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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은 떠나도 그가 만든 주옥같은 작품들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있다. 역사상 최고의 호러 영화의 한 편으로 손꼽히는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1980년에 제작이 된 이 영화는 극중에서 일어나는 존속살인이란 이유로 그 동안 정식 공개가 힘들었던 작품이다. 이제 세기가 바뀌어 21세기에 와서야 빛을 볼 수 있을 것인가?

최근 심의에 들어간 <샤이닝>은 호러 소설의 마왕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원작자 본인은 탐탁치 않게 여겼던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의 완성도는 소름이 끼칠 정도의 완벽함 그것. 마치 악마에게 혼을 팔고 연기를 받은 듯이 광기를 뿜어내는 잭 니콜슨, 서서히 미쳐 가는 그가 돌아다니는 넓디넓은 오버룩 호텔이 주는 폐쇄 공포는 그 어떤 영화도 넘을 수 없는 경지다.

특히 질주하는 스테디 캠의 위력은 이 영화를 더욱 유명세로 몰아갔다.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의 <도망자>와 함께 스테디 캠을 가잘 잘 활용을 하고 있는 <샤이닝>. 정식 개봉과 함께 비디오, DVD로 발매가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채널 ‘캐치 원’을 통해서 처음 소개가 되었지만, 팬들은 여전히 대형 스크린에서 이 영화를 보기를 희망하고 있다. 영화 관객 1천만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설마... 어처구니없는 결정은 없으리라 믿어본다.  (2004-01-28)


Posted by chihap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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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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