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카펜터의 <뉴욕 탈출(1981)>, 리부트 버전 감독 하차
공포 영화 <스크림> 속편과 <레이디 오어 낫>(2019)을 연출한 라디오 사일런스의 맷 베티넬리-올핀과 타일러 질렛이 <뉴욕 탈출>(1981)의 리부트 프로젝트 감독에서 하차했다고 미국 ComicBook.com을 통해 밝혔다.
원작 <뉴욕 탈출>은 존 카펜터 감독, 커트 러셀 주연의 SF 스릴러 영화로, 거대한 감옥으로 개조되어 300만 명의 죄수들이 갇혀 있는 뉴욕 맨해튼을 배경으로 특수부대 출신 스네이크 플리스킨(러셀)이 대통령을 구출하기 위해 벌이는 전투를 그린다.
리부트 기획에 대한 정보는 2022년에 보도된 바 있지만, 이후 큰 진척이 없었다. 이번 인터뷰에서 “아직 기획 개발 중이냐?”는 질문에 질렛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쉽게도 기획을 개발하지 못했다. 이런 작품은 한동안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 사라질 테고, 몇 번이고 다시 기획을 시작하려고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판권 문제가 까다로운 것 같다. 이 작품에는 시간적 한계가 있었고, 우리는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기획 자체도 보류된 것으로 보이지만, 질렛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냐?”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스크림> 이후 존 카펜터의 프랜차이즈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도 관심이 있고, 몇 번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지만...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일말의 희망을 남겼다.
한편, 두 사람은 <뉴욕 탈출> 리부트 버전에서 하차했지만, 차기작으로 앤디 샘버그 주연의 코미디 영화에서 연출을 맡기로 결정됐으며, 또한 2024년 4월 미국에서 개봉한 공포 영화 <애비게일>이 전미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해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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