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Elseworlds) 흑인 슈퍼맨 소식 정리
첫번째는 발-조드(Val-Zod) 슈퍼맨입니다.
원작코믹스에서 발-조드는 조드 가문의 일원으로 그의 부모가 크립톤 정부에 의해 처형되기 직전 조-엘과 라라 부부에 의해 캡슐에 넣어져 지구로 떨어지게 됩니다. 발-조드는 크립톤인 중에서 지구에 가장 늦게 떨어진 편이고 캡슐과 실험실에서만 지내는 통에 태양빛을 거의 쬐지 못하여 능력을 제대로 각성하지 못한데다가 평화주의적인 성격이 맞물려 자신의 힘을 쓰는걸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발-조드가 속해있는 지구-2의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슈퍼맨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여러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MCU에서 '에릭 킬몽거' 역을 맡았던 마이클 B.조던이 자신이 설립한 영화 제작사 아웃라이어 소사이어티 프로덕션에서 극장개봉이 아닌 HBO Max(현재는 Max)개봉을 목적으로 발-조드 슈퍼맨을 주연으로 내세운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각본가가 각본을 작성하고 마이클 B.조던 본인은 아직까진 총괄 제작자로만 참가하지만 팬들은 마이클 B.조던이 발-조드를 맡기를 바라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제임스 건의 dcu 리부트 이후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으며 취소된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제작기간의 텀이 길어서 취소된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나오게 된다면 훌륭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두번째는 캘빈 엘리스(Calvin Ellis) 슈퍼맨입니다.
캘빈 엘리스의 본명은 칼렐(Kalel)로 어린시절 그의 부모인 조렐-라라 부부의 도움으로 크립톤의 폭발로부터 살아남아 지구로 착륙했고 엘리스 부부로부터 캘빈이라는 이름과 엘리스라는 성을 부여받아 억압으로부터 맞서 싸우고 옳은 일을 하도록 자랐습니다. 캘빈 엘리스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슈퍼맨인 만큼 직업이 미국 대통령이고 그의 오랜 보좌관 코트니(Courtney)와 재프로그래밍 된 브레이니악과 함께 정치적으로 세계를 보호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이중생활을 철저히 해 대중들은 슈퍼맨과 캘빈 엘리스가 동일인물인지 모르고 심지어 그의 보좌관인 코트니조차 캘빈 엘리스가 슈퍼맨인 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캘빈 엘리스가 속한 지구-23은 크립톤인들의 피부가 검다는 설정이고 대부분의 히어로들이 흑인이라는 설정입니다.
'스타워즈', '스타트렉'으로 유명한 J.J.에이브럼스가 자신의 영화 제작사인 배드 로봇 프로덕션과 함께 제작을 맡고 마블 코믹스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팬서'의 스토리 작가로 활동한 전적이 있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정치문화적 글을 유명한 타네히시 코츠가 각본을 맡을 예정입니다.
캘빈 엘리스 슈퍼맨 영화는 제임스 건이 공식적으로 제작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고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21세기가 아닌 20세기를 배경으로 한다는 루머도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흑인민권운동이 활발했던 1950~1960년대를 배경으로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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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모델이었군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