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옥의 군인들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최전방 경계초소 중 하나인 GP506의 소대원이 몰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소대를 이끌던 소대장은 참모총장의 아들. 사건 현장에 투입된 군수사관과 수색대원들은 시체들 사이에서 도끼를 들고 서 있는 강상병과 맞닥뜨린다. 소대의 총인원은 21명. 그런데 생존자 1명을 포함해 그들이 발견한 인원은 20명뿐이고, 쏟아지는 폭우에 그들마저 고립된다. 사라진 1명은 어디 있으며, 소대원 대부분이 죽은 이유는 무엇인가? 하룻밤 시한으로 예고된 수사가 벌어진다.

공수창의 전작 <알포인트>는 혼자 보기 두려운 영화였으며, 미스터리로 남겨진 결말이 영화의 흥미를 더했다. 그가 출구 없는 상황에 면한 군인을 소재로 다시 영화를 만든다고 했을 때, 나의 기대는 줄어들기는커녕 뭔가 말할 게 더 남아있을 거라고 변론해주고 싶었다. 먼저 궁금했던 건 ‘공수창이 미스터리를 다루는 재주가 이번엔 어떻게 발휘될 것인가’였다.

그러나 <GP506>을 본 뒤, 나는 <알포인트>의 후반 미스터리가 우연에서 비롯된 산물이라고, <알포인트>의 후반 연출을 위해 다른 감독이 투입됐다는 당시 소문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공수창에겐 영화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 들통나버렸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화가 났다. 그래서 한 영화지의 손가락평점에다 악담을 질렀고, 그에게 전달되지는 않겠지만 괘씸한 질문지를 완성했다.

* 이하 글에는 일부 스포일러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 번째 질문. 왜 그는 군인이란 인물에 집착하는가?

전투를 치르는 군인이 아닌, 갇힌 공간에서 생활하는 군인은 공포영화에 충분히 어울린다. 명령과 규율을 따라야 하는 전근대적 조직, 위계질서의 야만성, 바깥세상과 직접 연결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폐쇄공포증. 그리고 그들 곁에는 인간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존재한다. 관건은, 그들을 집단적인 공포에 빠트리고 광기를 분출하게 만들 동기의 부여다. <알포인트>는 그 동기를 ‘역사적 배경’에서 찾았다. 베트남전을 빌미로 타인의 땅을 밟은 군인은 죄 없는 민간인을 죽이는 데 가담한 인물이다. <알포인트>의 포스터에 떡하니 적힌 ‘손에 피를 묻힌 자, 살아 돌아가지 못한다.’는 문구는 그래서 호소력이 있었다. 죽임을 당한, 하얀 옷의 순수한 영혼의 출현은 총을 든 군인들을 미치게 만들었고, 군인들은 죽음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GP506>에는 그런 개연성이 없다.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코멘트엔 관심이 없는 <GP506>에서 분단의 현실과 휴전선은 어떠한 의미도 제공하지 않는다. 공수창의 각본이 마침내 ‘그것’이란 걸 불러내긴 했지만, ‘그것’과 영화의 캐릭터 사이에서 어떤 연관을 찾아내기란 힘들다. 그러니 ‘그것’을 보면서 참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이는 공수창이 단절된 군인사회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다.

철책선 바로 앞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은 6개월 가까이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간다(요즘은 예전과 다를 수도 있다).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고독’이다. 성향이 제각각인 남자 스무 명 정도가 1년의 반을 부딪히며 살아간다고 생각해봐라. 곁에 있는 병사들의 얼굴을 보는 게 고역이고, 바깥의 사람이 죽도록 그리워진다. 병사들끼리 친숙해질 계기를 아무리 마련하려 해도 그들 하나하나는 자신의 내면으로 점점 침잠해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그런 병사들에 대한 일말의 탐구도 없이, 공수창은 코웃음이 나오는 ‘그것’을 들여와 대단한 짓거리라도 벌인 양 행세하려 든다. 그가 전작에 이어 다시 군인을 찾은 이유를, 나는 <GP506> 안에서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번째 질문. 왜 ‘그것’인가.

