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포영화에 실망에 실망을 금치 못하던차에 [예:왼편 마지막 집등] 이 영화도 그저 그런 공포영환줄 알았습니다.
근데,조지 로메로 원작영화의 리메이크 작이라네요.조지 로메로하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등 좀비 영화의
대부 아닙니까.망설임없이 보러갔는데,대만족이었습니다.간만에 공포영화다운 무섭고도 웃긴 공포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옛날의 아날로그스러운 공포영화를 본 기분이예요.역시 공포영화는 물량이 다가 아냐.아이디어지.
근데,기대했던 좀비영화는 아니더라구요.좀비라고 해봐야 정상인이랑 별로 구분이 안가는데다
좀비란 무릇 떼로 몰려와야 무서운 법인데,한두놈이 간헐적으로 나오는데야 무서울리가..
그보다 이 영화의 공포의 대상은 정부입니다.실수로 바이러스를 퍼트려좋고 그걸 숨기려고
마을의 온 주민을 말살하는 그 무대뽀스러움.항의하는 주민을 쏴죽이고 불태워죽이는 장면은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부보안관의 너희들이 한짓을 기억해라..가 딱입니다.
무정부주의는 조지 로메로의 트레이드 마크긴 한데,이거 원작영화가 궁금해지네요.
스티븐 킹의 셀등 여러 작품에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하구요.

그밖에 이 영화엔 아기자기한 재미가 많습니다.이 작품은 엇박자로 머리를 쓰지 않아요.
어,소리가 이상한데,다음 장면에서 뭔가 나오겠군하면 바로 뭐가 나옵니다.너무 잘 맞아서 내가
공포영화를 많이 보기는 봤나보군했을 정도라니까요.근데도,무섭더라구요.
[예:문답무용으로 사람을 찔러 죽이는 교장선생님등] 엔딩 장면은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만큼이나
암울하더구만요.역시 정부놈들을 믿는게 아닌데 말이지.
그리고 공포영화인줄 알고 왔을텐데도 유난히 비명을 지르시던 제 옆자리의 두 여자분.
이분들 비명소리에 통 영화에 집중을 할수가 없더군요.ㅠㅠ 혹시 익뮤회원분이시면 반성좀 하시길.
그리고 전에 포스터가 훨 나은 것 같은데,비뀐 포스터는 정말 에러네요.블럭버스터로 오해받을 소지가 다분함.
노린게 그거라면 할말은 없지만 정말 간만에 잘만든 공포영화를 본 것 같거든요.

                      M0010008__-[X160,230].jpg 

                    

0
추천합니다
prof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