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오펜하이머> VFX 업체 대규모 인력 감축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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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오펜하이머> 등의 VFX를 제작한 영국의 VFX 업체 DNEG가 수백 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나선다고 미국 Deadline이 보도했다.
VFX 업계는 클라이언트의 비용 절감 압력, 노동자에 대한 과도한 요구가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대작 영화의 증가는 VFX 업계에 큰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주는 반면,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기존의 기술로는 대응할 수 없어 직원의 재교육과 새로운 기술자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인력의 스킬 매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NEG는 1998년 ‘더블 네거티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수많은 유명 영화의 VFX를 담당하며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저예산으로 제작된 <고질라 마이너스 원>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특수효과상을 수상하며 고품질이면서도 경제적인 VFX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DNEG는 로스앤젤레스, 밴쿠버, 뭄바이, 첸나이, 몬트리올, 방갈로르, 토론토, 시드니에도 지사를 두고 있으며, 1만 명의 직원 중 현재 수백 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출처: 일본 ei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