수많은 언론에서 이미 ‘그것’에 대해 말하고 있으므로 여기쯤에서 ‘그것’이 무엇인지 말해야겠다. <GP506>에서 군인들을 혼란에 빠트리는 건 ‘괴질 바이러스’다. 바이러스는 많은 공포영화에서 익숙한 소재이며, 바이러스로 인해 점점 이상한 몰골로 변해가는 인간은 그 자체로 공포를 유발시킨다. 단, 바이러스를 끌어들인 공포영화는 B급의 싸구려 취향과 조우했을 때 그 매력을 발하는 법이다. 그것이 어디로부터 튀어나온 것인지 모르는 것처럼 그것에 감염된 인간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모를 때에야 효과는 극대화된다. 그 결과, 영화는 점점 짐작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영화의 결말은 묵시록적인 공포감을 안겨준다.
 
한데 이런 전개방식은 정격영화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고 치료약을 개발하며, 근엄한 표정으로 바이러스를 대한다면 그게 무슨 재미겠는가. <바디 스내쳐>의 예전 버전들에 비해 작년에 나온 <인베이젼>이 시시해 보인 이유가 별다른 게 아니다.

물론 <GP506>에 연구실과 치료약은 없다. 하지만 <GP506>은 점잔을 떠는 영화지 B급의 영혼을 가진 영화가 아니다. 사뭇 심각한 배경 아래 진진하게 영화를 전개시킬 양이었다면, 공수창은 그런 의도에 전혀 맞지 않는 바이러스를 끌고 오지 말았어야 했고, 그래도 바이러스를 고집하고 싶었다면, 그야말로 갈 데까지 가보는 화끈한 전개를 보여줘야 했다. <GP506>에서 바이러스는 영화와 아무런 조화도 보여주지 못하고, 영화는 바이러스를 껴안고 어쩔 줄 모르다 더 한심한 결말에 도달하고 만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세 번째 질문. 공포와 마주한 인간의 행동양식이 과연 <GP506>과 같을까?

당신 바로 옆에 있던 사람들이 이상한 모습으로 변하거나, 픽픽 쓰러지거나, 당신을 공격한다면 어떻게 하겠나? 게다가 당신도 곧 그들처럼 될 것이고, 모두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없다면? <GP506>의 대원들이 처한 딜레마는 대략 그런 거다. 원인이야 어찌 됐건 그들의 상황은 이해할 만하다. 그런데 여기서 또 웃기는 일이 벌어진다. 평균적인 인간이 극도의 공포상황에 처했을 때 하는 행동은 대략 두 가지다. 끝까지 자기의 목숨을 부지하려고 노력하거나, 아니면 아예 삶의 줄을 놓아버리거나. 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은 어처구니없는 선택을 저지른다. 그것도 그런 일이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연속해서 벌어진다.

그들은 타자를 위한 자기희생을 선택한다. 처음 것은 정신 수준이 의심스러운 남자가 저질렀다 치더라도, 끝까지 멀쩡하던 인물들이 두 번째 행동을 반복할 때는 대략 어이 상실이다. 내 감히 단언하지만, 주인공이 군인이 아니라 그 어떤 사람이라도 죽음과 공포 앞에서 희생을 선택하진 않는다. 더군다나 그들의 선택이 옳다는 보장도 없다. 바이러스의 원인은 밖에 있고, 바이러스의 해결책이 있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이 죽는다고 바이러스가 없어지나? 살아서 바이러스 치료를 받으면 안 되나? 왜 죽는데? 왜 희생하는데? 나는 분통이 터져 죽을 지경이다. 인간의 기본적인 행동양식을 따를 때 영화는 공감을 얻는 법인데, 공수창은 그걸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같다.

더 웃기는 일은 군인들의 대처방식이다. GP506에서 4킬로미터 밖으로 다른 초소가 있다고 했다, 그리고 시대배경이 정확히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GP506의 상황실을 통하면 언제든지 외부기관과 통화가 가능하다. 처음엔 찌질이 소대장의 엄명이 있으니 가만히 있었다지만, 이후 상황이 급박하게 흘러가는데도 그들은 내부에서 쥐새끼들처럼 우왕좌왕하기만 한다. 아니, 쥐새끼라 하더라도 밖으로 나가는 방법을 선택했을 것이다. <GP506>에는 “왜 이 GP엔 쥐가 없는 걸까?"라는 대사가 나온다. 생쥐가 죽었건, 생쥐가 바이러스에 걸렸건, 생쥐의 거취를 상상하고 각본에 반영하는 사람들이 왜 인간에겐 그런 행동을 기대하지 않는단 말인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적에 맞먹는 비상사태 앞에서 스물한 명의 군인이 유의미한 행동을 하나도 취하지 않는 모습을 보자면 기가 막힌다. 군인이 나오는 희극 속에도 이렇게 지휘, 보고 체계가 서툰 군인은 없을 것이며, 군의 경험이 하루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GP506>을 보며 헛웃음을 참기 힘들 터다. 이건 한국의 군대를 과대평가해서 하는 말이 결코 아니다.

