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황금>
매튜 매커너히와 케이트 허드슨이 5년 만에 흥행 커플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할리우드의 각 스튜디오가 발표한 지난 주말 흥행 수입 추정치에 따르면, 매커너히와 허드슨이 커플로 출연한 영화 <사랑보다 황금>이 2천201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순위 1위로 데뷔했다. 이 영화는 보물을 찾기 위해 옛 연인과 재회한 현상금 사냥꾼이 모험을 거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 매커너히와 허드슨은 2003년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에서 커플로 출연하여 개봉 첫 주 2천380만 달러를 긁어모으며 정상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사랑보다 황금>의 기록을 더욱 흥미로운 것으로 만들고 있다.
2위에는 마틴 로렌스 주연의 신작 코미디 <웰컴 홈 로스코 젠킨스>가 올라왔다. 수입은 1천713만 달러. <나쁜 녀석들 II>나 <거친 녀석들>과 같은 수퍼 히트작 급은 아니지만, 그가 원톱으로 나선 영화로서는 그럭저럭 해낸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웰컴 홈 로스코 젠킨스>
아카데미상 후보작은 차트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6위였던 <주노>는 수입은 떨어졌지만 순위는 오히려 한 계단 올랐다. 하락률도 20% 미만으로, 누적 수입은 1억 1천763만 달러이다. 10위에는 지난주에 이어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데어 윌 비 블러드>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주 407만 달러를 추가하여 지금까지 2천678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금까지 앤더슨 감독의 최고 흥행작이었던 <부기 나이트>의 최종 수입 2천640만 달러를 갱신한 기록이다. 하락률 역시 10위권 작품들 사이에서 가장 낮은 12.5%에 불과하다. 10위권 바깥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나 <잠수종과 나비>, <페르세폴리스>, <라스와 리얼 걸> 등의 아카데미 경쟁작들도 모두 지난주 대비 흥행 수입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주말 미국에서 개봉될 와이드 릴리즈 작품은 다음과 같다.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The Spiderwick Chronicles (파라마운트 / 3천500개 / 2월 14일)
듀나님의 리뷰를 참조하시라.
<점퍼> Jumper (폭스 / 3천350개 / 2월 14일)
<스타 워즈> 프리퀄 시리즈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순간이동 능력 보유자로 등장! 그러나 초인적인 능력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책임과 희생이 따르는 법(어디서 많이 듣던 얘긴데...). 덕 라이먼 감독의 신작 스릴러.
<스텝 업 2: 더 스트리트> Step Up 2 the Streets (브에나 비스타 / 2천300개 이상 / 2월 14일)
2006년 개봉했던 댄스 무비 히트작 <스텝 업>의 속편. 전편의 메릴랜드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스트리트 댄서들의 배틀을 그릴 예정이다. 존 M. 추 감독, 브리애너 에비건, 로버트 호프먼 출연.
<틀림없이, 아마도> Definitely, Maybe (유니버설 / 2천200개 이상 / 2월 14일)
워킹 타이틀의 신작 로맨틱 코미디. 이혼 위기에 몰린 한 남자와 그의 딸이 남자의 예전 연애담을 반추하면서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으려 한다. 애덤 브룩스 감독, 라이언 레이놀즈, 레이첼 바이스, 엘리자베스 뱅크스, 이슬라 피셔, 애비게일 브레슬린 출연.
이외에도 와이드 릴리즈 작품은 아니지만, 15일에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좀비 시리즈 신작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와인스타인 컴퍼니)와 지난달 <KBS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바 있는 브라질 영화 <우리 부모가 휴가를 떠난 해>가 개봉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박스 오피스 순위 (2008년 2월 8일~10일)
※ 이번 주 순위 (지난주 순위) <영화 제목> (배급사) 이번 주 수입 / 누적 수입 / 개봉 주차
※ 단위 : 달러
1 (NEW) <사랑보다 황금> (워너 브라더스) 2천201만 / 2천201만 / 1주차
2 (NEW) <웰컴 홈 로스코 젠킨스> (유니버설) 1천713만 / 1천713만 / 1주차
3 (1) <한나 몬타나 & 마일리 사이러스: 베스트 오브 보쓰 월즈 콘서트> (브에나 비스타) 1천51만 / 5천339만 / 2주차
4 (2) <디 아이> <라이언스게이트) 663만 / 2천152만 / 2주차
5 (6) <주노> (폭스 서치라이트) 573만 / 1억 1천763만 / 10주차
6 (3) <27번의 결혼 리허설> (폭스) 570만 / 6천537만 / 4주차
7 (7) <버킷 리스트> (워너) 534만 / 7천506만 / 7주차
8 (5)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라이언스게이트) 411만 / 3천650만 / 3주차
9 (4) <밋 더 스파르탄즈> (폭스) 408만 / 3천392만 / 3주차
10 (10) <데어 윌 비 블러드> (파라마운트 밴티지) 407만 / 2천678만 / 7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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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로렌스의 수다를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 저 두터운 입술이 기관총처럼 쏴대면 ㅎㅎㅎ 아주 죽여요 죽여 ㅎㅎㅎㅎ
점퍼 재밌을려나....
요새 미트 더 스파르탄이 이상하게 땡기던데...
브리트니 발로 차는 예고편 때문에...^^;
순위에 꽤 오래 남아있네요..
람보는 평가와 달리 금방 내려가는 게 아쉽군요.
드디어 나오는군요!
다이어리 오브 더 데드!
저한텐 점퍼 보다 이게 더 기대작입니다!
우리나라는 언제 나올려나... 아니 나오긴 하려나요...