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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웠던 제작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15년간의 구상 끝에 나올 수 있었다는 초유의 대작 <적벽대전>. 중국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러닝타임으로 인해 1, 2부로 나뉘어 개봉을 하는 엄청난 물량 공세가 주는 호기심도 있지만 뭐니 해도 오우삼 감독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더 시선을 끄는 작품이다. 2장의 디스크로 구성된 <적벽대전> DVD에서는 그 치열했던 제작 현장의 하나에서 열까지 꼼꼼하게 담아내고 있다. 첫 번째 디스크는 영화 본 편만을 수록했고, 두 번째 디스크는 부가영상인데 메뉴 화면이 뜨면 당황스러울 정도의 단출한 메뉴 구성을 가졌다. 장예모 감독의 <영웅> 얼티밋 에디션에서 화제가 되었던 3시간 분량의 제작 다큐멘터리처럼 <적벽대전> 역시 덩어리가 큰 부록 하나로 보는 이를 압도한다.

2시간 25분 분량의 메이킹 필름은 현장 답사에서부터 시작, 난항을 겪었던 캐스팅 과정, 영화 완성에 이르는 긴 과정을 축약하고 있다. 이 메이킹 필름의 핵심은 오우삼 감독이 15년 간 가지고 있었던 꿈의 결정체임을 강조하면서, 그간의 다른 영화들과 달리 그 스스로 영화를 통해 많은 영감과 인생의 의미를 깨 닫을 수 있었다는 얘기다. 즉 메이킹 필름의 비중이 오우삼 감독에게 상당 부분 집중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먼저 많은 루머를 생산했던 주요 캐스팅에 대한 비화를 들어보자. 중국 네티즌들의 80%가 강력하게 반대를 했었다는 주유의 아내 소교 역으로 분했던 '린즈링'에 대해서 오우삼은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 있지만, 자신의 직감에 의존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배우를 선택했다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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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는 주윤발에 대한 부분. 애초 주유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던 그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영화 제작에 큰 타격을 받아 제작이 중단이 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새삼 그의 스타 파워를 느끼게 된다. 오우삼 감독은 공식 석상에서 주윤발의 출연이 무산된 것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한다. 그 당시 느꼈던 상실감,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다행히 양조위가 출연을 자처하면서 큰 위안을 얻어서 특별히 감사한다는 말을 전하기도. 양조위는 평소 좋아하는 감독이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돕고 싶은 마음에서 출연을 결심했다는데, 배우 한 명의 힘이 어느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를 엿보게 한다.

영화 촬영 현장을 하나하나 감상을 하다보면 현장에서 불같이 화를 내는 오우삼 감독의 볼 수도 있는데, 그가 그렇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는 얘기에서 <적벽대전>에 쏟은 오우삼의 애정과 노력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케 한다. <적벽대전>의 메이킹 필름은 한 편의 영화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만들어지는지 상세하게 소개를 한다. 이 메이킹 필름은 영화의 흥미를 더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운 부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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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오우삼
상영시간 : 132분
화면포맷: 2.35:1 아나모픽
음성포맷 : DD 5.1
자막 : 한국어 / 영어
출시사: KD미디어 (2장)

화질 : ★★★★
음질 : ★★★★
부록 : ★★★★


Posted by 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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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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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보초자아 2008/10/04 22:29

    진짜 DVD에서 서플들 풍부한 것들이 너무 좋아요.
    가끔은 본편보다 더 재밌어서 본편 한번 볼 때 메이킹 두번 보고 막 그래요..ㅋㅋ

    적벽은...사실 1편은 좀 실망이었지만 2편은 기대중..ㅋㅋ

  2. 오...제작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