위의 세 가지 질문을 괜한 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게다. 누군가 내게 와서, 군인과 괴 바이러스를 연결하면 되는 것이고, 영화에서 바이러스는 흥미진진한 장치이며, 주인공들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경우, 나는 굳이 내 생각을 고집할 마음이 없다. 그의 말대로 그럴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이 말만은 꼭 해야겠다. 주인공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공포영화는 부지기수다. 그리고 전개가 어수룩한 공포영화를 꼽자면 끝도 없다. 더욱이 공포영화에서 그런 점들은 꼭 비판받을 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그러한 공포영화가 얼마나 무서우냐다. 좀 잘못 만든 공포영화라도 무서웠다면 일부러 시비를 걸 이유가 없다.

끊임없이 한심한 짓거리를 반복하는 <GP506>의 인물들을 보면서 나는 조금의 공포도 느낄 수 없었다. 반대로 짜증과 찝찝함과 답답함을 털어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써야만 했다. 오죽했으면 스크린 안으로 걸어 들어가 사건을 해결해주고 싶었다.

★★☆


관련 리뷰
2008/03/26 - [최신개봉작 / 예정작] - GP506 (2008) by DJUNA
2008/03/26 - [최신개봉작 / 예정작] - GP506 (2008) by makeneko

'리뷰 > 미스터리 / 스릴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이브 바커의 데드 바이러스 - The Plague (2006)  (3) 2008/05/06
킬위드미 - Untraceable (2007)  (5) 2008/04/25
패솔로지 - Pathology (2007)  (3) 2008/04/13
킬위드미 - Untraceable (2007)  (4) 2008/04/06
위험 - Jeopardy (1953)  (0) 2008/04/06
GP506 (2008)  (53) 2008/04/01
GP506 (2008)  (8) 2008/03/26
GP506 (2008)  (2) 2008/03/26
어웨이크 - Awake (2007)  (9) 2008/03/20
어웨이크 - Awake (2007)  (0) 2008/03/20
어웨이크 - Awake (2007)  (1) 2008/03/19
Posted by ibuti

익스트림무비 추천 도서

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트랙백 주소 :: http://extmovie.com/trackback/4942 관련글 쓰기

  1. Subject: GP506

    Tracked from [puRiaE] 2008/04/09 21:09  삭제

    제초작업할땐 풀독을 조심하세요 정도의 메시지 였습니다. -_- GP는 휴전선 안쪽에 북한과 300미터 거리에 설치된 최전방 초소를 말합니다. 한번 들어가면 3개월동안 나올 수 없죠. 거기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권력욕의 희생 도구로 추락해버린 군인들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만 원인도 마무리도 영 엉성한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특수효과는 괜찮더군요. 피 범벅에 머리가 깨져 뇌수가 막 흘러나옵니다. -_-;; 감독이 알포인트를 제작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헐...리뷰 너무 처절하게 쓰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알포인트는 무섭게 봤는데....아쉽군요.

    • ibuti 2008/04/02 00:49

      흙...ㅠㅠ 처절했나요? 근래 쓴 글 중 가장 흥분하면서 쓰긴 했어요. ^^

    • 영화보고 2008/04/15 05:39

      절대 처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따지고 들어갈 부분이 더욱 많다고 생각합니다.

  2. 왠지 영화가 보고 싶어지는데요...^^;
    얼마나 처절한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 ibuti 2008/04/02 00:51

      그런 심리, 이해합니다.

