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폭스사와 주성치가 제작 중인 실사판 <드래곤볼>의 개봉이 일본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지게 되었다.
일본 소식통들에 따르면 북미 지역에서는 2009년 4월 3일 개봉될 <드래곤볼>이, 일본에서는 한 달가량 빠른 3월 11일부터 공개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영화가 전 세계에서 2억 부가 넘게 팔린 도리야마 아키라의 히트 만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원작의 본산지라는 예우 차원에서 내려진 결정인 듯싶다.
또한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누구보다 관심을 갖고 있을 일본인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조치일 수도 있다. 보통 할리우드 대작들의 경우 일본에서는 충분한 홍보 기간을 갖고 타국보다 늦게 개봉되는 것이 상례이나, 일본의 국민 만화로 대접받는 <드래곤볼>의 영화판이니만큼 제작사측에서 자신감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실사판 <드래곤볼>은 <데스티네이션> <더 원> 등으로 잘 알려진 제임스 웡 감독이 연출을 담당. 저스틴 채트윈, 제임스 마스터스, 에미 로섬, 주윤발, 한국의 박준형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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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원이라면 이연걸 나오는 그 감독말씀하시는 건가염?
음 그 영화 재미없게 봤는데 음...
예 맞습니다. 그 영화 감독했는데 좀 심심하긴 했죠..^^;;
그래도 '데스티네이션'은 꽤 재밌었습니다.
더 원 정도의 격투장면만 나와줘도 망하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아무튼 이번엔 원작만화가 탄생한 국가에 대한 예우차원이라고 보면 되겠군요.
울나라도 빨리 개봉하면 좋겠다
드래곤볼이 실사로 나올줄이야.. 만화책 볼때는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할리우드 무섭다 진짜 -_-
공중파와 비디오 방영 외에는
일부 극소수의 마니아 정도에게만 알려져 있는 "일본만화"
1989년 모잡지에서 연재한 것을 계기로 라이센스 잡지연재 후
"일본만화"단행본 붐을 게기를 마련한 "드래곤볼"
약20년전에 "트랜스포머"실사화도 상상조차 하지못했는데,
"트랜스포머"를 기점으로 만화로 접한 작품의 실사화가 속속 이루어진군요.
"드래곤볼"이후 앞으로 "아키라""마크로스"의 헐리우드 실사판를
접하게되는군요.
'더 원' 정도의 격투로는 한참 부족합니다. 적어도 '쿵푸 허슬'과 엇비슷하거나 훨씬 더 초자연적인(!!) 격투를 연출해야 할 걸요?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무지막지한 충격파 액션도 들어가야 할 겁니다.
여담이지만, 전 '쿵푸 허슬'을 볼 때마다 '매트릭스 리로디드 / 레볼루션'이 생각납니다. 쿵푸 허슬의 무술 연출을 두 영화에서는 왜 보여주지 못했나 하는 거죠. 그럼 훨씬 더 스피디하고 파워풀했었을 텐데 말이죠. 명색이 구세주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네오가 하늘을 나는 것말고는 별반 달라진 게 없었거든요. 1편에서 보여준 한 손으로 요원을 제압하는 액션보다 더 나은 무술 액션을 보여주지 못하니 실망스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쿵푸 허슬의 액션장면들은 대부분 패러디성이 짙었고
되려 매트릭스의 액션씬들을 마구 갖다쓰지 않았나요?
액션의 발상이 아니라 강도를 놓고 말하자는 것이지요. 저는 쿵푸 허슬이 매트릭스 시리즈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술 액션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무술영화에 눈이 익은 덕에 매트릭스의 무술 액션은 아무래도 좀 느려 보이거든요. 세계관을 감안한다면 매트릭스 또한 얼마든지 기상천외한 무술 액션을 만들 수 있는데, 그냥 서양 배우들이 무술을 하는 정도로 그치니 아쉬울 수밖에요. 1편에서 주먹이 너무 빨라 여러 개로 보일 지경이었던 스미스와, 그런 그를을 왼손으로만 제압하는 네오의 모습이 2, 3편에서는 전혀 나와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트릭스가 쿵푸 허슬의 무술 액션을 반만 따라가주었다면 훨씬 박진감 넘치는 영화가 되었을 거라 생각하는 것이죠. 공교롭게도 이들 영화 모두 원화평이 무술 안무를 맡았었죠.
"드래곤볼"과 앞으로 "마크로스""아키라"
"킹라이온"실사판을 보는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이제 "만화"가 더 이상 "만화"가 아닌 세상에 살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