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대성공에 고무... 수퍼맨은 더 어둡게 만들 계획
월 스트리트 저널은 최근 워너 브라더스의 블록버스터 전략 변화를 다룬 기사를 게재했는데, 이 가운데 수퍼히어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내용이 있어 발췌 소개해 본다.
이에 앞서 워너가 앞으로 추진할 블록버스터 개봉 전략에 대해 간략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워너는 여름이나 겨울 등 흥행 대목에 선보일 영화의 총수를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대신, 미국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히트할 만한 블록버스터는 더 많이 제작할 것이며, 이 가운데에는 자회사인 DC 코믹스의 자산을 활용한 수퍼히어로나 기타 장르의 만화 원작 영화도 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워너는 2011년까지 한 해에 최대 8편의 블록버스터를 제작할 것이며, 그 가운데 매년 최대 2편을 DC 영화로 채울 것으로 보인다. 수퍼히어로 영화가 워너의 블록버스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까닭은 역시 흥행 결과이다. <수퍼맨 리턴즈>와 같은 '실패'에 가까운 결과도 있었지만, 현재 <다크 나이트>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하였고, 게임이나 완구 등의 부가상품으로도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DC 코믹스의 사장 겸 편집인인 폴 레비츠는 "수퍼히어로는 현재 상업 세계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세계적이다. 60개국 이상에서 30개 언어로 소개되어 있다. 이들 캐릭터는 전 세계적인 수출품이다."라고 말했다.
기사에 의하면 워너는 한 작품에 여러 명의 수퍼히어로가 등장하는 영화들의 기획을 모두 중단했다고 한다. 이것으로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나 <배트맨 대 수퍼맨>과 같은 프로젝트는 묻혀지고, 단일 수퍼히어로 중심의 영화가 차례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그것도 <다크 나이트>처럼 캐릭터의 어두운 면을 진지하게 그리거나 악역의 카리스마를 강조하는 연출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이렇게 새롭게 재편될 프랜차이즈 중에는 물론 수퍼맨도 포함된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그룹 회장인 제프 로비노프는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전작 <수퍼맨 리턴즈>에 대해 "우리가 원했던 방향으로 먹힌 영화가 아니었다." "수퍼맨 캐릭터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확립시키지 못했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06년에 <수퍼맨 리턴즈>가 성공했더라면 올해 크리스마스나 2009년에 개봉할 속편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수퍼맨을 배트맨과 수퍼맨이 함께 나오는 영화 같은 것에 구애받지 않고 다시 소개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수퍼맨 시리즈의 리부트를 공언한 셈이다. 즉, 앞으로 만들어질 수퍼맨 영화는 더 어둡고 무거운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마블이 <헐크>를 <인크레더블 헐크>로 리부트했듯, <수퍼맨 리턴즈>와는 무관하거나 미묘한 관계에 놓인 작품이 나올 수도 있게 된 것이다.
<다크 나이트>는 히어로보다 악역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그렇다면 <저스티스 리그> 같은 영화는 만들어질 가능성이 없는 걸까. 기사는 워너가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모델을 도입하여 단일 캐릭터의 영화를 먼저 선보인 뒤 그것들을 바탕으로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를 만들 계획을 검토해 왔다고 밝혔다. 결국 <저스티스 리그> 영화도 언젠가는 나오겠지만, 기존의 기획 방향과는 상당히 달라지게 될 거라는 이야기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여 현재 워너가 제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퍼히어로 영화는 다음과 같다.
1. <배트맨> 3편
2. 새로운, 아마도 리부트될 <수퍼맨>
3. DC 캐릭터를 소재로 한 영화 두 편 (상세 내용은 미정 / 아래 4번 포함 가능성 있음)
4. 그린 랜턴, 플래쉬, 그린 애로우, 원더 우먼 영화 등
이렇게 하여 수퍼히어로 팬들은 앞으로 3년 동안 워너가 만든 최소한 네 편의 수퍼히어로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워너는 수퍼히어로 영화 제작 계획에 대한 쇄신안을 9월쯤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 기사에는 현재 20세기 폭스와의 법정 시비가 붙은 <왓치맨>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었으나, 이에 대한 워너의 반응은 싣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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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진정 [수퍼맨] 차기작은 막장으로 치닫는가?