      저도 얼마 전에 혹평을 제대로 듣던 <10,000 B.C.>를 보러 갔다가 친구에게 욕 먹었습니다.;;;

  3. 근래 들어서 본 가장 화끈한 평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한결같은 홍보성 기사에 혹했지만 -_-;
    시원시원한 평에 영화가 볼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4. 타미노커 2008/04/02 11:31

    흠...영화가 대체로 평이 상당히 안좋네요...얼마전까지만 해도 나름 기대한 작품이였는데...근데 요즘은 평이 하도 안좋아서 보면 대개는 평을 이해하게 되더군여...그래서 평이 안좋으면 안보는게 나은 경우가 많네요...<알포인트>는 괜찮게 봤는데...-_-;;;

  5. 흐.. 처절한 평론 2008/04/02 16:14

    처절한 평이라는데 저도 동감
    정말 익스트림다운 평론이 아닌가 싶습니다.. 흐흐
    그리고 이런 평이야말로 절실하게 필요한때라고 봅니다
    좋다는건지나쁘다느건지 도통 종잡을 수 없는
    찌라시 기사들이 넘쳐나느데..
    영화를 볼 관객들을 위한
    정확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근에 예고편에 속아서 본 만비씨의 악몽도 있고 해서..-_+
    익스트림을 믿고 이 영화는 패스!!

  6. 익스트림 평론의 매력 2008/04/02 17:10

    이런 눈치 안보는 화끈한 평론이 익스트림 필진들의 평론의 맛이죠~ ^^
    질문을 던지고 그점을 파고들어 세밀하게 글을 써주셔서
    재미나고 공감(이유 있는 비판)하며 잘 읽었습니다.

  7. 영화 평론이 박력이 넘칩니다..
    최고님다!!

  8. 처절하군요 처절해요

  9. 공작가 글발 날리는 작가였을지는 모르나 '알 포인트' 자체도 '데쓰워치' 갖다가 개작(불법 개작 ㅋㅋ)만 한 것 아닌가요? 그나마 '데쓰워치' 덕에 내용이 좀 괜찮았지... 그리고 본문에 얘기하신 '알 포인트' 만드실 때 뒷 마무리를 모 감독이 해 줬다. 또한 사실이고요. 그 게 데뷔라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모 감독의 경우 제작자 입장에서 초짜가 헤매니까 답답하기도 하고 손실 걱정도 돼서 대신 마무리 지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초짜도 아닌데 이 번에 이런 결과를 낸 것을 보면 제발 글 쓰는데(대신 남의 것 그만 갖다 쓰고 창작하셔) 집중하고 나오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 만들고 싶으시면 젊은 후배 감독을 기르시고 제작자로... 충무로의 착각이 있습니다. 글 잘쓰면 입봉이 가능한 시스템. 글 잘쓰고 영화 잘 만드는 사람 거의 없더군요. 글발은 글발 비주얼은 비주얼

  10. 헬몬트 2008/04/05 08:32

    언론이 하는 평가 믿고 헨젤과 그레텔을 보고 언론 쉐리 평간.... ㅡ ㅡ..

  11. 결국 보고야 말았습니다-

    알포인트보다는 못했지만

    ibuti님이 말씀하신 상황의 아이러니를 배제하고 본다면 그닥 나쁘지만은 않았던 영화였습니다

    때론 스포일러를 감당하고 보는 것도 할만하군요

  12. 티엘린 2008/04/07 09:46

    저도 결국 보고야 말았습니다.... 뭐 위의 평론에 반박할 근거가 없더군요. ㅎㅎㅎㅎ
    그래도 아주 못만든건 아니더라구요... 그냥 아주나쁘지 않았다? 이정도.....
    군인이라는, GP라는 소재는 참 좋았고 신선했던것같습니다... 그 자체만으로도 밀폐와 비밀이 담겨져있기에 공포 스릴러물로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근데.. 중반부터 이야기를 풀어가는게 웬지 쫌.... 뭔가 허전하고 허술하다는 느낌이 자꾸들더라구요.. 뭐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느낌이 뭔가 잘 안맞아 들어가는듯 하더군요... 결국 마무리도 그저 그런 심심한 마무리가 되어버려서 좀 아쉽더라구요...
    추적자때는 살이 다 떨릴 정도여서 이번 영화랑 너무 비교가 되더라구요....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13. 김동호 2008/04/08 16:22

    영화 평론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14. 송상훈 2008/04/08 16:39

    평론은 잘봤습니다.

    무서울정도로 날카롭게 쓰셨네요.

    전 그냥 잼있게 봤습니다.

    걍 '영화니깐'라고 생각하면서여.

    끝나고나서 웃기다고 생각한거, 제초작업하다가 풀독올라서

    몰살됐다고 생각되서....한참 웃었습니다.ㅎㅎ

  15. 제초작업 풀독...^^;;
    역시 군대는 무서운 곳인가봐요.

