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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한 영화 <색, 계>

존 쿠삭과 함께 주윤발, 공리, 와타나베 켄 등 아시아 스타들이 총출연할 예정인 할리우드 영화 <상하이>(Shanghai)가 제목과는 달리 정작 상하이에서 촬영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버라이어티지에 따르면 <상하이>가 중국 내 TV, 영화 매체를 심의하는 ‘광전총국’으로부터 상하이 촬영 허가를 얻지 못해, 할 수 없이 홍콩이나 마카오 등지로 로케지를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상하이>는 존 쿠삭 주연 스릴러 <1408>을 연출했던 미카엘 하프스트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역사극. 1941년 상하이를 무대로 미국인 주인공(존 쿠삭)이 살인 사건에 얽힌 음모와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는 이야기인데, 각본에 묘사된 매춘행위와 아편 흡입 장면, 일본과의 전쟁 묘사 등이 광전총국으로부터 문제시되었다는 것이다.

광전총국의 어이없는 딴지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얼마 전 중국에 개봉했다가 삭제 시비 등으로 논란이 된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마침 <상하이>와 시대도 배경도 같다)로 인한 영향이라는 설, 여기에 중국 당국과 <상하이>의 제작을 맡은 와인스타인컴퍼니측과의 불편한 관계도 한몫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는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첸 카이거 감독작 <무극>(2005)의 북미 배급을 맡은 와인스타인컴퍼니가 개봉을 며칠 앞두고 중지시킨 뒤 배급권을 타사에 양도해버렸던 것에 중국 당국의 앙심을 품고 있었다는 주장이다. 장동건과 장백지가 주연한 <무극>은 특히나 중국 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제작을 지원했던 영화였기 때문에 중국 측으로선 그 원한이 꽤 깊게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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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 [영화뉴스/영화] - 존 쿠삭과 공리, 역사극 '상하이' 출연

Posted by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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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기록적인 흥행을 올린 일본 추리소설 사상 불후의 걸작.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대활약을 그린 요코미조 세이시의 <이누가미 일족>은 막대한 유산 상속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의 음모를 박진감 넘치게 그린 작품으로, 추리 소설 팬이라면 필견의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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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eamknight 2008/02/13 10:42

     아무리 문화와 경제를 개방하고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지만, 중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닙니다. 자국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부여할 수도 있는 장면이 촬영된다는데 가만히 두고 볼 리가 없지요. 멀쩡한 남의 나라 역사를 송두리째 뒤집어 엎으려는 짓을 태연히 자행하기도 하고, 남의 나라 기업이 애써 세워놓은 시설물을 통째로 꿀꺽하려는 못된 법률을 내세우기도 하며, 인구억제정책 때문에 힘 없는 인권이 아주 간단히 유린되는 일이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나라지요.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곳입니다. 오죽하면 '중궈 판타지'라는 말이 나돌 정도겠습니까.

  2. 중국 유학 갔다온 동생 얘기로도 중국이 참 별스런 나라라는 생각 들더군요.
    그래도 올림픽 개최되고 시민들 의식 수준이 향상되면
    중국 정부에서 더 이상 막나가는 짓은 못하게 될 거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