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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브 바커 원작,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의 본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익숙한 이미지를 차용한 국내 포스터는 영화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어 만족스럽다. 단지 원작자인 '클라이브 바커'의 이름을 상단에 배치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국내 개봉은 8월 14일이며, 해외 공포영화 팬들로부터 썩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니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여전히 국내식 개봉 제목은 적응이 되지 않는다. 좀 심하게 말을 하자면 짜증 그 자체다. 이미 <한밤의 식육열차>라는 근사한 제목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의 영어 발음 그대로 가져온 것은 개념을 상실한 행위다.

흥행을 의식해서 너무 호러적인 느낌이 강한 제목을 피하고자 하는 의도가 개입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오랜 시간 친숙해진 단어를 영어 발음으로 표기를 하려니 속이 상한다. 여하튼 이번 본 포스터는 느낌이 좋다.

Posted by 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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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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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짜 '한밤의 식육열차'가 더 간지나는데.. ㅎㅎ

  2. BeamKnight 2008/07/18 23:36

    새벽의 저주보다는 낫습니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보다는 훨씬 더 낫구요.

  3. 맥거핀 2008/07/19 07:59

    모 사이트들에서는 "미드나잇 미트 스핀"이라는

    경악스러운 닉네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한밤의 식육 열차'라는 근사한 원작의 제목을 배급사 측에서는 몰랐던건지,

    '미트 트레인, 미트 스핀'이 연상될 소지가 없다고 생각한 건지,

    참 갑갑한 일입니다.

    • 정말 답답합니다. 이렇게 제목을 사용해버리면 계속 굳어져 버리는데 말입니다.. 한밤의 신육열차.. 이 멋진 제목을.. 안타깝네요 정말..

      미드나잇 미트 스핀은 ㅠ.ㅠ

  4. 미트 스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급사에서 정말 왜 그랬을까요...
    영문제목이 더 멋들어져 보였나....
    한밤의 식육 열차라는 제목이 심히 아깝네요~

  5. ㅋㅋㅋ 2008/07/19 18:10

    진짜 개념을 상실한 제목이네요 ㅡㅡ...

    왜 괜히 영어질인지 ㅋㅋㅋ

    "한밤의 식육열차" 이렇게 광고하면 관객이 두 배는 늘겠다 ㅡㅡ...

  6. lostel1024 2008/07/19 23:34

    한밤의 식육열차

    솔직히 한글이 그리 촌스러운것만도 아님;; 저렇게 영어 한글로 써놓고 뭔뜻인지도 모르게 햇갈리게 하고 ㅉㅉ

  7. <한밤의 식육열차>라는 제명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한밤의 식육열차>는 너무 큰 거부감을 준다는 결론이 나와서 제목은 부득이하게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한글이 주는 강렬한 느낌이 <한밤의 식육열차>라는 제목에 충분히 담겨 있는 것은 사실이나, 지나치게 노골적인 느낌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에서는 MEAT라는 단어에 '남근'이란 속된 의미가 담겨져 있어 제목을 <미드나잇 트레인>으로 교체하려다가 클라이브 바커의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이라는 제목을 고수해 달라는 요청으로 인해 다시금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확정하면서 개봉일과 개봉규모에 계속적인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개봉은 8월 14일입니다. 꼭 극장에서 전설이 될 정통 공포영화의 참맛을 느껴주시기 바랍니다.

    • 수입사 관계자분이신가 보네요.
      한글 제목이 안쓰인 건 아쉽지만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나름 이해가 되는군요.

    • 으음 2008/07/20 13:10

      공포영화를 공포영화 보는 사람 무시하고 일반인 대상으로 맞춘다는것이 참 이상하네요. 충무로에서 공포영화 팬들 대상으로 홍보 하지 말아라 이런 얘기 들은것도 같은데요. 그래도 이거 아니라고 보네요. 일반인에 통할 영화가 있고 아닌 영화가 있거던요. 이건 공포영화 팬들을 위한 영화인데 제목 때문에 비호감이에요

    • 그런 사정이 있었네요.. ^^

    • 한밤의 식육열차 2008/07/20 14:23

      어차피 일반인 대상으로 홍보를 한다해도, 호러라는 장르는 보는 사람은 주로 호러팬들로 한정되어있는데.. 호러팬들을 배재하고 일반인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는것 자체도 웃기군요... 역시 우리나라는 장르팬이 무시당하는 나라네요.

    • 문제다 2008/07/20 14:53

      이건 보는 사람들 위주로 보는 영화 같은데... 이런식의 마케팅은 안 좋은거 같아요.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공포영화는 레지던트이블 같은 종류가 아닌가요. 저도 이거 영어 발음식 제목 그대로 적은거 정말 비호감이던데.. 한밤의 식육열차 얼마나 멋져요..제목 때문에 영화가 보기 시러집니다

  8. 사람에 의해 찢어발겨지는 것이 공포영화의 주제로 만연하기 시작한지는..
    아마..얼마안됐지..
    솔직히 이런영화는 비위상하는데..-_-

  9. 마케팅 2008/07/20 15:08

    새벽의 저주부터 일반인 대상으로 공포영화를 홍보하던데..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말하기 힘드네요.. 왜냐하면 그런 과정에서 정작 영화를 무조건 보러 다니는 일부 골수 팬들까지도 외면을 하게 될테니. 옜날 호러존부터 쭉 다크맨의 글을 읽어온 독자인데 단기적 흥행으로 일반인 마케팅이 좋다고 판단을 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일이 반복이 되면 결국 호러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되겠죠. 근데 일반인들 대상이라곤 하지만 그 일반인들조차도 여름에 공포영화.. 무서운 영화 한 편 볼려고 찾는거 아닌가요. 그럼 더 거기에 포인트를 맞추어서 영화 홍보를 하는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왜 그렇게 홍보를 했다가 실패한 영화 있지 않나요. <둠스데이>라는.. 철저하게 팬들 대상의 영화인데 블록버스터로 포장을 하고 홍보비 엄청 쓴거 같은데 결국 실패하지 않았나요. 영화 반응도 보면 원래 그런 장르 좋아하는 팬들은 절대적 지지를 보내고 일반인들은 기대랑 달라서 실망을 하고 그랬던 일이.. 요즘 영화홍보야 입소문이 중요한데 공포영화 팬이 이런 영화 보고 주변에 얘기하는것과 일반인이 보고 주변에 얘기하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을겁니다

    결론은 한밤의 식육열차 제목을 돌려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