  16. gp가 얼마나 편한곳인데 ㅋㅋ gp들어가는 수색대대는 편하지만 수색중대는 코피쏟는다는...봄되면 북한에서 지른 방화로 그 때만 고생할 뿐....

  17. 설성호 2008/04/09 10:30

    전체적으로 평론에 동감합니다.
    그냥 영화니까 라고 말하면 그만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어설픈 설정과 결말을 대입시킬 줄이야 ....
    영화보고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것일까...
    괜시리 마누라만 나무랬는데.....
    괜히 미안해지네요.

  18. 전 아주 흥미롭게 본편인데요...ㅡㅡ;;;
    군인들의 모습을 잘표현했더군요...제가 GOP에서 군생활을 해서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요 이영화가 여기저기서 너무나도 혹평을
    당하더군요...물론 그럴만한 소지는 충분한영화라는건 인정합니다만
    이영화를 2번쨰 보면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보이는 영화입니다
    알포인트가 그랬듯이....이영화는 정말 알포인트와 일란성 쌍둥이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죠 왜 노수사관이 그런결정을 내려야 했는지에 대해서
    너무나도 이기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감독을 보면 좀 야속하기도 했는데요
    깔끔한 엔딩이라 나름맘에들었습니다 알포인트에서는 계속되는 반복으로
    엔딩을 보여주지만 gp506에선 아주 깔끔하게 끝내죠....감독이 이제
    요런식의 이야기는 그만하겠다라는거 아닐까요?그리고 바이러스에 대해
    말이 많은데 실제 비무장지대에 존재했었던 한타 바이러스를 토대로
    만든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저두 군생활할당시 비무장지대에 들어가봐서
    아는데 정말 한국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할정도의 공간입니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고요 수많은 언덕에 풀밖에없고(저두 비무장지대로
    철책선주변 제초작업하러 들어가고했지요)반경 수km사이로 우뚝하니 서있는
    gp 를 볼때마다 저곳은 도대체 어떤곳일까 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gp라는 소재자체가 흥미롭긴하나 공감을 사긴 어려운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영화자체가 표현하자고 했던건 스릴러물을 가장한 현시대군인들의
    비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의도가 어느정도 상업성을 두다보니
    쓸데없는 좀비같은게 나오는장면도 있긴하지만.....바이러스라는 존재를
    군대사회내부의 폭력성으로 비춘 모습이 너무 맘에 와닿더군요..
    이영화를 보고 지금도 군대에서 고생하고 있을 군인 후배들이 생각나더군요...
    알포인트땐 30여년전이야기라...공감이 안갔지만 이영화는 개인적으론
    공감이 많이가는 영화입니다 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영화라는게
    참 모든이의 공감을 얻기란 힘든것같습니다
    어쩄든 전 공수창감독이 참 맘에 드네요 ^^;;

  19. 강동수 2008/04/09 17:18

    영화가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다면 님은 왜 영화를 보십니까? 모든이야기의 기본 목표는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를 뒤틀고 변주해서 훨씬 그럴싸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그것에 상응하는 사람들 (독자나 관객의 입장에서의 개인) 개개인의 감수성과 느낌이 어우러져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지요. 어떤장르의 어떤 소재로도 모든사람을 100%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설령 된다고 하더라도 볼 가치없는 졸작에 머물고 말겠지요. GP506이라는 영화를 단순히 공포, 스릴러라는 장르적 문법에 따라서 보고 현실원리에 입각해서 봤다면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르라는 것은 대체적인 분위기, 혹은 관객의 영화선택이나 평론가들이 자신의 우위를 점하려는 장르나누기에 불과합니다. 장르를 가지고 영화를 평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요. 그러한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는 이가 없을까라는 질문도 영화의 의도와는 전혀 맞지 않지만, 굳이 이야기해보자면 흑백논리로 점철된 개인의 푸념의 불과합니다. 자신이 그저 살아남아서 치료받았으면 좋겠다는 느낌을 투사한 것 뿐이지요. 영화에서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하나의 상징이지요. 그것이 어디에서 왔건 치료가 가능한지 아닌지는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현실의 우리들에게 바이러스로 상징되는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다고 볼수 있죠. 시발점과, 치료책이 영화의 중요한 소통창구는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생각하신다면 차라리 다큐멘터리나 실화만 찾아서 보시는 것이 맞겠네요. 정말 너무나도 편협한 논리에 혀가 내둘러 지네요

