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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걸작 영화 <라쇼몽>(1950)이 리메이크된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할리우드 회사 하버라이트엔터테인먼트와 일본의 로터스사가 공동으로, 2010년 구로사와 아키라의 탄생 100주년을 맞춰 <라쇼몽> 리메이크판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고.

오리지널 <라쇼몽>은 한 무사의 죽음과 그의 아내의 강간 사건에서 범인과 아내, 죽은 무사의 영혼, 그리고 목격자의 증언이 서로 엇갈린다는 이야기. 베니스국제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일본 영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에 리메이크되는 새 영화의 가제는 <라쇼몽 2010>이며, 오리지널 영화의 배경이었던 중세 일본 대신 현대의 미국 상류사회에서 벌어지는 유명 사업가의 살해 사건으로 설정을 바꿀 것이라고 한다.

한편 <라쇼몽 2010>의 제작진들은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이 생전에 각본을 집필했으나 영상화시키지 못했던 애니메이션 <검은 죽음의 가면>(黒き死の仮面)도 2010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애드거 앨런 포의 <적사병 가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으로 20세기 초 죽음의 전염병이 만연하는 러시아를 무대로 인간의 본성을 그릴 전망이다.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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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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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젊은태양 2008/09/24 08:04

    명작을 망치는 짓이 아닐지..

  2. 방랑자 2008/09/24 08:32

    차라리 크리스토퍼 놀란을 감독으로 기용한다면 볼만할텐데 말이죠...
    [라쇼몽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줄거리 구조가 상당히 복잡하다고 자주 언급되더군요. 놀란감독이 그 분야엔 또 귀신이잖습니까, 메멘토랑 배트맨 시리즈만 봐도;;;]
    근데 그냥 대충대충 만들면 역시 미국 답다는 소리 또 들어먹을듯;;;;

  3. 티엘린 2008/09/24 10:31

    이거 잘못만드면 전세계 영화인들에게 뭇매를 맞을지도.... 덜덜덜...

  4. 핑계도 좋네 100주년...ㅋㅋㅋ
    그만 좀 해라 정말...; 싸이코도 리메이크해서 캐망쳐놓고...
    이런 진짜 한 시대에 기억되는 명작들은 리메이크 잘해도 본전도 못 찾는데
    원작 망치지 좀 말라고..

  5. 문성훈 2008/09/25 20:28

    영화적으로 매력적인 모티브이긴 하죠..
    지금봐도 흥미진진한 작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근데 제목이 <라쇼몽2010>??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