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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 프라미시스>(2007) 중에서 비고 모텐슨

비고 모텐슨이 왕년에 올리버 스톤 감독의 영화 <플래툰>(1986)에 캐스팅되었다가 강판당한 것이 아직도 충격으로 남아있다고 고백했다.

오랜 세월 무명에 가까운 시절을 보내다가 <반지의 제왕> 3부작의 아라곤 역할로 각광을 받게 된 모텐슨. 근작 <이스턴 프라미시스>로 아카데미 주연상 후보로 오른 그는 당초 <플래툰>에서 윌렘 데포가 맡아서 열연했던 엘리어스 상사 역할을 맡을 뻔했다고 한다. 모텐슨은 <플래툰>이 비평적으로나 흥행적으로나 성공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고 엘리어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허나 지명도 있는 배우를 원했던 제작진들에 의해 촬영을 얼마 남겨둔 시점에서 윌렘 데포로 교체되었다는 것이다.

모텐슨은 영국 ‘엠파이어’지와의 인터뷰에서 “왜 내가 잘렸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배역을 분석하기 위해 1년 넘게 베트남전에 관한 모든 기사와 책, 에세이, 영화, 다큐멘터리를 섭렵했다”며 당시의 노력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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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장면!

이어서 그는 “덕분에 배운 것이 많기 때문에 후회하진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 역할을 맡을 준비가 돼 있었다. 완벽하게 할 자신이 있었는데, 일이 그렇게 되다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그때 겪은 충격을 회고했다.

여담이지만 모텐슨 역시 <반지의 제왕>에서 당초 아라곤 역을 맡을 뻔했던 스튜어트 타운센드의 대타로 기용돼 성공의 기회를 잡았다. 그가 아라곤 역할을 소화해 내기 위해 했던 노력은 <반지의 제왕> DVD의 부가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가 있다. 노력하는 자에겐 언젠가 기회가 오기 마련이지만, 만약 모텐슨이 <플래툰>에 출연했더라면 그 유명한 포스터에서 팔을 벌리고 있던 사람은 윌렘 데포가 아니었을 것이다.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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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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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질풍노도 2008/02/13 16:12

    얼마전에 eastern promises 를 봤는데, 모텐슨 카리스마 하나로 영화가 진행되더군요 ㄷㄷ 정말 멋진 배우.
    그나저나 사우나에서 싸우는 씬.. 정말 다 벗었더군요 =_=;;

  2. 스튜어트 타운센드는 왠지 좀 느끼한 이미지를 제가 느낀적이 있어서..아라곤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ㅋㅋㅋ 아라곤은 아무래도 레인저라는 어둡고 거친 느낌이어야..

    전 모텐슨을 처음 영화에서 본게 GI제인에서...뭐랄까...거칠고 성질 나쁘지만 마음속에 아픈부분이 있는 교관역할을 했죠. 연기는 독하게 했지만 수염은 안어울리더군요 하하하;;

    반지 DVD보면 모텐슨은 아라곤에 몰입하려고 항상 칼을 들고 다니다 마을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하고, 촬영도중 부상도 많이입고...이빨 부러진 사진도 화제가 되고...참 대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