Tracked from BLUE'nLIVE's Why So Serious? 2008/08/26 17:22 삭제DVD Prime에서 워너 브라더즈의 공식 발표를 보니 [수퍼맨] 시리즈를 리부팅할 것이라 합니다. 브라이언 싱어의 [맨 오브 스틸]을 기대하는 저에겐 상당히 충격적인 발표라 생각됩니다. (흥행성적을 떠나 [수퍼맨 리턴즈]는 [수퍼맨]와 [수퍼맨2]에서 계승해야 할 내용을 적절히 계승한 좋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보도자료에 의하면 새로운 [수퍼맨]은 [다크 나이트]만큼 어두운 영화가 될 것이라 합니다. [수퍼맨]과 [배트맨]은 (비록 DC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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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 우먼'만 잘 영화화해준다면, '수퍼맨' 프로젝트는 크게 신경안쓸랍니다^^;
('수퍼맨 리턴즈'를 다시 봤는데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확실히 몰입감이 떨어지더군요
가장 큰 문제는 액션이 아니라, '유머'의 부족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의 성공으로 워너가 '오바'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수퍼맨의 배역은 어떻게 될까요?
브랜든 라우스를 그대로 쓸까요? 아니면 새로운 배우를 찾을까요?
브랜든 라우스 제발~!!! 그대로 나오길 !!!
리부트된다면"수퍼맨"이라는 소재 이외에는
지금까지 제작된 총5편의 영화와 설정과 내용이
많이 달라지겠군요.
아무리 그래도...배트맨보다 어두운 수퍼맨은 좀 아닌데...
트렌드도 좋지만 캐릭터 자체가 가진 성격까지 바꿀 필요가 있나 모르겠군요.
결국 사실주의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거로군요.
꼭 <다크 나이트>가 아니더라도 오스카를 노려볼 만한 수퍼히어로 영화들만 만들겠다는 의지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정책이네요.
마블의 최근 시리즈처럼 상대적으로 단순 명쾌한 영화들도 있어야 하고 이렇게 어둡고 사실적인 영화도 있어야죠.
슈퍼맨은 복장이 너무 웃겨서 심각한척하면 더 우스울것 같은데 ...
워너가 좀 잘못 생각하는것 아닐까요. 분위기가 죄다 우~울 하면 볼맛이 날지...
배트맨이야 원작이 분위기가 어둡고 브루스 웨인이 초인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만들수 있었던것인데.
어두운 슈퍼맨이라...
워너가 잘못 생각하는것 아닐까요(2)
슈퍼맨 리턴즈도 그닥 밝은 편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더군다나
배트맨하고 슈퍼맨은 태생이 다른 녀석들인데...
...........심각한 플래쉬??? ........에이;;;;
브렛 래트너 감독이 만든 엑스맨의 마지막 시리즈가 별로였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솔직히 잘 꾸려오던 시리즈 물을 갑자기 내팽개치고 또 다른 초인 쪽으로 옮겨간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는 참 난감한 일이겠네요. 영화가 '끝내주게 재밌다!'는 아닐지라도 심심하지는 않았는데 브라이언 싱어의 '슈퍼맨'이 이대로 끝난다니 참 아쉽습니다.
워너 회장의 얘기가 좀 '뻘소리'인 것이... [수퍼맨 리턴즈]가 재미가 없었을 지언정 "수퍼맨 캐릭터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확립시키지 못한" 영화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저 [다크 나이트]로 돈 좀 버니까 대충 흉내내보겠단 소리 같군요.
어쨌든지, 아마도 싱어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은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막장으로 치달을 것 같은 수퍼맨 차기작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