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시걸을 건드리면...
거대 마약 조직도 순식간에 괴멸된다.
<죽음의 표적>에서 스티븐 시걸은 역시나 강력반 형사 존 햇처를 연기한다. 예의 변함없는 무표정 연기의(가까운 사람을 잃어도 그의 표정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진수를 보여주면서 연달아 형사 연기를 하고 있지만, 도무지 그의 연기는 발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연기와는 상관없이 <죽음의 표적>은 스티븐 시걸이 액션배우로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이다.
스티븐 시걸이 연기하는 존 햇처는 굉장히 웃기는 인물이다. 그는 범인 체포에 있어 천부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격투기의 달인이다. 헌데 이 창창한 미래가 보장된 형사가 어느 날 갑자기 점을 보더니, 직장을 관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버린다. 고작 점쟁이가 주절주절 한 말을 가지고 곧바로 직장을 접어버리는 존 햇처의 정신세계는 과연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결국 형사 직업을 그만둔 것과는 별개로, 존은 고향에서 자메이카 마약 조직과 한판 승부를 겨루며 싹쓸이를 한다.
<죽음의 표적>에서 스티븐 시걸은 공적인 형사가 아닌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무차별 살육을 감행한다. 단지 고향 마을 언저리에서 어슬렁거리는 양아치들을 혼내 주는데 그치지를 않고 자메이카까지 출장을 나가서 죽이고 또 죽인다. 저격에서 무차별 총질과 칼질, 꺾고 부러뜨리고 해머로 작살을 낸다. 부두교를 믿는 자메이카 갱 조직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될 인간흉기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대가를 톡톡히 치른다.
무술과 액션의 안무까지 겸한 스티븐 시걸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다. 갱 조직의 본거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도 화끈하지만, 역시 액션의 백미는 스티븐 시걸의 파워풀한 맨손 격투다. 카체이스를 펼치며 난입한 보석가게에서의 육박전이 끝내준다. 마침 양쪽 모두 총알이 떨어진 상황이 벌어지자, 기고만장한 갱 조직이 시걸에서 무모하게 덤빈다. 결과는 뻔하다. 갱 조직은 시걸에게 비참하게 두들겨 맞고 불구가 되거나 황천행이다. 차라리 총알 한 두 방 맞고 죽는 것이 편하다. 오죽하면 보는 입장에서 악당들이 애처롭게 보일 정도겠는가. 그 만큼 시걸의 액션은 잔혹하다.
<죽음의 표적>은 <형사 니코> <복수무정>의 뒤를 이어 꽁지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운 거구의 남자 스티븐 시걸을 부동의 액션 스타로 올려놓는다. 마약 조직과 은퇴한 형사의 한판 승부를 담은 각본은 형편없지만 의외의 반전은 제법이며, 스티븐 시걸의 무술 액션은 나무랄 데 없이 훌륭하다. 그리고 영화를 보게 되면 제목인 '죽음의 표적'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 극중에서는 존 햇처와 그의 가족들이 부두교 갱 조직에게 살인 표적이 되었음을 설명하고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놈들이 그의 표적이 되어 몰살을 당한 것이다. 혹시 존 햇처가 고향으로 내려간 숨은 내막은 이런 게 아니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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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시갈.....건드리면 죽음이야 죽음...^ ^
오직 죽음만이 -_-;
...척 노리스와 붙으시면 누가 이길까...
아.. 정말 어려운... 답이 없을거 같습니다..
척 노리스는 거의 우주최강 수준 아닌가요..^^
물론 권총으로 헬기도 격추하는 시걸 형님도
만만치 않지만...
간만에 리뷰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시걸영화는 여러편 보지말고 딱 한편정도만 보는게 정신건강과 그의 이미지 형성에도 좋죠
옛날 영화들은 다 좋아하는데 요즘것들은 정말 -_-; 그래도 꾸준히 봐야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흑
리뷰 정말 짱입니다요 T_T
으흐흐 ^^;
<형사 니코>로 데뷔해서 복수무정, 죽음의 표적, 언더씨즈 까지 실질적인 전성기라고 봐야 하나요...
중간에 죽음의 땅으로 말아먹고, 잠깐 쉬시다가 글리머맨하고, 엑시트 운즈 때까지만 해도 워너사와 독점계약이어서 그런지 나름 퀄리티 있고, 여전히 액션은 믿을만한 분이었는데, 워너와 계약 끝나고, 마이너로 넘어가시면서 제목조차 알고 싶지 않은 이상한 영화들에만 출연하시니, 또 살은 어찌나 많이 찌셨는지... 보는 내가 더 안쓰러워요
저도 요즘은 보고 있으면 안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걸은 좀 일찍 스타덤에서 아래로 추락한것 같습니다. 언더 시즈의 영광이 그립습니다 ㅎㅎ
권총으로 헬기 격추시키는 그 영화에서
볼살 두둑히 찐 모습이 안스럽더군요...T_T
개인적으론 볼거리도 나름 빵빵하고
악당들도 처절하게 당하던 언더시즈 2가
시걸 형님 영화중 젤 좋았습니다.
1편은 토미 리 존스의 캐릭터가 너무 어색해보여서
맘에 안들고요.
난 1,2편 다 좋던데.. 요리사의 공포를 느끼게 해준 -_-
이제는 뚱땡이가 되어버린 시걸 형님.. ㅠㅠ 복수무정~ 언더시즈로 이어지는 황금기가 피크였죠. B급 [더 록]인 [하프 페스트 데드]를 보고는 더 이상 형님의 영화는 안보기로 했답니다 ㅠㅠ
저는 마지막 은퇴하는 작품까지 계속 볼 생각입니다. 요즈은 그렇지만 한때는 정말 멋진 액숀 배우였는데.. 살찐 모습을 보면 제가 다 마음에 아프더라구요 -_-
이분 영화 중에서 제일 놀라웠던 건 역시 <파이널 디시전>이었죠.
초반 30분의 그 대 반전이란(....)
극장서 보다가 충격의 반전으로 잠시 얼이 빠졌던 기억이.. 에이... 조금 있다가 다시 나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_-;;
요즘은 상상도 할수 없는 얼굴입니다
완전 돼지 시걸 -_-;;
글 읽으면서 계속 웃었습니다...
시걸 형님 영화 모두 다뤄주세요... T_T
요즘은 워낙 살이 많이 쪄서.. 몸도 둔하고.. -_-;; 시걸 영화는 죄다 다루게 될겁니다.. 반담도.. ^^;
다크오빠 리뷰 쵝오!!!ㅜ.ㅜ
중딩때 보고 열광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딩때 이런 잔혹 액션을 보다니.. 공부를 해야지!
요즘에 다시봐도 전성기때의 시걸형님이 악당들의 무릎이나 팔꿈치를 밖으로 꺽는 장면에서는 몸이 움찔해지곤 합니다.
반담이랑 시걸은 참 좋아했는데..
이상하게들 변해 버리네요.
네.. 다시봐도 움찔하게 되는 -_-; 최근 영화들 보면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ㅠ.ㅠ
요 리뷰보고 어제 어렵게 구해서 봤는데..
와 .. 대박.. *_*
옛날 액션 영화들이 더 재미난거 같아요..
무서운 팔꺽기 흑..
팔꺽기 무섭죠.. 꺽고는 부러뜨려버리니 -_-;;
초창기 액션은 정말 끝내줬었는데요...
살찐 모습에
그 전위적인 패션은... 이제 좀....
아.. 요즘 살찐 모습을 보면 정말.. 패션은 무아지경으로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