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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아이언맨>을 보니 2002년 <스파이더맨>을 처음 본 후의 감정을 되새기게 된다. 그것은 이야기와 캐릭터, 액션과 유머, 주제와 표현이 조화를 이룬 '제대로 된' 수퍼히어로 영화를 정말이지 너무나 오랜만에 만났다는 감동이었다. 그러나 <스파이더맨> 이후 마블 수퍼히어로 영화는 부침이 심했다. <헐크>는 지나치게 진지했고(물론, 나는 그런 접근 방식도 좋아했지만), <데어데블>과 <엘렉트라>, <판타스틱 4>는 너무 얄팍했다. <엑스맨> 시리즈는 3편에서 1, 2편의 아우라를 잃었다. <스파이더맨 3>마저 찬반양론이 분분했다. 이대로 가다간 마블 영화에 질려버릴 것만 같았다. 바로 그때, 철갑 사나이가 나타났다.

<아이언맨>은 균형잡힌 수퍼히어로 영화의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명확한 캐릭터, 완급이 잘 조절된 이야기 연출, 충분한 볼거리 등 성공적인 오락영화의 3박자가 잘 맞는다. 각본에 전혀 흠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작품 전체에 스며든 활기 탓에 귀엽게 봐 줄 정도로 그친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에서는 캐스팅이 가장 빛을 발한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팰트로의 궁합은 환상이다. 특히 다우니 주니어의 토니 스타크는 예측불허의 사고뭉치가 수퍼히어로로 변모하는 과정을 설득력있게 묘사했다. 돈이 너무 많고 머리도 지나치게 좋은 그는 타락의 가능성도 아슬아슬하게 보여주는데, 이에 대해서는 속편에서 더 상세히 다루어질 것 같다. <아이언맨>이 너무 가볍다고 생각하는 관객은 결론을 섣불리 내리지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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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oo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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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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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아이언맨 - 어릴적 상상이 스크린속으로!

    Tracked from 펀펀데이의 콘돔가게 이야기 2008/05/05 14:35  삭제

    아이언맨! 개봉하는날 봤는데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ㅋ 저는 이 영화의 원작이 만화였는지, 주인공이 누군지, 트랜스포머의 기술팀이 만든건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여친이랑 뭐볼까 하다가 딱히 볼게 없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재밌습니다. 새로운 영웅탄생! 슈퍼맨-베트맨-스파이더맨 그다음쯤 되겠더군요! 이런류의 영화는 뭐 스토리는 거의 비슷비슷하죠! 솔직히 얽히고 섥힌 그런 스토리보단 걍 단순한 스토리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ㅋ 전체 스토리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국 제국주의자들의 노예도 아니고 ㅉㅉㅉㅉ

    위대하고 고유한 한국의 정신은 어디다 잊어버리고 미국을 찬양하는지?

    독립투사들이 이런 모습을 보면 뭐라 생각을 하겠나?

  2. 네버랜드。 2008/05/05 15:30

    ↑ ㅈㅄ 출현

  3.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웃겨서 배가 아파요!)

  4. 군계일계 2008/05/05 15:42

    아이언맨은 분명히 잘만들어진 할리우드식 영웅영화입니다.
    만화에서 가져온 소재를 적절한 캐스팅과 스토리압축, 특수횩과 등으로 잘 버무린 한편의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라고 할만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영화의 감독은
    부시의 열열한 지지자임이 틀림 없어 보이는데요.

    그냥 평범한 영웅영화로 보이는 이영화의 이면을 자세히 파해치면,
    그 동안 비판 받아왔던 미국식 영웅주의,
    즉 미국은 항상 선하고 정의로우며, 미국에 맞서는 자는 모두 악이라는
    흑백논리식 정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이 싸우는 무대가 되는 이라크지역에서,
    과연 미군이 항상 민간인을 보호하는 역할만 했을까요?
    그렇다면 이라크전 중에 사망한 수만에 달하는 민간인들은
    모두 동족의 손에 살해 당한 것일까요?

    사악한 동족에 의해 핍박받고
    생명을 위협받는 어리석고 무지하며 독립심이 없는
    제 3세계 민중들을
    미국이라는 절대 정의 절대 파워가 보호해줘야 한다는
    논리하에 자행되었던 많은 전쟁들과
    이 영화는 본질적으로 크게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정치논리에 대해 너무도 신물나 하실 분들이
    많으리라 보지만, 생각 없이 보는 가운데,
    자연스래 세뇌되고 동화되어가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뭐 사상적 배경 외에도 사실 만화가 원작이다 보니,
    천재과학자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검증에는 상당히 무관심한 듯 한데요.

    사실 영화 군데 군데서 이미 주인공이 죽었어야 할 장면만 수차례지만,
    역시 주인공은 절대 죽지 않는다는 영화의 이론이
    현실의 과학이론 보다는 훨씬 우선인 듯 하네요.