    •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거겠죠

      ibuti님이 중점을 두신 부분과 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은 일단 어느 시각에 두고 보느냐에 대한 차이인듯 합니다

  20. 댓글로 의견 피력하시는 건 좋은데
    보는 사람 편하게 문단을 좀 나누심이 좋을 듯 하네요..^^

  21. 쓰레기영화 2008/04/09 17:25

    이런 영화에 평론을 하는게 더 아깝다는걸 모르시나 보네요
    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쓰레기 영화의 잘못을 지적해주는거겠죠..
    하여간 알바놈들 와서는 헛소리 하는건
    어쩌면 저렇게 변화가 없을까..

    • 알바 운운 하실만한 얘기는 아닌듯 하네요

    • 강동수 2008/04/14 23:55

      유치하군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맞지 않는다고 다른사람의 의견을 영화사 알바의 댓글정도로 치부하는 당신은 어떤 수준의 인간일까요? 편견은 무서운 질병입니다. 사람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어떤 알바가 이름대놓고 글을 쓸런지? 쓰레기의 눈에는 쓰레기영화만 보이는 법

    • 긴조토시 2008/05/12 01:31

      애정이 있어서 본문과는 아무 상관없는 감독의 카더라 통신까지 읊어댑니까?

  22. 개봉 첫날 본 사람 2008/04/09 18:41

    알포인트 같은 영화를 기대하고 보러 갔다가 실망을 참 많이 했더랬습니다.
    영화 보는 중간 느낀 것은 군인좀비영화 라는 것입니다.

    어떤 감염자는 총맞고 자동차로 밟히고 몸이 절단나도 살아서 공격하고..
    어떤 감염자는 아니고....

    거참... 일관성도 없고 바이러스와의 개연성도 없었던...,호러도, 스릴러도 아닌...
    그저 스크린에 비치는 것은 징그러운 좀비..


    최근 한국영화에 실망을 많이해서,.. 한동안은 한국영활 끊어야겠네요

  23. 한국공포영화 2008/04/10 00:50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어쩌면
    이렇게 조목조목 정리를 잘해주셨을까 감동했습니다
    한국 공포영화는 이제 다시는 안보려고 결김했습니다
    무뇌아들도 이것 보다는 더 잘 만들겠습니다

    • 모두에게 만족스런 작품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무뇌아보다 못한 취급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24. 괴질 바이러스는 그다지

  25. 민방위 2008/04/12 21:24

    저도 알포인트와 지피506을 모두 본사람인데요..
    저도 감독이 군대를 잘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단적으로 선임하사가 실탄회수할때 우탄확인 복창을 안하는 모습 너무 어색했습니다..
    그장면에서 너무 어색한 느낌이어서 생각하다가 우탄확인 복창이 빠진거 알고....^^

  26. 공수창 감독이 어떤 사람인지 아시나요? 2008/04/13 01:12

    아직 이 영화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일 이 영화를 보려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진지한 댓글을 다는것은 그 다음이 될거 갔습니다.

    공수창 감독의 영화는 적어도 5번 이상은 봐야 이제 슬슬 눈에 들어오니까요..

    공수창 감독이 연출한 영화는 알포인트가 처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수창 감독이 그 영화를 시작으로 영화일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과거 안성기씨 주연의 영화 하얀전쟁을 아십니까?
    매우 오래전 영화로 당시 월남에 파병간 병사들의 심리를 아주 잘 그려낸 영화지요..

    그영화의 시나리오를 바로 공수창 감독이 쓴것입니다.
    네.. 공수창 감독은 오 꿈의 나라,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비상구가 없다, 그리고 텔미 썸씽의 시나리오를 담당하신 분입니다.

    글쓴이가 말하는 미스터리를 다루는 능력은 우리나라에서 1, 2위를 다투시는 분이고, 그렇게 많이 이야기 하는 무서움이라는 것은 공포의 본질에 대해 영화를 통해 유일하게 이야기 하신 감독님입니다.

