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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최강의 액션 게임

Xbox360 이전 모델인 Xbox의 게임들 중 액션 장르에서 최고를 고르라면 단연 <닌자 가이덴>을 꼽을 수 있다. 당시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픽과 강렬한 액션, 그리고 극강의 난이도를 지닌 타협을 거부하는 액션 게임으로서 골수팬들을 양산했던 명작이다. 그리고 마침내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후속편 <닌자 가이덴 2>이 이달 초 Xbox360 전용 소프트로 출시됐다.

<닌자 가이덴 2>는 명작으로 칭송받던 전편과 비교해 한층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HD급으로 향상된 그래픽은 기본. 주인공 캐릭터의 액션과 적 캐릭터의 반응 및 무기류의 업그레이드로 게임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게임의 기본 줄거리는 이렇다. 전편에서 용문파 닌자의 후계자로서 혈혈단신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마신족의 음모를 저지한 류 하야부사. 이번에는 용문파의 라이벌인 흑거미 일족이 꾀하는 사신 부활의 계략을 막기 위해 세계각지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전편과 비교해 꼽을 수 있는 변화로는 우선 다양해진 배경을 꼽을 수 있다. 전편의 경우 가상의 제국 ‘비그오르’가 게임 배경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는데, <닌자 가이덴 2>에서는 도쿄, 뉴욕, 베니스, 아마존, 동유럽 등 세계의 명소들을 게임의 무대로 설정하고 있다. 그만큼 눈으로 보는 즐거움이 늘어났다. 그리고 주인공 하야부사의 동작에 화려함과 과격함이 더해졌다. 검, 창, 낫 등 각종 무기들을 이용해 적들의 신체를 반토막내고, 목을 잘라내고, 산산 조각내고, 심지어 피떡으로 만들기도 한다. 필살기를 써서 대량으로 적들을 공격할 때는 화면 가득 피가 뿌려진다. 물론 노약자들에겐 보여주기 힘든 액션이지만, 게이머의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기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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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부사의 액션이 잔혹해진 만큼 적 캐릭터들의 공세도 집요해졌다. 팔이나 다리가 잘려나간 뒤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덤벼오며, 빈틈을 노려 폭발하는 표창을 던지기도 한다. 재빨리 응수해서 전멸시키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다수에게 포위당해 비명횡사하게 된다. 보스들의 행동은 더더욱 극악한데 게임 초반에 힘겹게 이겼던 거대 보스가 게임 말미에는 한꺼번에 다수로 등장한다거나, 등신대의 크기의 작은 보스라도 스피디한 공격으로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주인공의 에너지를 쭉쭉 닳게 한다. 게다가 회복약을 채울 틈도 없이 4차례에 걸쳐 공격해오는 마지막 보스의 극악함은 이루 설명할 길이 없다.

사실 이러한 높은 난이도는 <닌자 가이덴>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하다. 1편이 발매되었을 당시 1번째 스테이지의 보스부터가 너무 강해서 불만을 터트리는 유저들에게, 제작진들은 “어려우면 깰 때까지 노력해라”라고 대답한 것이 유명한 일화로 전해진다. 갈수록 유저 친화적이 돼가는 요즘의 게임들과는 다른 모습이지만 액션 게임 마니아들에게 내미는 제작진들의 도전장인 셈이다. 실제로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높은 난이도에 적응되면 다른 게임에서는 맛볼 수 없는 성취감과 쾌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닌자 가이덴 2>는 분명 현시점에서 Xbox360 최고의 액션 게임이지만 몇 가지 단점도 존재한다. 최근 게임답지 않게 너무나 단순한 시나리오(악마들이 부활하고 별 의미 없는 여주인공이 납치되고, 결국 주인공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전작의 장점이었던 안정성의 결여가 그것이다. 전작의 경우 시종일관 안정적인 게임 진행이 장점으로 꼽혔지만, 이번 <닌자 가이덴 2>는 적들이 대량으로 나올 경우 화면이 일시적으로 느려지기도 하고, 엉뚱한 카메라 시점에 캐릭터가 가리기도 하고 때로는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버그도 발생한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가리고도 남을 만큼 멋진 게임임에 틀림없다.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지고 Xbox Live에 업로드된 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를 참고하여 수련을 한다면, 적들의 피로 화면을 물들이는 피의 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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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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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의 표현이 대단하네요. 실제로는 패턴이 얼마나 다양할지 궁금해요

  2. 무기 종류가 8개 정도 되는데 무기마다 동작 패턴이 다 다릅니다.
    거기에 맞고 적들의 피가 뿌려지는 모습또한 제 각각이죠..^^;;

  3. 액션하나는 지금까지 나왔던 게임들 중에서 최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데빌메이크라이4도 닌가 가이덴에 비하면 장난감 수준입니다

  4. 이거 딱 현자 모드까지 깨고 봉인 후에 팔아버렸는데,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 위해서 하자라는 주의라서
    그 이상의 난이도는 정말 스트레스 쌓여서 패드 몇번 던질
    뻔해서... ㅎㅎㅎ

  5. 지옥인간 2008/06/29 20:02

    진짜 잔인하네.. 피가 끓어 오른다..딱 내 취향..!!

  6. 취미가 게임기 모으기라서 이런저런 플랫폼의 게임을 많이 해봅니다만..
    이번 XBOX 360이란 플랫폼만큼, 약간의 근성플레이로 게임을 엔딩까지 봐 왔던 플랫폼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만만한 난이도가 아닌데도, 한템포 쉬었다가 다시 플레이하면, 깨게 되는 묘한 난이도 조절이라 해야 될까요?

    이번 닌가2도 막판에 패드 집어던질뻔 한적이 한 두번정도 있었습니다만, 숨한번 크게 쉬고 도전하면 깨지더군요.

    액박만 해도, 많은 게임이 아무리 도전해도 안되는건 죽어도 안되곤 했는데 말이죠.

    액박 360 게임들 하다보면 정말 묘~한 느낌이 들곤 합니다.

    같은 시기에 데멕 4도 클리어 했습니다만.. 비교가 되긴 되더군요.

    데멕 4는 유저를 쥐었다 놨다 하면서 쉴때는 좀 쉬게 해주는데, 닌가2는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하게 프레셔를 주는 느낌이랄까요..

    전 후자가 좋긴 합니다만..

  7. 올클리어 전까지는 계속 답답했는데... 그게 펀팩토리님께서 말씀하시는
    프레셔라고 할 수 있겠군요..^^
    계속 긴장해가면서 진행하다가
    클리어하니까 속이 다 후련해지더군요.
    그만큼 2회차 플레이할 때는 여유가 생기고...
    플레이도 능숙해지니 적들을 요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버그 패치만 잘 이루어지면 정말 나무랄데 없는 게임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