    다시 말하지만, 이영화는 분명 즐기기 좋게 만든
    웰메이드 블록버스터입니다.
    다만 보고 즐기되 동화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두서 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5. 워니... 2008/05/05 16:40

    위 허허님! 그럼...미국을 대표하는 나이키와 맥도날드 그리고 코가콜라 심지어 지금 당신이 댓글다는 컴퓨터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까지...하지마!

    그리고 영화는 만족하며 봤지만...기네스펠트로는 거기 왜 나왔는지 잘 모르겠던데,좀 비약이 있을진 모르지만 그 비서역은 이쁘고 S라인 아무 여배우나 캐스팅했어도 무난했을듯....

    • 비약이 매우 심하시네요^^예를들어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비판했다고 하면 국회의원들 다 갔다 버려야 하나요?

  6. 재미는있는데 2008/05/05 16:37

    군수산업... 미국이 가지면 평화를 위해 쓰인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우스울 뿐

  7. 자유인 2008/05/05 17:49

    흐음... 한국에서...

    블락버스터 영화를 찍으면서...

    한국사람들이 제3세계 사람들을 공장에서 부려먹고, 고생하는 장면 같은 것을 넣겠습니까?

    오락영화에 대해서 엄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아이언맨은... 보너스컷에 X XX씨도 나오고...

    인크레더블 헐크 캐스팅(이것도 마블 자체 제작)에 토니 스타크 씨가 있는 것을 보면

    마블 어벤저스도 꿈이 아니겠더군요...

  8. 그냥 오락영화로 보면 될 것을

    자기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군요.

    그렇게 쓸데없이 정신력 소비하고 싶다면 아예 책을 하나 쓰시는게

    어떠실지요.

    • 영화란 적절한 비판정신과 함께 보는겁니다. 당신처럼 생각없이 영화보니까 2mb같은 사람이 설치죠.

  9. 아프간을 비롯한 제3국에 대한 균형 어쩌구 하시는 분들.

    김선일씨가 아프간 애들한테 목 썰리던 일은 까맣게 잊으셨나봐요?

    그리고 영화 내용 상 미국의 국방 산업에 대한 회의가 더욱 비중있게 나오는데,

    팍스아메리카나만 외친다고 하니 황당할 따름.

    미국의 슈퍼 히어로가 제3국가들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야말로 넌센스이자,

    미국내/외의 아이언맨을 보고 자란 사람들을 기망하는 행위라고 보입니다.

  10. 나는말이야 2008/05/05 23:19

    저는 말이죠
    삼성폰과 엘쥐폰
    그리고 남자의로망을 보았습니다 ㅋㅋㅋ

  11. 잘봤음 2008/05/05 23:32

    오랜만에 본 시원한 영화 ㅋㅋ
    트랜스포머처럼 완전 어이없는 설정보다는 나름 설득력있는 진행과정이 좋았음.
    뻔한 얘기간 하지만 그래도 그 어이 없는 중간중간 코메디를 섞어서 참 잘 만들어졌다라고 느껴질정도로~ 추천 영화~!

  12. 아고몽 2008/05/06 09:00

    어제 포비든 킹덤볼가 이거 볼까 고민하다가 포비든 킹덤봤는데..
    그냥 아이언맨 볼걸 그랬어요 -0-/
    포비든 킹덤은... ㅠㅠ

  13. 잼나요... 근데 삼성폰이 나왔나요 -_-?
    못봤는데.. 흑...

  14. 삼성폰은 아니고 LG폰이랑 아우디 나와요

  15. 이거 미국영화잖아요. 그 사실을 간과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타국인으로서 걍 재미로 보면 그만이지.

  16. 전 솔직히 이 영화 별로 였습니다.
    물론 제가 이런 장르를 별루 안좋아하는것도 있겠지만..
    무언가 조금 밋밋한 느낌이 든 영화였죠.
    확실한 칼라가 한 색이라도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

    차라리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약간 더 좋아보이네요 -_- ;;

  17. 전 솔직히 별루엿어요.. 완전 로보트 만화영화 같더군요.. 스파이더맨은 차라리 평범한 남자아이의 고민과 일상이 나오니 공감이라도 갓지만.. 이건뭐 완전 초재벌에 미남에 머리까지 명석한.. 그야말로 부러울게 없는 주인공 설정.. 좀 뻔햇구요.. 납치되간 상황에서 고철가지고 용접몇번 하더니 갑자기 울트라맨이 되어 다 물리치고 탈출할때도 완전 웃겻구요.
    게다가 굳이 기네스 팰트로를 캐스팅햇어야 하는지.. 정말 안어울리던데. 기네스가 물론 이쁘고 고상하긴 하지만, 저런 역할에는 정말 안어울렷어요. 주인공보다 훨씬 누나처럼 생겻는데. 어차피 오락영화인 김에 그냥 좀더 젊고 이쁜애 쓰지.. 암튼 이영화는 기계같은것 좋아라하시는 남자분들이 열광하는 류의 영화인것 같네요. 별반 감동도 없고 그렇다고 확실히 재미가 잇지도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