    영화를 리뷰하시는 분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영화를 리뷰하실때 단순히 재미있다, 없다, 무섭다, 안무섭다, 가 아니라 이 감독이 누군지, 그 감독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해서 이런이야기를 하게 되는지에 대한 어느정도의 배경을 알고 그 다음에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 D 2008/04/14 13:04

      익스트림 무비 필자분이 공수창 감독 필모를
      설마 모르겠습니까?
      호러 관심있다 하는 사람이면 다 아는 필모인데...
      시나리오 집필과 영화 연출은 밀접하긴 하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능력을 요구하는 것들입니다
      영화 외적인 비평, 의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이에게 그런 비평을 바라지는 마십시오

    • 영화보고 2008/04/15 05:35

      영화를 보고 말씀해주세요
      진짜 흥분 안할수가 없군요

  27. monologue 2008/04/14 17:51

    실제로 GP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영화를 찍었다면 저렇게 못찍죠.

    GP가 외부와 단절된 오지로 생각하면 큰 오산인데 말입니다.

    일주일에 대충 30명 이상의 외부인원이 들어왔다 나가는 곳 GP입니다.
    (정확히는 중대에 남아있는 다른 수색대원들입니다.)

    이틀에 한번 꼴로 10명씩 들어왔다 나가는 곳이 GP인데 상황 설정은 현실과 달라도 너무 다르죠. -_-;

  28. 저도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왜 바이러스라는 것을 선택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아무튼 영화가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바이러스가 아닌 다른선택을 했다면 영화 보는 재미가 좋았을텐데요

  29. 와우 진짜 통쾌합니다!!
    진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궁금한건
    이런 영화가 어떻게 제작되는지 도대체 알수가 없습니다.
    이유인즉!
    기술적인 부분이 아닌 이런 엉성한 시나리오로 어떻게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느냐입니다.
    진짜 반성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30. 관람후기 2008/04/15 09:49

    이영화 어떤 사람은 쓰레기라고 까지 표현하더라고요
    그래도 어떤 영화 인지 내 눈으로 보고 평가 하고 싶었서 봤는데....
    잔인하긴 굉장히 잔인한데
    1. 어떤 사람은 죽여도 살고, 어떤사람은 바로 죽고
    2. 실수로 북쪽으로 폭탄을 쐈는데 반격하는게 고작 그정도 이고

    이해 불가능한 내용들이 참으로 많다

    알포인트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알포인트가 GP보다 훨나은거 같다

  31. 실망했다 2008/04/15 12:18

    혹시나했거던요..
    근데 역시나네요...
    한국 공포영화가 그럼 그렇지 머.. -_+

    보지 마세요
    그 돈으로 그냥 DVD 한장 사는게 이익입니다
    너무해...

  32. 자기가재미없으면다재미없나 2008/04/15 13:51

    서로다른취향이있는것처럼 이영화가흥행에성공했냐아니냐가결정할것이다 흥행에실패해도 재미있는영화는많다. 무슨영화제에에서상받은작품치고 흥행에성공한작품은많지않다 그건왜일까 대중성을무시하고 예술가라고칭하는자들의기준에만 맟추어야작품성이있는건아니다. 작품이란대중으로호응을얻은작품만이 진정한예술작품이다.

  33. BC10000안습 2008/04/15 19:21

    음... 설전이 대략 9:1정도로 보지말라는 내용이네요...
    안봐야 겠다.ㅡㅡ;;
    글구 옹호하는 입장의 분들이 예전에 "디워"내용과 달리,다른 시각의(차원높은)감독이라 관객이 이해 못한다는 식의 발언이라 영 느낌이 안 좋네요.

  34. 노수사관의 선택에 대한 복선은 노수사관이 처음등장한 장례식장에서

    대대장(?)하고 대화를 할때 등장했던것 같은데요...

    "누구도 손에 피를 묻이려 하지않아서 선택되었나"인가 여하튼 이런대사가

    노수사관의 마지막선택에 대한 복선 아닌가요? 인간의 극한상화에서의 선택

    의여지를 살라고 하거나 아니면 죽거나로 한정짓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영화라는것을 염두에 둔다면 말입니다.

