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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개봉하여 오늘까지 전국 1,331,15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스크린 394개)의 관객을 동원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영화 <하모니>(감독: 강대규, 제작: ㈜JK필름,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가 영화의 배경이자 실제 촬영장소였던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특별상영회를 열었다. 누구보다도 재소자들의 입장에서 영화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한 교도관들은 정성스럽게 쓴 감상평을 전하며 <하모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상 최초 ‘청주여자교도소’ 촬영 허가 받은 <하모니>!
“교도소의 작은 단편이 아름다운 영화로 탄생했다”, “뜨거운 눈물 흘렸다”
<하모니>의 웃음과 눈물에 실제 교도관들 호평 일색! 기대감 최고조!!
실제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영화 <하모니>는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가슴 찡한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지난 여름, ‘청주여자교도소’ 측은 <하모니>가 지금껏 소외되어왔던 여자 재소자들의 아픈 사연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사상 최초로 교도소 내부 촬영을 허가했다. 허락된 시간은 단 7일, 배우와 제작진 모두 낯선 공간인 교도소에서의 촬영에 긴장했지만 이내 그들의 일상적인 모습에 마음을 열고 최고의 하모니를 담아낼 수 있었다.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모니>의 제작진은 지난 1월 18일, ‘청주여자교도소’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고, 따뜻한 시선으로 재소자들의 숨겨진 사연과 보이지 않는 이면을 재조명한 <하모니>를 본 교도관들은 진심 어린 감상평을 전해왔다.
“기존 교도소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어둡고 딱딱한 영화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영화 ‘하모니’는 교도소 합창단의 수형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감동적이고 따뜻하게 그려낸 것 같습니다. 멋진 노래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교사 정OO),
“여름 내내 영화촬영으로 온 소가 시끌벅적 하더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부분적으로 촬영을 하는 것 만으로는 도저히 모습을 알 수가 없더니 완성되고 나니 아 그 장면이 이 장면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교도소의 작은 단편을 모아 이처럼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제작진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사실 영화 속의 공 교위는 나의 모습인지도 모르겠다. 아니 내 모습이다. 2009년 7월 처음 청주여자교도소에 근무 명을 받고 나서 제일먼저 한일이 성가대 업무이다. 영화 속의 공 교위는 반주를 하며 열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나는 사실 남자이고 또 반주는커녕 피아노근처에 가본적도 없는 문외한이다. 그렇지만 일주일에 4일씩 전문반주자와 지휘자를 외부에서 초빙하여 연습을 하였다. 나 또한 그 시간 동안 그들과 같은 공간에서 숨쉬고 생활하여 온 것이다. 영화 속에서 잠시 지나가는 연습시간이 우리 직원들에게는 하루 4시간의 반복된 일과였다. 물론 수용자들도 마찬가지로 하루 4시간 이상의 연습을 거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그런 성과를 달성한 것이다. 수용자 개개인의 목소리를 모아 전체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하모니, 정말 수용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화합의 장이며 교정교화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비록 영화의 속성상 세세한 부분이 교정의 현실과 좀 다르다고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조화로운 사회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표현되었다고 생각한다. 영화관계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영화를 모시는 모든 분들이 교정시설의 수용자들에게 자그마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
(교회사 심OO)
“평범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를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아름답게 승화시킨...감동의 이야기인 것 같다. 비록 현실과는 사뭇 다르지만 내가 근무하는 직장인 교도소를 이렇게 감동으로 승화시켜 준 영화제작진께 감사 드리고 현실과 동떨어진 곳, 어두운 곳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교도소를 한번쯤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신다면 더없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교도 김OO)
“기존의 교도소관련 이야기들과 차별화가 느껴집니다. 따뜻하고 가슴 뭉클함이 느껴지네요.. 정서적으로 메말랐었는데 오랜만에 뜨거운 눈물 흘려봅니다. 가슴 찡한 감동 간직하겠습니다”
(교사 이OO>)
‘청주여자교도소’ 교도관들의 가슴 찡한 감상평이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하모니>. 진정성 있는 웃음, 눈물, 감동이 각계각층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개봉 후 더욱 거세진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온라인에서 역시 9점 대의 놀라운 평점을 유지하고 있어 설 연휴까지 극장가의 ‘하모니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겨울, 한국영화의 파워를 확인시키고 있는 <하모니>는 1월 28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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