길거리표 운동화를 사러 갔다가 바로 이 "나이트 크리프스"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가슴이 뛰어서 운동화는 관심도 없고 영화 포스터에만 신경 썼던 기억이 나네요..

뼈가 다 드러난 손으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 오려는 괴물.. 과연 어떤 영화일까? 무슨 내용일까? 온갖 상상은 다 하면서도 막상 보러갈 용기는 나지 않던..어려서 들여보내 주지도 않았을 테지만요..ㅋㅋ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지금은 그때의 감흥을 전혀 느낄 수 없어 아쉽지만.. 가끔씩 이렇게 옛추억에 잠기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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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 bru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