  35. 판정났네요 2008/04/16 00:16

    댓글만 딱 봐도 영화 수준이 나온다
    위에 댓글처럼 9:1의 설전이면 답 나왔네 -_-;;
    1에 속하는 사람들 주장은 전혀 설득력이 없다
    결론은 이 영화 안본다

  36. 군대라는 불가항력의 제도적 장치를 소재로 두고 보았을때

    현실성을 담보로 한 서사를 그려나감에 있어서는 분명 여러 댓글들에서의 문제점을 간과할 수 없으나

    어디까지나 호러와 미스터리라는 쟝르물로 놓고 보았을 때

    전반적인 느낌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분명 여러가지 시도를 했던 노력의 흔적역시 보였구요

    제 눈에는 그렇게 허접해보였던 <세븐 데이즈> 역시 원래 각본과 러닝타임등은 거의 1.5배 정도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극장개봉을 위한 최종 편집본에서 너무 뭉텅 잘려나가 급속한 전개와 정신없는 구조를 보여주고 말았죠

    김윤진씨를 비롯 여러 배우들이 출연을 하게된 것 역시 영화의 초안이 상당히 괜찮았기 때문이었구요 (진실과 거짓의 여부는 뭐라 판단하기 힘드나 이영화에 출연하셨던 배우 박희순 형님과 술자리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얘기가 잠시 밖으로 새어나갔는데

    공감독의 이번 <GP506> 역시 그의 욕심만한 자식이 되어주진 못한 작품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정과 편집을 통해 빛이 좀 바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정말 이번 리포팅에도 나왔듯이 호러라는 쟝르가 씨가 마르게 해버렸던 그간 몇년동안의 개쓰레기들에 비하자면 보통 이상의 자세는 충분히 잡혀있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알포인트> 이후 몇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가 차기작 역시 호러라는 쟝르를 선택했다는 것은 상업적인 면도 없진 않겠지만 그만한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반감보다는 감독에게 애정어린 충고와 격려가 호러팬들로써는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공감독님 힘내시고 다음 작품을 기대하겠습니다!!!

  37. 재미없더군요 2008/04/16 12:34

    GP506 보고 왔습니다
    결론은.. 비추입니다
    글 쓰신 분 말씀대로더군요
    알포인트는 그럭저럭 괜찮게 봤었는데.. (이것도 과대평가라고 생각을)
    이번 영화는 정말 아니었습니다

  38. 안보길잘했네 2008/04/16 16:23

    분위기보니 안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이언맨이나 보러가야지.. 평이 좋더군요
    근데 위에 분은 그냥 반박이 아닌 안티성 ?
    근데 뭘 모르나봐요..
    이분은 오랫동안 영화 글을 쓰셨는데..
    갑자기 상콤 평론가라니.. - -
    안티도 머 좀 알고 안티하세요
    그리고 익스트림이 더 튈게 있긴 한지도 의문

  39. 누군가가 욕 적어놔서
    한판 하나 싶어서 다시 봤더니
    홀라당 지워버렸네... 욕먹을 분위기 되니
    꽁무니 빼는건가..

    암튼.. GP506 잼없습니다..- -
    평을 미리 보고 영화 고를걸... 제기랄...
    찌라시 기사들 영화만 띄울줄 알고...

  40. 강동수 2008/04/16 23:00

    설전의 내용이 9:1이라 영화를 안본다라 ㅋㅋㅋ 그럼 고전 호러 영화 BEST 100보고 다른 영화는 쳐다도 보지 말지 영화를 왜 보십니까? GP506이 대단한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동조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지도 않은 분들이 주저리 주저리 댓글을 다시는 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다수의 정의를 맹신하는 분들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시야가 전혀 없으신가 봐요? ㅋㅋㅋ 아니면 포기하셨거나. 그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야 말로 정말 아무런 논거가 없네요. "그렇다네''그런가봐''그런가 보지' ㅋㅋㅋ 근래의 보기드문 코미디네요.

  41. 달리생각을 2008/04/17 02:13

    강동수님 의견도 일리는 있지만
    그만큼 이곳 평이나 분위기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영화보기전 여기 들어와서 평을 보곤 하는데
    내가 보고 싶은건 아무리 욕을 해도 보지만 (결국 후회만)
    긴가민가 싶을때는 많이 참고를 하는 편입니다.
    그걸 코미디라고 하실거까진 없을거 같습니다만

  42. 시간이 2008/04/18 05:01

    검증된 영화를 보겠다는 거죠. 요즘같이 컨텐츠가 넘쳐나는 세상에 듣보잡들 다볼 시간도 없습니다.

  43. 이경미 2008/04/19 09:38

    이 영화는 알포이트처럼 찾아가는 놀이를 즐길수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따지수록..멍때리는 ..개연성무지한 영화이지요..
    그래도..
    그런거 빼고 보면.. 장면 장면 자체는 볼만합니다..
    생각하지 않고 보여지는 장면은 그래도 괜찮은데..

    안타갑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